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서 정말 다들 바쁘신가봐요....정신도 없고 쉽게 지치고....그쵸...?
저도 남들보다 한발짝 느리면서 별거 다해서 정신없다가 어제 summer jazz festival 2000을 보며 쉼을 얻었습니다..
거쉰님은 자세히는 안 적었든데...사실 저도 모라 적어야할지....느낌만이라도 공유하고파서 적습니다....
우선 여러분의 참여가 저조한탓에 전 거쉰님과 데또를 했습니다...캬캬캬...*^^*
흠.....어쨌든 ...
5시반쯤에 방배전철역에서 만나 종로3가로 가서 5가에 있는 연강홀까지 걸어갔습니다...음..미리 예매해놓은 푤 받고 근처에 있는 던킨 도넛서 맛난 커피쿨라타와 도넛을 먹었습니다.. 커피 쿨라타를 생각하니 갑자기 기분이 좋네요....제가 무지 좋아하거든요...^^ 요즘 던킨서 커피 쿨라타먹음 무슨 쿠폰주거든요...어제 그거 2개 긁어서 비치백이랑 던킨 샌달받았어요..^0^..물론 거기에 던킨 표시가 있는 아저씨 샌달같아 평소엔 못신지만 제가 담주에 농활가거든요....그때 신을겁니다....우케케.....
어쨌든 거쉰님의 양보덕에 제가 두갤 다 갖기로 했죠..^0^
제가 절대 뺐은게 아니라 거쉰님이 그냥 알아서 포기하셨죠...그러고는 참 소박하게 샌달담은 던킨 쇼핑백만을 탐내셨는데 결국 것도 제가 가지고왔죠....음...이러니깐 내가 나쁜넘 같군.....ㅡ..ㅡ
어쨌든...공연장 로비에서 시원해보이는 맥주와 캡 바삭거리는 새우깡을 주더군여.....그래서 그걸 홀짝 마시고 넘 넘 시원한 공연장으로 갔죠...
처음엔 누군진 모르지만 ..매력있고 흥미있고 감미로운 재즐 감상했슴다...사실 전 넘 피곤해서 감미로운 연줄할땐 좀 졸았답니다...아하하.....^^;
그다음엔 이정식씨의 색스폰연주와 정말로씨의 매력있는 보이스를 감상했죠.....그들 둘만의 연주만이 뛰어났던건 아니고요...제가 피아노에 더관심이 많아서 피아니스틀 봤는데 약간 대머리의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였습니다...음...건반이 그의 손에 닿으니 무지 가볍게 느껴지던군요...
무대는 푸른빛 바다를 연상케한 조명이었구요...에어콘 빵빵하고 편안한 의자에 기대앉아 재즐들으니 바닷가에 여행온 기분이었습니다...왜 그런 느낌이었는지 모르지만....
때론 정열적인 음악에 같이 동참할수있어 잡 생각도 다 사라지고요...사실 제가 어제 좀 우울했거든요...그래서 계속 머리아프게 생각나느것땜에 괴로웠어요...
어쨌든 집에 가면서 거쉰님께 말했는데....그렇게 어떤 음악을 연주하며 음악자체에만 빠질수있다는건 그들의 테크닉이 완벽하다는걸 말해주죠...또한 저도 음악을 하기에 가끔 느끼는 희열입니다만 음악에 몰입했을때 얻는 희열은 말로 할수가 없죠...정말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또 그자리에 여러분과 같이 갔음하고 생각도 많이했죠..
정말 담엔 같이가요...글고 끝난다음에 어디가서 고기나 먹으며 얘기했음 좋겠네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느낌을 잘 전달받으셨는진 모르겠지만 ....이해하죠..?^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