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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
( 부제: 무인도에서, 10일간 살아남기. )
d-day 3.
" .......잠 안오죠? "
" ...얼레 보여? "
무인도에 밤은, 칠흑같이 어두웠고 바다에서 파도치는소리와 6명이 숨쉬는 소리,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드는 소리 말곤
너무나 적막하게 조용했다.
가끔 너무 조용하면 자기 자신의 눈을 감았다 뜨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그래 지금이 딱 그때다. 잠이 오지 않는지 정혁이 자꾸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한다.
가뜩이나 눈도 큰사람이...
" 응...- "
계속 반말로 대답하는 정혁이 거슬렸던 진인지라 진도 은근슬쩍 말을 내렸다.
" ...일 안해서 좋긴한데, 컴퓨터를 못해서 싫으네- "
" .......흐음. 잠도 안오는데 먹고싶은거 말할래요? "
" 그럴까? ...아- 하루가 모자란데. 우선 난 라면이 가장 먹고싶어- "
정혁이 라면 이야기를 꺼내자 입에서 군침이 쫙- 돈다.
라면 국물맛이 혀끝에서 맴도는것 같다.
" 나는 짜장면- "
" 참내, JJ기업 아들이 꼴랑 짜장면? 랍스타면 몰라- 혹, 킹크랩 정도? "
" 참내, JJ기업 아들은 사람 아니우? 그런것도 못 먹나- 남이 뭘 먹고 싶어하든, 무슨 상관입니까? "
저 건너편에서 혜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래 ..... 정혁과 어느새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서 서로 갈구다 못해 증오하는 그런 사이가 되어버렸다.
어김없이 혜성의 시비조투가 정혁을 향한다.
" 아, 나는 피자--!!! "
옆에서 민우가 장난끼 가득한 목소리로 피자-!! 라고 외친다.
그러자 저 멀리서
" 나는 치킨- "
이라며 작은 목소리로 동완이 읊는다.
" 넌 닭다리 먹지마- 먹고 튈라. "
선호가 동완의 말 한마디에 말도 안되는 말을 늘어놓자 동완이 웃기지도 않는다는듯 코웃음을 친다.
" ...참내, 개그였습니까 ? 아...짭새라 조류종류는 싫어합니까? "
" 이게-!!!!! "
혜성과 정혁이 서로를 갈구다 못해 증오하는 사이라면 동완과 선호는 서로 갈군다기보단 동완이 은근히 선호
앞에서 깝치는 꼴이다.
얄밉게 선호의 심리를 건드리는 말을 잘도 내뱉는다.
아마 무인도가 아니라면 김동완은 이선호 손에 벌써 잡혀들어갔겠다.
" ...........우리 언제 쯤 나갈꺼 같습니까- 벌써 3일쨉니다 "
혜성이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던 자신의 집이 있는곳을 생각이라도 하는지 눈을 꼭 감은채로 묻는다.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라 하던데 이럴때보면 정말 그렇구나 싶어진다.
그렇게 지겹던 사람많은 세상이 고작 3일만에 그리워 지다니.
" 아직 3일째 밖에 안된거 아닙니까- 곧 구출 되겠죠. JJ기업 아들이 없어졌는데- "
정혁이 그렇게 말하자 진이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눈을 흘기며 정혁을 본다.
혜성과 정혁이 말끝마다 JJ기업 아들이라고 말하는데 그 말이 꼭 비꼬는것 같이 들려
기분이 좋지 않다.
" 우리나라- 경찰들이 일 잘하는것 봤어요? 우리 못찾아서 죽을지 모른다구요. "
" 아 진짜--!! 이사람이 말끝마나 경찰들먹이네!!! "
동완이 또 한번 선호를 갈구기라도 할 생각이 었는지 경찰을 비하하자 선호가 욱- 해서는
몸을 벌떡 일으킨다.
그러고보면 다들 자기직업에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문정혁은 문정혁 나름대로 백수생활을 잘 즐기고 있고, 이민우는 이민우 나름대로 학생스러운 생각으로
윗사람이 시키는 일을 잘 수행하곤한다.
