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미는 양주 컬렉션이였다 그렇다고 술을 좋아하거나 잘 마시는 것도 아니다
어쩌다보니 기회가 닿아서 우연한 만남처럼
취미란게 그렇더라 좋아서 한점 한점 들일때는 신이났지만 남녀사이가 아니더라도 ᆢ 뭐던지 본인이 해보고나면 별 거 아닌 것처럼 시들해지더라
작은 집으로 옮기는 것도 아닌데 ᆢ 미니멀 라이프를 위하여 집 정리중 예전엔 면세점에 들릴때마다 일순위가 양주 코너였었는데 이젠 면세점에 들려도 아무런 흥미가 없어졌다 살돈이 없어서일까? ㅋ 정답이네
도자기 양주는 두고 병 양주들은 들어낼까?
내가 좋아했던 화이트 철망장 정리를 하면서 철망장에 가려있었던 좁고 긴 하트 철망장에
양주병들을 다 꺼내어 식탁위에 올려두고 사진을 찍었다
그러다 말 갈귀 하나를 부러뜨렸다 가장 나중에 들여온 녀석이였는데 ㅠㅠ 조심성이 없음이 여실히 증명이 되고 엄마방에 자리한 화이트 장식장에 옷들 다 들어내고 좁은 하트 철망장에 있던 녀석들을 넓은 집으로 옮기고나니 아니 이럴 수가 얘들이 이렇게 이뻤었나? 옷이 날개였네 ㅎ 너희들 자리는 여기였었구나
이제사 너희들도 제 인연을 만난게야~~~
다시 끌어안고 있을꺼 같아요 ~^^
같은 녀석들 몇개는 고마운분들께 선물로 내어주고 단지 병이라는 이유로 나의 이쁨을 받지 못했던 아이들이였답니다
병중에서는 제일 이쁜 아이였는데 ㅠㅠ그러게 왜 발을 땅에 딛고있어야지 들고있어 넘어지고 그러냐? 저리 이쁜 갈귀 하나가 떨어졌으니 어쪄냐
널 넘 싸게 내어놓은 거 같아 올리자마자 우르르 ᆢ 좋은 인연 만났으니 나보다 더 이쁨받고 잘 지내렴 미안해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엄마방 화이트 장식장으로 옮겨주니 이리 인물이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해당되죠?
앙주는 원래 뚜껑을 열지않아도 알콜이라 조금씩 날아간다네요 양주 모으기 시작한지가 삼십년이 넘었으니 저만큼 증발했어요
한번 나갈때 양주 하나씩만 가능해서 지인에게 부탁하기도하고 양주모으기가 취미라고 소문이나니 선물로도 주고 감사해요 저 다 기억하고있어요
다시봐도 가슴이 아파요 조심 좀하지 상품가치가 떨어지잖아 ㅠㅠ
엄마방 화이트 장식장에 양주를 진열하니 방이 훤해짐
엄마방으로 린넨 자수보 걸이도 들어가고 이뻐요
지금부터 나의 사랑을 듬뿍 받는 녀석들입니다~~
골프를 좋아하니 골프용품으로 캐디가방에 드라이버에 골프공에 ~~
호른?은 호주 뉴질랜드 여행갔다가 들여온 녀석 보기만해도 아직은 행복하다.
귀한 녀석들로만 소장하고 있죠
고흐에 해바라기 책자까지
하와이와 미국에서 들여온 자유의 여신상은 제일 고가이기도하고 키가 커서 양주장에 못 들어감 실리콘벨리에서 한달 머물때가 좋은 나이였었네
예전에 한번 올렸었는데 정리하면서 다시 올려봤네요
나폴레옹 ~~~ 아래 말 조각상은 선물받은 거 감사해요 도자기양주들은 다 귀티에 기품이 넘치고 다 이쁜 거 맞죠? 고은이가 물려달래요~^^♡
내어보내려던 마음을 다시 접고 그래 같이 가자
끝까지 딸내미에게 물려 줄 그날까지
화이트 철망장 뒤에 이 좁은 철망장에서 바짝 붙어들 있었으니 많이 답답했겠다 미안~^^
화사한 꽃이 좋아서 도자기 바꿔 올려봤어요 크기는 이 크기가 좋은데 ᆢ
집에 도자기가 왜이리 많은가요?
