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점검도 하지 않고 졸린 눈으로 그냥 차에 올라 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센스가 있는 안전한 운전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원래 실패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운전을 하면 실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준비를 하는 것이 기본이며, 여기에서 마음의 여유와 매너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 타이어, 브레이크 등의 점검
만일의 경우에 확실하게 멈추기 위하여.
- 신호기등, 비상등의 점검
사람들에게 자신의 행동이나 의사를 미리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 가솔린, 정지표시기재, 타이어체인 등의 점검
주행경로 등에 맞춰서 장비를 준비합시다.
- 주행경로의 사전확인
처음 가는 장소에서는 헤매지 않기 위하여, 눈에 띄는 목표물 같은 것을 지도를 보고 미리
체크합 니다.
장거리인 경우는 휴게소도 미리 정해 두도록 합시다.
- 주차장소도 확보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주차장소를 찾아 헤매는 일이나 불법주차를 피하기 위하여 방문 전에 전화를 해서 사전에 주차장의 장소를 체크합니다.
◈ 승하차 방법.
차를 타고 내릴 때, 앞 뒤 확인도 하지 않고 무조건 도어를 열어 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 이런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열려 있는 문에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충돌하는 사고는, 이러한 것이 원인이되는 것입니다.
차에 타기 전에는, 앞 뒤에 사람이나 다른 차가 없는지 살펴 보고 나서 문을 열도록 합니다.
차에서 내릴 때에도, 문을 열기 전에 반드시 뒤나 옆의 안전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도록 합니다.
또, 문을 무턱대고 완전히 열지 말고, 먼저 조금 열어서 다시 한 번 안전을 확인한 후에 천천히 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앉는 방법.
운전석에 앉아 있는 모습에도 운전자의 센스가 나타납니다. 의자를 뒤로 젖혀서 몸을 기대거나, 팔꿈치를 창문에 걸치고 한 손으로 핸들을 잡는 것 같은 모습은, 아주 보기 안 좋을 뿐 아니라, 만일의 경우에 조작이 늦어지므로 위험을 초래합니다.
운전석에서는 허리를 깊숙히 넣고 앉아, 등을 등받이에 붙이도록 합니다. 승용차의 경우는 이런 자세에서 손을 뻗었을 때 핸들의 위쪽에 손목이 걸쳐 지는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페달을 완전히 밟았을 때, 무릎에 조금의 여유가 있는 정도로 의자의 위치를 조절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중요한 것은,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동승자에게도 착용시키도록 하는 것입니다. 출발하는 것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나서부터'라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편도1차선 직진 도로를 주행할 때
◈ 좌회전 횡단차에게 진로를 양보한다.
주차장이나 주유소로 들어가기 위해 좌회전을 하려고 멈춰 있는 차 때문에 체증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맞은편 차선측의 차가 모르는 척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내 차의 후속차에 주의를 해 가면서 정지하여, 좌회전 차에게 진로를 양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자신 차선의 우측을 2륜차나 자전거가 주행하고 있을 때에는, 진로를 양보함으로써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뒤나 옆쪽에 2륜차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좌회전해도 좋다는 의사를 전합니다.
◈ 우선측도 진로를 양보하자.
공사로 인해 도로가 좁아져서 한 쪽 차선만 이용이 가능한 경우, 서로 양보를 하지 않으면 통행이 어렵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원칙적으로, 공사중의 차선측이 정지하여 맞은편 차에게 진로를 양보해야 합니다. 그러나, 맞은편 차선이 공사중이라도 자기차선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고 추돌 당할 염려가 없다면, 자진해서 맞은편 차에게 진로를 양보해 줍시다.
또, 산길 같은 좁은 길에서, 맞은편 차와 스쳐 지나갈 때에는, '내가 올라가는 중이므로 우선이다'라는 생각에 먼저 가려고 하기 보다, 적당한 곳에 차를 조금 빼서 맞은편 차에게 진로를 양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한대씩 합류하는 것이 원칙.
좁은 길에서 흐름이 좋은 간선도로로 합류할 때에는, 좀처럼 합류하지 못하고 체증을 이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선도로 쪽의 차는, 합류하려는 차를 발견한 시점에서 속도를 줄이고 진로를 양보한다는 의사표시를 하도록 합시다.