신혜성도 교육자 입장으로 민우를 챙기려 노력하고 있고, 동완은 정말 소매치기 때려치고 새삶을 살기라도
할 생각인지 불만없이 잘 따라주고있다.
이선호는 제가 경찰이라는걸 알리고싶은건지 나 시체많이 봤소- 라는걸 티내고싶은건지 사냥감도 잘 잡고
전진 역시 기업가스럽게 남들을 조용히 이끌어 가고 있다.
...........다들 힘들긴하지만, 아직까지는 별 말 없이 잘 참고 있다.
아직까지 별일 없이 잘 지내는 소리없는 평화가 깨지지 말아야 할텐데...
" 그러니까, 김동완씨랑 이선호씨가 한조가 되서 사냥을 하는겁니다. "
" 엑--!!!!? 내,내가 왜 짭새랑 한조가 됩니까? "
" 뭐 짭새!!!!? 너 진짜 안되겠다!!... 여기나가면 바로 나와 함께 서에 가자. "
짭새라는 말에 굉장히 민감한 선호가 동완의 입에서 기어이 짭새랑 단어가 나오자
이성을 상실한듯 길길이 날뛴다.
묘하게 할 수 없는 문정혁과 신혜성이 풍기는 앙숙관계의 분위가 저 둘에게서도 흐른다.
분명 여태껏 줄 곧 둘이 사냥을 해왔으면서 세삼스럽게 김동완이 저런다.
" ..그럼 내가 민우대리고할께요- 목 마른데 야자수 열매나 따와겠네- "
" 아-!! 내가 신혜성씨랑 해요? "
" 왜, 싫으냐? "
" 아,아뇨- 지인짜루 좋아서요!!! "
일부러 정혁의 앞에서 티라도 내겠다는듯 좋아 죽으려는 표정을 손수 지어보여준다.
정혁은 만사가 귀찮은건지 아직도 검은 천으로 뒤덮힌 손수만든 허접한 집에서 나올 생각이 없다.
진이 나오면서 -다 잤으면 나와요. 라고 말을 건냈지만 -나 덜잤어 라며 눈을 감고 이야기한다.
진짜, 전형적인 백수라니까.
" 진이씨 고생 좀 해요 그럼- "
다들 제가 맡은 일을 하기 위해 흩어졌고 모래사장엔 정혁과 진 둘만 남았다.
민우를 위한답시고 한 몸 희생해줬지만, 문정혁은 솔직히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개인적이다.
협동심이라고 눈꼽만큼 찾아 볼 수 없고, 리더쉽따위는 갖고 있을리 없지 않는가.
말그대로 정말 백수처럼 놀고 먹고 자는... 한마디로 돼지우리안에서 먹고 싸는 돼지다.
" .......이봐요 문정혁씨- 다들 먹을꺼구하러 갔는데 문정혁씬 잘껍니까? "
" 응, 나 덜 잤어- "
" ...우리 이러다 죽어요. 우린 먹을 식수를 어떻게 할지 좀 고민 해봅시다. 야자수 열매 떨어지면
목말라 죽는다구요 "
" 응.응- "
건성적이고 무의미한 말로 정혁이 응- 이라는 대답을 두어번하더니 몸을 뒤척거린다.
순간적으로 문정혁이라는 아들을 둔 부모님이 불쌍해졌다.
" 식수는 어떻게 해결하실껍니까? "
자고있는 정혁의 뒷통수를 향해 물어보자.
" 그냥 바닷물 퍼먹어. "
귀찮고 상대하기도 싫다는듯한 아무생각없이 내뱉는다.
그의 무의미하고도 건성적인 대답에 잔뜩 성이난 진이 코코넛 따먹을때 깨졌던 두꺼운 껍질을 집어들어
바닷물을 퍼와 정혁 앞에 떡하니 건낸다.
" 먹어봐. "
무작정 정혁의 입으로 가져가 부어넣자 정말 삼키기라도 한듯 켁켁- 거리며 미쳤냐!!! 라며 벌떡 일어난다.
아... 이게 문정혁 깨우는 특효구나.
