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rwarded message ----------
From: Mi Sook Hau <misook.hau@gmail.com>
Date: 2017-08-25 7:53 GMT-04:00
Subject: Re: Hi
To: hun jae Won <hunjae43@gmail.com>
안녕하세요!!
Charles Azavour 의 When I was young 를 다운받아 듣고 있읍니다
같은노래이지만 세월이지나 듣는 느낌은 많이다르네요....
알라스카 쿠르즈 . 카라비안 좋은 여행지 가보고싶은곳 이긴 하지만 언니를 설득시킬일은 자신이 없네요 .. 제생각에 언니가 더큰 오해를 할수있을것 같기도 하고요 죄송해요 이해바랍니다...
2017. 8. 24. 오후 2:22에 "hun jae Won" <hunjae43@gmail.com>님이 작성:
- Mona -
새파란 바나나를 사서 몇일 놔두면 스스로 익고 스스로 향기를 낸다음
스스로 분해되여가는 과정에 들면 흉칙한 색을띄고 시컴해저 말라버립니다.
인생의 과정도똑같은 과정을 거쳐 사라지는 순리의 법에 묶여있을것 같네요.
인생이 바쁠때 아무생각없이 매일의 시간에 쫏끼며 무대가 바뀐후의 시간을
상상도 준비도 대개는 할수없는 영역이였든것 경험이 말해주고 있어요.
오늘 아침 Charles Aznavour 의 "When I was young" 을 들으며 혹시 내뒤를
돌아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시간을 가졌지요.
- When I was Young -
-Yesterday when I was young the taste of life was sweet
as rain upon my tongue.
I teased at life as if it were a foolish game, the way the evening breeze
may tease a candle flame.
The thousand dreams I dreamed the splendid things I planned I always
built alas on weak and shifting sand.
I lived by night and shunned the naked light of day and only now I see
how the years ran away.
Yesterday when I was young so many drinking songs were waiting to be
sung.
So many wayward pleasures lay in store..for me and so such pain my
dazzled eyes refused to see.
I ran so fast that time and youth at last ran out.
I never stopped to think what life was all about and every conversation
I can now recall concerned itself with me - me and nothing else at all.
Yesterday the moon was blue and every crazy day brought something
new to do.
I use my magic age as it it were a wand and never saw the waste and
emptiness beyond the game of love.
I played with arrogance and pride and every flame I lit too quickly
quickly died.
The friends I made all seemed somehow to drift away and only I am left
on stage to end the play.
There are so many songs in me that won't be sung.
I feel the bitter taste of tears upon my tongue.
The time has come for me to pay for yesterday
When I was young young young.....
추억들의 가사에 흔히 볼수있는 이야기이지만 그만큼 인생은 공통성을 지니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읍니다.
- Herman Hesse -
머지 않아 우리의 벗들은 사라지고
머지 않아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것이
날이 어두어 지듯이 사라져 갑니다
꽃이 지듯이 시들어 버립니다
머지 않아 십이월에는
타다남은 화로불을 쬐며
바람이 큰소리 내어 불어올때 아 아
우리는 외로히 귀를 기울 입니다..
- 무 상 - ( 작자 미상)
없는듯 있는듯 유무가 아니니
언어도 진리도 아무것도 소용없네
안개거친 가을물 저끝없는 곳에
물결은 잠드는데
배한척 가네!?
- 비 - (원 재훈)
영원히 이어질것 같지않는 시간
그 영원속을 또 영원히 내리는 비
그 비타고 내려오는 생명의 자비
아름다운 노래로 속삭이며
꿈결 같은 사랑으로 춤춘다 가볍고 힘차게
영원보다 더 영원한 사랑의 진실
만감의 노래 인연의 기쁨
너와 나의 끝이지 않는 사랑의 노래 다 부를때 까지
퍼붓는 빗방울 그봉우리 마다 피어나고 싶어라..
너화 함께 영원히 영원히
그리고 또 영원히....
우리 식구들은 언재나 이동하며 살았기 때문에 특별히 따로 여행을
할처지가 못되였지만 특히 언니는 어떤 나의 제안도 무참하게
받아주지 않아 흔한 멕시코 카리비안등을 가본적이 없어요.
황소같은 억지를 부리는 언니를 한번쯤 함께 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을 많이 추천하고 있읍니다.
미리 계획을 만들어 1 - 2 년의 시간을 조율해 시간과 비용을 적립하면
어렵지 않게 다녀 올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모나의 힘을 빌리고 싶어요.
아마도 모나와 함께 간다면 혹시 그고집을 버릴수 있지 않을가 해요.
혼자만으로는 아무리 가고싶어도 갈수없는것이 부부지간 이니까요.
지금은 많이 올라서 비싼데 저의 친구들은 현재의 반갑으로 다녀 오곤
해요.
만일 동의만 하신다면 싸게 갔다올수 있는 길을 찿을것 입니다.
아니면 비용이 저렴한 아까뿔고 칸쿤도 좋지요.
우리는 미정부의 혜택이 많아 우리들의 여행을 당국이 단속하기에
카나다로 올라가 거기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되지요.
역시 노동이후의삶 (senior life)의 가장큰 보람과 혜택은 멀리 날라
세상을 보고 돌아오는것이 으뜸인것 같아요.
한번해보면 무진장의 기회가 몰려올것입니다.
기쁜소식을 기대해 볼께요....mer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