또한, 합류지점이 체증을 이루고 있는 경우에는, 한 대씩 합류해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럼으로써 교통의 흐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안전도 확보될 수 있습니다.
◈ 손짓으로 '먼저 가세요'라는 의사표시를..
후속차가 추월해 가기를 희망할 경우는, 속도를 줄이고 우측으로 비키면서, 손으로 '먼저 가세요'라는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또, 우측으로 비켜서 비상등이나 우측 깜박이를 점멸시키는 것도 같은 의미가 됩니다.
교차로를 통과할 때
◈ 심한 체증을 이루고 있는 교차로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도로가 체증을 이루고 있을 때, 무리해서 교차로에 진입하려는 차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호는 녹색이라고 해서 무리해서 진입하는 경우, 도중에 신호가 적색으로 바뀌어서 교차로의 한가운데나 횡단보도 위에 서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교차도로 차들의 흐름에 방해가 되고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교차로 앞이 체증을 이루고 있어서 도중에 멈춰야 할 우려가 있을 때에는, 신호가 녹색일지라도 교차로에 진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좌회전시에는 뒤차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좁은 도로에서 좌회전을 할 경우에 차체를 충분히 좌측으로 대 놓지 않아서, 뒤차의 진행을 방해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능한 한 중앙선 부근으로 비켜서 정지해 있도록 해야 합니다. 20-30센티미터 정도 비켜서 줘도 뒤차는 훨씬 수월하게 주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 차체는 곧바로 정면을 향하고 핸들은 꺾지 않은 채로 서 있어야 합니다. 핸들을 미리 꺾어 놓는 경우, 뒤차에게 추돌 당했을 때에 맞은편 차선으로 나가게 되어 대참사가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좌회전 전용차선이 복잡하다고 해서, 직진차선에서 바로 좌회전하는 것은 가장 나쁜 매너위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용차선이 있으면 반드시 그 차선에서 좌회전하도록 합시다.
◈ 좁은 교차로에서는 앞에 조금 여유를 두고 정지.
좁은 교차로 앞에서 정지할 때에, 너무 교차로쪽에 가까이 있으면 교차도로에서 좌회전해 오는 대형차가 충분히 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장소에서는, 정지선을 넘지 않는 것은 물론, 정지선보다 조금 뒤에서 정지하여, 대형차가 오는 것에 대비하도록 합시다.
◈ 정지는 처음과 끝을 부드럽게.
교차로 같은 곳에서 정지할 때에는, 브레이크의 처음과 끝을 부드럽게 밟도록 합니다. 이렇게 부드럽게 감속하고 정지하면, 뒤차가 이해하기 쉽고 추돌사고도 막을 수 있습니다.
◈ 라이트를 끄고 상대에게 길을 양보
야간에는 라이트가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됩니다. 교차로를 통과할 때 맞은편 좌회전 차의 뒤가 체증을 이루고 있는 경우는, 내 차의 라이트를 스몰 라이트로 바꾸고, 적극적으로 길을 양보해 주도록 합니다.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
◈ 갓길은 주행차선이 아니다.
고속도로에서 특히 눈에 띄는 안 좋은 매너가, 체증시의 갓길 주행입니다. 고속도로의 갓길은, 구급차량의 비상시 주행이나 고장차의 대피장소 이므로 비워 두어야 합니다. 아무리 답답하다고 해도, 갓길로 들어가는 사람은 고속도로를 달릴 자격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정의감이 강해서인지, 차를 자신의 차를 이용하여 갓길 주행차의 진로방해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 추월차선 이외의 차선에서 추월하는 것은 위험.
또, 추월차선이 복잡하다고 하여 오르막 차선이나 고속버스 전용차선을 이용하여 추월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법규 위반일 뿐만 아니라 매우 위험합니다. 주행차선을 이용하여 지그재그로 추월차선의 차를 추월하는 것 또한 위험합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다른 차를 곤경에 빠뜨릴 뿐만 아니라 추월차선의 차가 무심코 차선변경을 하게 될 경우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유입로 부근의 주차는 엄금.