" ...미쳤어--!!? 이걸 어떻게 먹어!! "
" 댁이 먹을 수 있다며- "
" ..아씨 옷 다 젖었네- "
웃 옷을 홀라 벗어 재끼며 눈을 흘겨보는것도 귀찮은건지 도로 모래사장 위에 누워버린다.
정말 뭐 저런게 다있나...싶다.
사장인 진이, 문정혁은 인간으로써 실격인데 다른 사람 눈에 어련하겠는가.
당연 백수로 남아 있을 수 밖에.
" 머리를 안쓰니까 새대가리가 되는거 아닙니까- 머리를 쓰자구요 머리를. "
" .......아씨- 누가그래 나 새대가리라고. 식수 대충 만들면 되잖아!!!! "
라더니, 절대 나올꺼 같지 않은 집안에서 꾸물꾸물거리며 천천히 몸을 일으켜 햇살이 가득 비추는
모래사장 위로 기어나온다.
그러더니 집 한편에 나뒀던 어제 구한 푸른색 바가지를 보더니 집어들어선 바닷물을 한가득 퍼온다.
" 이러면 되지? "
" ...이러면 뭐가 되는데요-? "
" 햇빛이 증발시킬꺼아냐- 소금만 고스라니 남으면 걸러내면 되잖아. "
" .........................병신- 물은 다 증발되는데 넌 소금 먹을꺼니? "
정혁이 한바가지 퍼온 물을 정혁의 머리에 부으며 진이 그런다.
" ...저,저기 내 알기론 우리가 좀 무식한것 같아요- "
" ..뭐가 무식한데- 또 짭새라서 머리가 안좋다니 무식하다느니 해봐라 확--!! "
" 아,아니 그게아니라- 원래 이럴때일수록 에너지를 아껴아 하는거 아닙니까.... 언제 구출 될지 모르는데
사냥감 막 잡고 야자수 열매 따먹는것도 한계가 있을꺼 아니예요 - "
" 그래서- "
동완이 주저리주저리 선호를 향해 이건 아니라고 설명하자 선호는 듣는둥 마는둥 그래서- 라고 한마디 한다.
" 잡은 음식 무작정 다 먹지말고, 저장해놓자 이거죠- 그리고 내가 책에서 본건데... "
" 소매치기가 책도 보나부지? "
" 아씨!! 이제 안한다니까 왜 여기서 그이야기가 나와요!!! "
" ...니가 자꾸 짭새짭새 거리니까 - "
" 아,아무튼...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그만큼의 소화시키는 수분이 필요하데요- 우리 식수도 없는데 자꾸
땀빼거나 활동많이해서 몸에 있는 수분 없애서 좋을꺼 없잖아요- "
" ...용건만 말해 세꺄- "
" ...누가 짭새아니랄까봐 또 입거치네- "
" 아 진짜!!!! "
" 아,아무튼--!!!...우,우린 앞으로 이런거 하지말고 무조건 누워서 문정혁씨 처럼 쉬자구요- 억울하잖아요. "
오늘은 새가 날아가지 않나 열심히 눈을 돌리는 선호에게 동완이 굉장히 유혹적인 말로 살살 꼬신다.
사실, 어제 먹은 새도 어떤 정신으로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양이 안찼다.
다 먹은 후에 먹긴 먹었나 싶을 정도였으니.......
그나마 먹고살겠다고 하는짓 별말없이 열심히 하려는데........
별말없이 열심히 하기엔 김동완의 말이 너무나도 유혹적이지 않은가.
문정혁씨 처럼 쉬자............ 그게 얼마나 부러운 일인가.
" ......그러다 굶어 뒤질리 있어? "
" 정 배고플때 야자수 나무 조금씩 먹으면 되잖아- 사람은 원래 물만 있어도 1달은 넘게 산다구요... "
" .....됐어--! 잔말 말고 새나 찾어. 괜히 무서우니까 하지말자고 꼬시고있어. "
" 우씨...- 잔인해서 좋겠수 댁은. "
겁많다고 무시하는 선호에게 동완이 볼맨소리로 한 소리 쏘아부친다.
뭐, 짭새- 라는 단어가 아니면 별 반응을 하지 않는 이선호기에 별말없이 동완을 이끌고 숲속을 헤쳐간다.
