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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일기 [50 청춘의 일본 달리기] * 후쿠치야마 - 카메오카 - 교토, 사요나라 9호선
Piano*김찬호 추천 0 조회 144 12.07.19 15:3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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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19 18:26

    첫댓글 정말 대단하십니다.
    종일 비맞고 달려도 감기 조차 안 드시나 보네요!
    역시 건강엔 자전거가 최고인가 봅니다!!
    자전거 터널이 따로있다니~~~ 부랍다, 부럽다 하니까 정말 얘들이~~~ ㅋㅋㅋ

  • 작성자 12.07.19 20:47

    저체온증이 오려는 기색이 있으면 바로 바람막이도 입고, 뜨거운 음료를 마시기도 하고..
    나름 방법을 찾아 체온을 유지하곤 합니다. 여행중 감기 등 아프면 여행이 불가능해서요.
    일본의 자전거 인프라는 독일과 더불어 세계적이라는 평이니.. 대단하지요? 부럽습니다.

  • 12.07.20 13:21

    혹시 다음 계획엔 동행인 안 필요하세요? ㅋㅋ
    여건이 맞는 분 몇이 함께하면 좋을 것 같은데~
    리드하시는 분이 힘들시겠죠?

  • 작성자 12.07.20 16:05

    단체 여행은 동반, 같이 여행을 즐기는 것이니 리드하는 역할이야 따로 없을테니
    단체여행 또한 즐거우리라 생각합니다. 늘 떠날 준비 하다가 어느 날 휙- 떠나는
    그런 여행... 그러다보니 동반을 찾기가 쉽지않은 경우들이 있기도 하더군요...

  • 12.07.19 22:11

    교토,
    지난 여름 잠깐 들렀었지요.
    과거와 현재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라는 느낌..
    교토만 돌아보려해도 1주일 이상 걸리겠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돌정원이라는 료안지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넓은 대청마루에 앉아 침묵의 돌정원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앉아 있었던....

  • 작성자 12.07.20 00:25

    아름다운 고장이지요.. 교토. 세키테이가 있는 료안지는 달빛이 있는 늦은 밤이면 산책하러
    다니곤 하던 곳이었습니다. 관리인과 친해져서 앞의 정원뿐 아니라, 한밤중 그 넓은 마루를
    독차지하고 달빛을 반사해내는 자갈들을 바라보던 그 시간들과 순간은 일생의 추억입니다.
    언제고 시간내셔서 작년 다녀오셨던 코스들을 자전거로 한번 돌아보시지요.

  • 12.07.20 07:53

    ㅎㅎ
    희망사항......

    Someday~~~!
    Dream comes true!

  • 작성자 12.07.20 11:23

    전혀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토는 갈 때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 12.07.20 10:40

    무사히 미션완료하셨군요.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이번엔 총 몇킬로를 달리신건가요?/ 가마쿠라도 그렇고 쿄토도 그렇고 신구의 조화란 관점에서 보면 일본인들의 심미안과 센스는 참 배울만합니다. 광화문 광장을 둘러싼 별 의미없는 수로와 넓은 광장에 우뚝서 있는 뜬금없는 거대한 세종대왕 동상, 새로운 시청건물과 구시청건물의 부조화, 삭막한 회색빛의 시멘트 공구리 청계수로... 이런걸 보면 서울의 전통을 잘 살리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고 멋지게 만들 수도 있을텐데 저렇게 밖에 못하나하면서 참 안타까운 마음이듭니다.

  • 작성자 12.07.20 11:21

    판단을 유보하고 가치 중립적으로 보자면, 과거와의 단절로 단락되어지는 현재에 방점을 두는 발전지상과 전통을 계승하여 확대하는 통합적 확장에 의미를 부여하는 현실인식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되어지는 지점입니다. 자그마한 예로 어느날 살아오며 애용하던 우체통들이 거의 사라져버리는 것과 100년 이상된 우체통들이 100년전 그 자리에 그대로 존치되는 것의 차이쯤이 아닐까 합니다.

    이후로도 여행은 계속되는데.. 교토까지는 이천여킬로미터에 육박하지않나 싶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 잘 계시지?

  • 12.07.20 13:20

    완주 축하드립니다. 자전거 처음 입문시절에 아름다운자전거 수야정에 뵙고 한참 못 뵜는데~^^ 근 20여년전 무작정 배타고 후쿠오카서 됴쿄 다시 시모노세키 내려오는 배낭여행을 했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몇몆곳은 피아노님 글과 사진을 보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벳부에서 아소산까지 도보 및 히치하이킹으로 올라가 웃통벗고 식스팩 자랑하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피아노님! 존경스럽고 아자에서도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 12.07.20 16:02

    반갑습니다. 오래간만이지요? 그 선한 인상과 옅은 미소로 이야기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소를 도보로 올라가시다니... 대단합니다. 언젠가 아소 백패커스 베이스에 숙박했을 때 많은 등산가들이
    나카다케를 오르기 위해 준비하는 것을 보고 감탄했었던 적이 있는데.. 거길 오르셧다는 말씀? 대단합니다.

  • 12.07.20 18:01

    드디어 교토에 입성하셨네요.. 대단한 열정입니다. 이제는 여행을 즐기시는 달인의 모습입니다..지난해 주마간산으로 본 교토가 생각나는 군요... 자전거로 보면, 더 천천히 더 자세히 느낄 수 있겠지요..

  • 작성자 12.07.20 18:48

    무작정 달리지만 않는 자전거 여행이라면 여행이 좀 더 즐거워지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느끼는 여행이라면 자전거 여행이 탁월한 선택 같습니다. / 익숙한 도시인
    교토에 들어가면서도 두근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여행중 익숙한 도시를 만나는 것도 좋았습니다.
    날이 다시 더워집니다. 낭만님, 이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름 나시길 빕니다.

  • 12.07.27 11:46

    오전내도록 장문의 라뒹일기 읽고 있습니다..부럽고 샘나고 잼나고 `ㅎㅎㅎ
    덕분에 일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했습니다.........항상 넉넉하고 자유로운 영혼에 박수를 보냅니다 굿이야~

  • 작성자 12.07.27 12:03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일정기간 외국으로 자전거여행을 가면 절로 경계가 없어지는 자유로움이
    무엇보다도 신나고, 그것을 즐기게 되더군요. 삶 자체를 그런 분방함 속에서 이어가고 싶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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