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Whvgo6G5Ow?si=qqTlBatexrRPshG_
Mozart - Le nozze di Eigaro(전곡)
모차르트 : 피가로의 결혼 - 1786년 빈에서 공연된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당시 프랑스 작가 보마르세의 명작 <피가로의 결혼>을 가극화한 것으로,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자매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분방하고 타락한 귀족들을 조롱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는 얘기도 있다. 바람기 많은 백작 부부와 백작가의 이발사 피가로, 또 그녀의 약혼녀 수잔나가 벌이는 사랑 놀음 등 여러가지 해프닝을 그리고 있는 경쾌한 오페라이다. 오페라와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연주되는 서곡을 비롯해서 <이젠 더이상 말지 못하리>, <편지의 노래> 등 주옥 같은 아리아들이 전편에 깔려 있는 명 오페라이다.
롯시니 : 세빌리아의 이발사 - 모차르트이 <피가로의 결혼>과 함께 시리즈처럼 여겨지고 있는 작품이지만. 롯시니의 이름을 명 오페라 작곡가의 대열에 오르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1816년 로마에서 초연되었고, 역시 귀족들의 문란한 사랑 놀음을 풍자한 작품이다. 로지나라는 처녀를 사랑하는 알마비바 백작과 재산을 노리고 로지나와의 결혼을 바라는 후견인 바르톨로 박사의 사랑과 재산을 둘러싼 갈등을 그린 역시 경쾌한 오페라이다.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 <방금 들린 그대 음성>, <사랑에 불타는 마음 방해받지 않아> 등이 유명한 아리아들이다.
바그너 : 트리스탄과 이졸데 - 독일 낭만음악의 거두인 바그너의 대표적인 악극. 자신의 불행한 결혼 때문에 참된 사랑의 행복을 그리던 바그너가 이를 작품으로 표현해낸 대작이다. 1865년 빈에서 초연되었고, 특히 애욕, 사랑의법열, 성애, 관능에 있어서 최고의 음악으로 여겨지고 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졸데의사랑과 죽음>은 오늘날 관현악곡으로 단독으로도 자주 연주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그외에도 서곡을 비롯해서 <사랑의 밤>, <사랑의 죽음>, <그의 미소는 얼마나 온유하고 조용한지> 등이 명 아리아로 꼽힌다.
비제 : 카르멘 - 비제의 대표적인 오페라이자, 오늘날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다. 1875년 파리에서 초연되었는데, 당시는 비천한 집시의 애욕에 얽힌 살인 사건을 다루었다고 해서 혹평을 받아 비제를 크게 낙심하게했던 작품. 스페인 세빌리아 거리에서 벌어지는 집시 카르멘과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 사랑을 하게 된 순진한 하사 돈 호세의 사랑과 애증, 복수를 그린 대단히 정열적이고 관능적인 작품이다. 유명한 <투우사의 노래>를 비롯해서 <하바네라>, <사랑은 자유로운 새>, <꽃노래>, <카르멘, 그대가 날 사랑해준다면> 등이 명곡이다.
베르디 : 라 트라비아타 - 베르디의 대표적인 오페라로, 우리에게는 <춘희>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1853년 베네치아에서 초연되었으나 혹평을 받으며 성공하지 못했고, 이후 그 진가가 알려지면서 오늘날 베르디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전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다. 뒤마의 희곡 <춘희>를 소재 로 하였는데, 루이 14세 때 파리에서 일어난 유명한 매춘부 비올레타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슬픈 사랑 얘기라는 점에서 많은 여성들의 손수건을 적시고 있는 작품이다. 너무나 유명한 <축배의 노래>를 비롯하여 <아, 그이엿던가>,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파리를 떠나서> 등이 있다.
베르디 : 아이다-베르디 음악의 집대성이라 할 만한 작품. 흔히 1869년 수에즈 운하의 개통을 경축해서 신축한 카이로의 오페라 하우스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 공연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실제로 오페라 하우스는 1869년 11월 9일 <리골레토>로 막을 올렸으며, 개관 공연 당시 <아이다>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었다. 물론 이집트 정부에서 유럽의 대 작곡가 베르디에게 고가의 사례를 지불하고 의뢰한 것이라는 얘기는 사실이다. 이탈리아인 특유의 역동적인 선율, 풍부한 색채, 그러면서 그랜드 오페라의 특징인 화려한 무대와 합창, 발레 등으로 더욱 빛나는 작품이다. 유명한 <개선행진곡>을 비롯해서 <청아한 아이다>, <이기고 돌아오라> 등이 이 작품의 명곡들이다. ▶ 푸치니 : 라 보엠 - 기존의 오페라로서는 드물게 젊은이들의 사랑, 절망을 그리고 있는 청춘 오페라. 파리 출신의 작가 앙리 뮈르제의 통속 소설 <보엠(보헤미안) 인생의 장면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아름답고 세련된 4막짜리 작품이다. 가난한 시인과 가냘픈 여직공, 화가, 철학자 들이 그들이 꿈과 사랑. 그리고 젊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가난 등을 그리고 있는 명 오페라이다.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무제타의왈츠>, <외투의 노래>등이 이 오페라의 아름다운 아리아들이다.
푸치니 : 나비 부인 - 일본 기생과 미국 장교의 비극적인 사랑의 종말을 그린 오페라. 당시 이국적인 취미가 유행했던 유럽에서 아시아적 색채가 물씬 느껴지는 작품으로서 크게 눈길을 모았다. 1904년 밀라노에서의 초연은 실패로 끝났지만. 이후 대성공을 거두면서 푸치니 오페라의 걸작으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어느 개인 날>, <편지의 이중창>, <안녕, 꽃이 피는 사랑의 집>등이 명 아리아이다.
https://youtu.be/KosN7wAN2jw?si=_uV6LWoJe3Quq1E6
Giuseppe Verdi - La Traviata (Plácido Domingo, conductor)
글쓴이 : 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