.
.
" 너 인수분해는 아냐? "
민우가 제일 싫어하는건 물론 선생.
그 다음으로 싫어하는건 선생이 무시하듯 질문하는거.
지금 그걸 신혜성 선생께서 민우의 눈 앞에서 몸소 실행하고 계신다.
" 거참....날 뭘로 보쇼? 댁이 선생이면 다요? 나도 그것쯤은 알거든요. "
" 뭔데? "
" .......... "
인수분해- 들어는 봤으나 설명하라고 뭐냐고 물으면 어찌 대답해야하는가.
혹시 알면 좀 가르쳐줘봐-
" ..니네 학교 선생 실력 안좋으신가부다. "
" 참내, 그럼 신혜성씨는 얼마나 좋은데? "
" 문정혁 없다고 바로 말내리네 이게- "
" ....나는 원래, 우리학교 선배 아니면 존댓말 안써- 그니까...강요하지마 "
" 순전히 날나리구만? 너 어디학교냐? 내가 그리로 좀 발령나서 너 예절교육부터 시켜야겠다. "
혜성이 진심인듯 어디학교냐고 캐묻자 민우가 입을 꼭 다물어버린다.
괜히 농담인줄 알고 코웃음치고 어딘지 말해줬다가 정말 오면 어쩌란말인가.
원래 이런 인연은 짧고 굵게 만나서 끊켜야 더 그립고 정겨운 맛인거다.
어차피 무인도 나가면 생판 모르는 남이 되어 잘먹고 잘살판국에 굳이 정붙일 필욘 없다 이거다.
민우가 야자수 나무를 발견했다면서 바닥에 떨어져있는 굵디굵은 나무 막대기를 혜성에게 건내준다.
" 나는 키가 작으니까- 잘난 선생양반이 해요. "
지금 느끼는건데, 왜 문정혁이 이민우를 그렇게도 때렸는지 이해가 간다.
..........저걸 다시 문정혁한테 확 보내버릴까부다.
아무래도 쫄아있는 이민우는 이민우 나름대로 귀여웠는데 말이지.
" 나는, 고등학교때부터 소매치기했어요- 뭐 학교에서 급식비를 훔쳐갔다는 누명쓰고 나온 후라 눈에 뵌게
없었죠. 차라리 진짜 훔쳐갔었다면 억울하지라도 않았지만 훔치지도 않았는데... 덕분에 정학 먹었는데-
억울해서 학교를 뒤집어 엎어버렸더니 퇴학 준거있죠- 그래서 확김에 집가는길에 술취한 아저씨 지갑을 훔
쳤는데 그게 계기였어요. "
그니까...어느 순간부터-
누가 자기 이야기를 물어본것도 아닌데, 우리는 하나둘씩 자신의 사연들을 누워서 축 처진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저마다 다들 속사정이 있는 모양이었다.
" 하하- 나는 뭐 댁같은 놈들보고 경찰 되야겠다 싶어서 된건데- "
동완은 나름 분위기 잡고 말했는데 선호는 웃긴다는듯 코웃음까지 쳐가며 동완의 달콤하고 씁쓸한 과거사를
묻어버린다.
" 나는 우리학교 선생이 정말 못가르키는거예요- 그래서 따졌더니, 너가 선생한번 해보래요. 넌 얼마나
잘가르키냐고... 참내, 그래서 내가 선생하려고 공부 진짜 빡시게 했잖아- 그래서 지금은 선생 된거구. "
............
다들 저마다 사정을 하나씩 늘어놓더니 칠흑같은 어둠만이 존재하는 무인도에서의 밤을 지새기위해
무거운 눈커플을 내린다.
하나 둘씩 잠이 들어가는지 숨소리만 들릴뿐 그다지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유독, 아까 민우가 따온 야자수 열매를 많이 마신탓인지 볼 일이 급해진 진이 서둘러 집 밖으로 나왔다.
" .......저기........전진아. "
시원하게 볼일 보고 있는 진에게 정혁답지 않게 사뭇 주춤거리는 목소리로 조심스레 진을 부른다.