쓸데없이 작품 팔아줘야하는 일들이 왜그리 많던지
철망장이 나가고나니 드디어 하트장이 보입니다 넓어진 자리 어쩌까요? 다마스 기사님이랑 철망장들다가 또 멍들었네 ㅠㅠ 이젠 에어컨 가리개에 가려진 와인랙 들어낼 차례인데 좀 쉬고 ᆢ
첫댓글 우와 ~
양주병들이 이리도 예쁜지 전 처음 알았어요 ~
다 작품들이네요 .
엄청 비쌀 것도 같고 ...
덕분에 눈 호강 했어요 ~ ^^
상상님 글에 사진에 반했어요~~~
진짜,눈돌아가네여~~
근데 역쉬 도자기들이 이뻐여,더고가이기도하겟지만여..
말은 어칸데에..아까베여,,속쓰리겠어여..ㅎㅎ
전 갠적으로 맨아래께..젤루 간지나고 존데에~ㅎ
제가 철부지라 조심성이 없어요 ㅠㅠ
붙여도 제 솜씨로는 안 맞더라구요
인테리어 한몫하네요. 양주잘 모르지만 많이 모으셨네요.ㅎ
네~~~ 삼십년이상 모으다보니 저리 많아졌어요
재미난 모양의 양주들이 많네요^^
멋진 녀석들이 많죠 병들은 지금도 나오는데 도자기로 만든 건
지금은 구할 수도 없는 아이들입니다
와우 초대받고 싶군요 양주 마시러 ㅎ
ㅋ 같은 대구네요
제가 운동할때 마시는 막걸리 반잔말곤 그것도 유산균이 많다고하여 몸에 좋을 거 같아 마시고 달달하게 맛있더라고요 다른 술은 안 마셔요
오호 대구시구나 반가와요
혹시 나이가 50 대 넘으시면 수림구장에 공치러 오세요... 아침 6시에 ㅎ 만나지구로
걷기 운동으론 그저그만 이에요
오~ 물방울 그림이 한점 있꾼요...서양화가 김창열씨가 물방울 그림으로 유명하죠
그림값 엄청 남니다
싸인이 김창열님 그림이 맞나보군요
하이디님 우리연배 되시나보다
저 62년 범띠여요 나이는 합격이네요
물방울 저 사이즈 두점있어요 ~
공은 무슨공이여요
전 골프 잘쳐요 ㅋ 본인 입으로 잘친다고 자랑하고 골프
싱글 두번했어요 지금 팔십대치구요
오호... 일반 그골프가 아니고요... 파크골프라고... 인터넷한번 쳐보세요..
엄청 신기하리만치 잼잇어요..돈도 안들고
저도 일반골프 하다가 일루 옴겨온거에요.
그래요 돈이 안든다니 반갑네요 찾아볼께요
파크골프 걷기 운동으론 딱이네요 돈도 얼마 안들고 매력있어요 ~~ 채도 하나로만 운동하고 완전 짱이네요
네 저는 아침마다.. 대천교 아래 수림구장 갑니다 하루 딱 한시간 쳐요
와서 씻고 밥먹고 출근
한시간치면 몇홀도는 거여요 20홀은 삼만 얼마하는 거 같던데 ᆢ
9홀 세번정도는 해지고요 밀리면 좀 못하고 혼자돌면... 50분에 36홀
겨울엔 안밀리고 지금은 5시반만되면 밀려요
애써 동반자 맞출 필요도 없고 혼자 돌아도되고 완전 매력있네요 오십분에 36홀은 얼마여요? 채는 빌려주는건가요?
강습 12일 인데 강습땐 빌려 주는데 강습끝남 싸야지요
연회비 오만원 스티커만끈음 아무때나 가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