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2차 합격자 310명 살펴보니
A형·서울출신·서울대가 '압도적'
대원외고, 행시에서도 '두각'
올해 행정고시 2차사험 합격자의 면면도 사법시험 합격자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고시(행정직군) 2차시험 합격자의 면면을 살펴보니 평균연령은 약 26세이고 혈액형은 A형, 출신지는 서울이 전형적인 모습이었으며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압도적이었다.
이는 지난 30일 발표난 제51회 제2차시험 합격자 310명 가운데 본지가 2일 주최한 '3차 면접설명회 및 교육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할 사전 접수자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분석한 결과다.
합격생들의 혈액형을 분석한 결과, 사법시험 합격자와 마찬가지로 내성적이면서도 논리성이 가장 높다는 A형이 37.3%로 다른 혈액형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법시험 2차 합격자 조사와 똑같은 것으로 흥미로운 결과다.
다음으로 가장 이기적이라는 B형이 29.1%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각종 고시에서 A형과 B형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고시공부 자체가 상당한 논리성이 요구되고, 또한 외향적인 수험생활보다 다소 이기적인 수험생활을 요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행동이 가장 외향적이라는 O형은 22.7%로 한국인 전체 평균(28%)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고 AB형이 10.9%로 사법시험 합격자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합격자의 출생지 역시 사법시험과 마찬가지로 서울이 32.8%로 월등히 많았다.
다음으로 부산 9.4%, 경북 7.9%, 경기 7.3%, 대전 6.4%, 전북 6.1%, 대구 4.3%, 충북·전남·경남이 각 4%로 다수를 차지했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압도적이었다.
서울대는 모두 133명의 합격자를 내 전체 합격자의 42.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지난해 연세대에 근소한 차이로 뒤졌던 고려대가 올해는 62명으로 연세대(45명)를 크게 앞질렀다. 다음은 성균관대와 이화여대 각 12명, 한양대 9명, 경북대 6명, 서울시립대 5명 등의 순이었으며 서울 소재지 대학 출신이 전체의 86.1%를 차지했다.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는 10명의 합격자를 낸 대원외고로 사법시험에 이어 수위를 굳건히 지켰다. 다음은 한영외고·안동고·안양고 각 8명, 명덕외고·대전외고 각 7명, 서울외고·울산여고·남성고 각 5명, 대일외고·이화외고·잠실여고·충주고 각 4명 등의 순이었다.
법률저널
서울대 133명
고려대 62명
연세대 45명
성균관대 이화여대 12명
한양대 9명
경북대 6명
서울시립대 5명
// 혈액형 관점에서 바라본 기사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ㅋ
첫댓글 나 삐형인데.. 왜 먹을 거에만 이기적인 거지 ㅋㅋㅋ 아놔 ㅋㅋㅋ
2007 행정고시 대한민국 TOP 5 : (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
top3까지면 충분할듯...
혈액형은 어떻게 알아낸거지? -_-;;;
평균연령26이 이제 압박으로 다가오네염
지원자 대비로 따져봐야지 합격자 분포만 따져보네...갑갑하다...기자...혈액형으로 기사나 쓰고...
에이형은 꼼꼼해서 된거고 삐형은 이기적이라서 된거고...넘웃겨 ㅋㅋ
기자가 B형한테 안좋은 감정이 있나? 나 참.. 어이가 없어서리, 그래 나 가장 이기적인 B형이다....법률저널 기자수준을 알만하네.. 서구 국가들이 제국주의 시대때 동양의 식민지 합리화을 위해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우생학에 입각한 혈액형 논리를 내세웠다가 자기네가 먼저 폐지한 이론인데.. 일본에서 유행하면서 무조건 따라서 믿어왔던 혈액형 얘기를 아직도 떠벌리고 있으니....
원래 a형이 제일 많고, ab형이 제일 적은 건데..ㅡㅡ;;;
서강도 쫌 되던데;
혈액형 재밌네요-_ - 우리나라 전체 혈액형 분포를 갖다놓고 뭐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