" ......너도 남자라 알겠지만, 끓어넘치는 욕정은 어쩔 수 없는거다. 어찌 다 사내만 온거냔 말이다--!!! "
" ...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일 좀 해요. "
하두 몸을 움직이지 않고 먹고 자니까 몸에 힘이 남아돌아서 잠이 오지 않는거 아닌가.
남들은 다 피곤해서 일찍히 뻗어버렸는데 정혁만은 너무나도 펄펄하다.
" 모르긴 개풀, 너...... 내가 진짜 급해서 그러는데, 나랑... 한번만 하자. "
진이 그 한번만의 의미를 천천히 더듬어 본다.
남자만 와서 억울하다며 하소연을 먼저 하던 정혁이, 이젠 욕정은 어쩔 수 없는거라며 변명을 했다.
그러더니 결국엔 급하다며 한번만 하자............
그래, 그 한번만 하자라는 의미가..........
진이 생각하는 그런 의미겠지.........
" !!!!!!!!...미쳤습니까!!!!? ..호,혼자 마스터베이션이나 하십쇼-!!!!!! 으엑... "
시원하게 아래로 물뺐더니 정혁의 말 한마디에 잘 먹은 저녁인 위로 올라오려그런다.
.........무인도에 갇혀버린 사람의 머리에서 고작 한다는 소리가 저거다.
아무리 뇌가 없고 생각이 없는 아이였다해도 저런 소린 안하겠다.
더군다나...여긴, 모래 투성이가 아닌가............
이런데서 어떻게해--!!!!!!!!!!!!
Thansk To
내남자이민우
후후, 혜성씨는 뼈속까지 교육자의 피를
흘리고 계시는!! 민우씨는 은근히 애교가
있는 역이긴한데 싸가지 없는 역이기도하
죠!!! 정혁씨 못지 않게 말이죠!! 혜성씨
랑 정혁씨랑 어느새 앙숙구조가 잡혀버려
서 쓰는 저로써도 굉장히 편하다는....
후후, 아 리민우씨!! 기억난답니다. 정말
생생하게 말이죠.
스위트보이
후후, 요즘 정말 스이님이랑 릴레이쓰는
맛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재밌어요. 쓰길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
어요. 물론 스이님께서 의도하신 내용으로
잘빠져들어가고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말입
니다!! 후후, 동완씨는 은근히 귀여운 캐릭
터가 되어버렸어요. 사실 하이톤의 목소리인
동완씨를 써놓고 나서...이건 좀 아닌가 싶
기도했지만, 팬픽이니까 가능한거죠<
윤쩡
후후, 윤쩡님도 어느새 경찰을 짭새라고 부
르는!! 동완씨에게 중독되어버리셨군요!!!
릭진이 최고요 역시 커플중엔...릭진이 짱
인듯- 이번편에서 릭진 기류가 살짝쿵 흐르
긴했죠!!! 후후, 네! 정답은 공식이었습니다.
그래야 무인도를 빠져나가서도 만날 수 있을
테니 말이죠. 직업도 꼭 연결되는 직업으로
일부러 짝지었어요.
와니s토커
정혁씨의 폭력앞에 확 죽어버린 우리 가여운
민우씨지만, 다시 혜성씨 앞에서 싸가지없는
이미지로 돌변해버린- 그래도 톡톡 튀는게 이
팬픽 속 민우씨의 매력이라면 매력이죠. 정혁
씨와 파트너가 되어버린 우리 진이씨의 앞날은
이런거죠. 오늘 처럼... 후후, 짭새짭새 거리는
동완씨의 말투에 중독이 되셨다면 충분히 경찰
을보고 짭새다...! 라고 하실지도..<
마노
전 까칠하고 샤방한 동완씨의 이미지가 좋으니
까요!! 조금 반항스럽고 거친 선호씨의 이미지
와 함께< 그렇죠 결국 공식으로 가는거죠!!!!
정혁씨와 함께 하지 않는 이상 민우씨는 앞으로
도 쭉 깐죽거릴거 같아요 후후.
