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업계 새 브랜드 런칭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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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넘실대는 패션시장. 이미 봄을 향해 내달리는 여심을 잡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패션·유통 대기업이 적극 뛰어들었다. 올해 패션 코드를 잡아채기 위해 내놓은 아이템들을 미리 엿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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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한 실루엣에 퓨처리즘
제일모직은 모던하면서 섹시한 스타일을 앞세운 미국의 ‘띠어리(theory)’를 수입해 판매한다.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이 특징으로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은 몸에 자연스럽게 붙으면서도 편안한 ‘맥스 팬츠’다. 2월 중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신세계 본점 명품관, 갤러리아 압구정점 등에 내놓는다. 가격대는 25만~45만원선.
LG패션 ‘닥스’ 여성복에선 30~40대 여성들을 위한 ‘영 라인’을 출시했다. 기존 닥스 제품 보다 한결 가볍고 슬림한 실루엣을 갖췄다. 올 유행코드로 떠오른 퓨처리즘(미래주의)을 반영한 듯 광택 있는 금사로 짠 아이템도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캐주얼 브랜드인 ‘갭(GAP)’과 ‘바나나 리퍼블릭’도 정식 국내 판매된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올 상반기 두 브랜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갭은 여성복을 비롯해 남성복과 아동·유아 의류를, 바나나 리퍼블릭은 여성·남성복과 액세서리를 들여온다.
스페인의 프리미엄 진 캐주얼 ‘데씨구엘’은 FnC코오롱이 수입해 내놓는다. 독특한 문양과 강렬한 프린트가 특징으로 3월초 백화점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티셔츠 8만원, 팬츠 18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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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캐주얼 정장라인 확대
최근 여성 캐주얼브랜드에서 정장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에 서브라인을 두고 다채로운 모양의 정장을 제안했다.
‘허스트’는 올봄 정장 라인을 새로 선보였다. 칼라의 모양과 주머니, 소매 등을 개성 있게 디자인 해 유럽의 감성이 흐르는 모던 스타일로 꾸몄다. 광택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런 느낌을 강조했다. 가격대는 정장 재킷이 15~18만원, 바지·스커트가 5~8만원선.
‘비지트인뉴욕’은 1960년대 레트로 감성과 1990년대식의 미니멀리즘 감성을 접목시킨 컬렉션 라인을 판매한다. 재킷, 스커트, 팬츠 등을 기존 상품보다 15~20% 높은 가격대로 내놓는다.
코데즈컴바인도 올봄부터 한층 깔끔하게 다듬은 정장 아이템을 갖춘 ‘베이직 플러스 바이 코데즈컴바인’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