굿나잇
아..그건 안되요< 혜성씨는 민우씨만의 선생님
이니까요. 뭐래;; 하하- 저도 맘같아선 혜성씨
의 귀여운 아가가 되고싶다는< 그럼 놀고먹기
좋아하는 정혁씨를 위해 굿나잇님이 무인도로
가셔야겠군요!!
낄낄이
아 낄낄이님.. 요즘 제가 팬픽을 안올리니 뵙기가
힘들어지는군요...잘 살아계시는겁니까 ㅜㅜ? 한
동안 낄낄이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민우씨 귀여운
편 많이 넣어드린다고 했는데 오늘은 막상 진이씨
와 에릭씨가 많이 나온것 같네요. 아무래도 릭진
편애인 저이다보니..그렇게 되는< 아무튼 잘 살아
계시는거죠?
봉이처럼상큼하...
민우씨 이미지 귀엽죠!!? 후후, 그러게 말입니다
정혁씨가 자라나는 새싹인 민우씨를 자꾸 쥐어패서
결국 민우씨를 혜성씨 옆에 두기로 했다죠. 후후
저도 교우에 불타오릅니다. 아무래도 민우씨는 귀
엽고 발랄해야 예뻐요!!< 정혁씨도 역시 좀 능글스
러워야 정혁씨답다고나 할까나요?<
아카라카
후후, 어머 제 팬픽을 휴가 내내 생각하셨다니 이렇
게 좋은 말이 또 있을까요. 저도 아카라카님 팬픽이
안올라 와서 접으셨나...했어요 ㅜㅜ 다행이 휴가 다
녀오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릴레이 팬픽도 잘보고
있답니다. 좋은 팬픽 많이 써주세요!!
아이교
후후, 아 바로 뛰어오시다니. 뛰어오신만큼의 재미는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제가...워낙 못쓰다보니...
더군다나 이런 코믹류는 처음인지라- 무작정 손가고
떠오르는대로 쓰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살려가
면서 말이죠. 후후, 전진씨 정말 언제한번 펑-! 터트
릴 예정입니다. 역시 예리하신 아이교님!
캣츠야
민우씨 애교면 정말 좋아 죽죠. 혜성씨라면 당연
넘어 가실 우리 민우씨의 애교. 경찰은 수준급이
죠!!! 정혁씨 옆에 있으면 발랄하고 귀여운 민우
씨의 이미지가 사라질까봐 혜성씨옆에 두기로 했
답니다. 민우씨의 이미지가 사라지면 보는이의 입
장에서나 쓰는이의 입장에서나 안쓰럽잖아요 ㅜ.
특별한그녀
제가 뛰엄뛰엄 늦게 올리다보니 ㅜㅜ. 요즘 나름
바쁘게 살다보니 올릴 시간이 마땅치가 앉아요 ㅜ
더군다나 릴레이팬픽을쓰다보니 거기에 푹빠져서는..
후후, 아무튼 릭민은 앙숭이죠. 아니죠 릭민덕분에
혜성씨와 에릭씨 즉, 릭셩이 앙숙이 되어버렸답니
다. 에릭씨 캐릭터는 능글스러워야 쓸맛이 나요!!
랭킹
어머, 랭킹님-!! 저 랭킹님 소설 봤습니다. 릭진!!
아 저는 단편방에 릭진 올라올때가 어쩜 그렇게
반가운지. 아무튼, 이렇게 홍보물을 보고 달려와주
시다니 정말 감사드려요. 홍보물만 괜히 거치장스럽
게 써놓은건 아닌가 싶었는데, 홍보물처럼 만족스러
우신가요?
+ ) 하하, 이게 몇일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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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만족만족 대만족입니다!!ㅋㅋㅋ 아근데 마지막에 엄청 웃었어요~ 모래사장만 아니면.....>/////< 어머 부끄러워라~ㅋㅋㅋ 정말 릭진만큼 아름다운 커플이 또 어디있겠습니까....후후후후.. 제 소설 읽어주셨다니...ㅋㅋ 뭔가 엄청 민망하다는... 쓰는 소설마다 엉성하기 짝이없는.... 그날생각해서 그날쓰는 소설이라...ㅋㅋㅋㅋ 제가 연재는 그래서 못하나봐요...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크크크 웃겨요 정혁이..................아무런 거리낌없이(조금 있었을 지도 ㅋㅋㅋ) 하자니........이런 벌써 사고 치실려구 엄한 말을 하신 우리 정혁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정혁이 백수라도 그렇지 너무 뒹굴어요 얄미워라. 아 그리고 완디 커플 너무 재밌어요 짭새라는 말에 반응하는 귀여운 선호 ㅋㅋㅋㅋ 근데 정말 무인도 나와서 서에 넣으면 어떻케여 ㅋㅋㅋㅋ
모래사장이라도 상관 없나요!! 크크 *_* 완디는 왜 이렇게 귀여운지- 동완씨도 웃기고 선호씨도 웃기고- 덤앤더머같아요, 왠지(ㅋㅋㅋㅋ) 민우는 역시 선생을 싫어하고T_Tㅋㅋㅋㅋ 바닷물을 마시라하고 물이 증발하면 소금밖에 안남고- 아 귀여워요T_Tㅋㅋㅋ 그럼 건필하세요-
그럼요.. 전 잘 살고있답니다.. ㅎㅎ 가상 만드느라 정신이 없어서 며칠동안 여기 못들어왔어요.. 너무 오랜만이죠..?? 작가님도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 민우편은 많이 안나왔어도 잼있었어요.. 야자수 딸때 혜성이의 말.. 정혁이 왜 민우를 그렇게 때렸는지 이해가 간다면서 다시 정혁에게 보내버리고 싶다 그럴때 너무 웃겼어요.. 민우한테는 조금 미안하지만 저도 민우를 때리는 정혁도.. 다시 정혁에게 보내버리고 싶다고 하는 혜성이도 .. 그 심정 너무 이해가 되서.. ㅎㅎ
신화에서는어엿한리더이신분이 여기서는리더쉽제로ㅋㅋㅋ 에릭씨는진짜능글스러운게잘어울리는거같아요ㅋㅋ 그리고보니홍보에서봤던내용들이 오늘많이나왔네요ㅋㅋㅋ 다음편기다릴게요 건필하세요^^
허거덕.... 리더 우리의 리더가 제대로 리더쉽 제로에 식충이가 되어 이젠 짐승까지 되는군요 ㅋㅋ
악!!동완오빠의그짭새매력에요즘빠져들고있는거죠!!역시멋있습니다!!!오뎅동완님의의미르알아냈어요제가요!!호호호호호호!!아동완오빠와혜성오빠의과거이야기동완오빠이야기에서조금안타까웠습니다!! 악그렇게억울한일이!!학교를엎어!!!!놨댔죠....아혜성오빠야말로멋있는것입니다!!너가선생해보란말에선생이되서그교장선생님을찾아가면아마도놀라시겠죠!?그거야말로진짜멋있는것같아요은근히자길무시한것같으니말이죠!악이번편에서릭진의진도가!확!뛰어넘었군요아정혁오빠멋있습니다!!!ㅋㅋㅋㅋㅋ진이오빠모래사장아니였으면OK이였나요?!!!!악!!!멋있어요정말!!!오뎅동완님다음편도전기대하고있겠습니다!
허허 예리하다니 가당치않으십니다. 이번편 기다린만큼 재밌었어요! 홍보방에서 본 대사들이 줄줄 쏟아지는게 이번편에서 전진님...아주조금이지만 터진 것 같습니다만.....?ㅋㅋㅋㅋ 정말 재밌습니다 다음편도 기다려서 보게 되겠지만 일일이 리플에 저리길게 답변을 달아주시는 오뎅동완님 정말 존경합니다 허허. 흐흐 이제 구도가 조금조금 보이지만 저는 나름 릭민이 좋기에.... ;ㅁ; 뭐 열심히 보고 있을테니 오뎅동완님은 열심히 써주시기만 하세요 ㅠㅠ 항상 긴급상황 보려고 떳신 들락날락 거리는데 ㅠㅠ 쩜쩜.. 헤헤 건필하시구요! 좋은하루보내세요 . 바램이지만 다음엔 조금더 격렬하게<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