휴게소나 주차장 안이 복잡할 때, 유입구 부근에서 정차하는 차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휴게소,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유입구는, 좁고 눈에 잘 안 띄는 커브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기에 차를 세워 두면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차들에게 방해가 됩니다.
이러한 장소에서의 주차는 삼가도록 합시다.
◈ 유입차를 보면 일찌감치 양보한다.
본선으로의 합류지점에서는, 가속을 하지 못한 채 꾸물대고 주행차선의 차에 접근해 있는 차가 많습니다. 이러한 장소에서는, 본선측의 차가 일찌감치 추월차선으로 옮겨서 합류하기 쉽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추월차선의 후속차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도록, 뒤쪽을 잘 확인하고 일찌 감치 차선변경을 해야 합니다.
◈ 차선변경은 한 차선씩.
때때로 3차선이 있는 고속도로에서, 두 차선을 한꺼번에 차선 변경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후방의 안전확인도 불충분하여 매우 위험합니다. 차선변경은 한꺼번에 하지 말고, 한 차선씩 안전하게 하도록 합시다.
◈ 깜박이로 추월의사를 전한다.
추월차선을 달리고 있는 앞 차를 추월하고 싶을 때에는, 깜박이를 점멸시켜서 '진로를 양보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의사표시를 합니다. 경적은 상대방에게 위화감을 주게 되므로 삼가도록 합시다.
주정차할 경우
◈ 커브와 교차로 부근의 주차는 위험.
차에서 내린 후에도, 주차한 모습을 보면 운전자의 매너를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주차하는 장소가 문제가 됩니다. 주정차 금지구역에 스스럼 없이 차를 주차시키고 있는 매너 안 좋은 운전자가 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커브나 교차로 부근에 차를 세우는 것은 위험합니다.
단순히 방해가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주차한 차의 차체가 사각지대를 만들게 되므로, 교차로나 커브에서의 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이러한 장소에서는 절대로 주정차하지 말도록 합시다.
◈ 다른 차에 대한 배려심이 있는 주차를.
주차할 수 있는 장소라도, 한정된 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자고 하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주차장에 분명히 라인이 그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대분을 차지하고 주차하는 차들이 있습니다.
반드시 라인을 지켜서 똑바로 주차시키도록 합니다. 또, 종렬주차를 할 경우, 앞 차에 너무 붙여서 차를 세우면 앞 차가 나올 때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어느정도 공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차를 공전하는 것이 가장 듣기 싫은 소음이 된다.
최근, 차의 엔진을 공전하는 소리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환경청의 조사에 따르면, 근린소음의 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자동차나 오토바이의 공전소리'로, 74.3%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심야나 이른 아침에 주택가에서 커다란 엔진소리를 내면, 다른 사람들에 게 폐가 될 뿐만아니라, 상대방의 화를 돋구어 상해사건으로 발전되는 일도 있습니다.
필요없는 공전은 절대 삼가도록 합시다.
◈ 경적은 초인종이 아니다.
또, 집 안에 있는 친구를 불러내기 위하여 경적을 울려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도 주변 사람들에게 폐가 되므로, 차에서 내려 초인종을 누르는 것이 좋겠지요.
교통체증시
◈ 철도건널목 앞에서나 체증시에는 엔진을 끈다.
차의 배기가스 공해도 문제화되고 있습니다. 철도건널목이나 계속되는 체증으로 차를 정지시키고 있는 경우는 과감하게 엔진을 꺼 두는 것은 어떨까요? 지구를 보호하는 운전임과 동시에 연료의 절약도 됩니다.
◈ 비상등으로 체증을 알린다.
고속도로에서 앞쪽이 체증을 이루고 있거나 사고가 발생한 경우는, 비상등을 켜서 감속과 정지할 것을 후속차에게 알려서 추돌사고를 방지합니다. 일찌감치 켜 두면, 효과도 높아집니다.
보행자, 자전거, 2륜차 보호
◈ 진로를 양보할 의사를 확실히 전한다.
보행자와 자전거를 지켜 준다고 하는 마음은 운전매너의 기본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마음을 보행자와 자전거를 탄 사람에게 알릴 때에는, 애매한 행동으로는 곤란합니다. 예를 들어, 도로를 횡단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이 때, 속도를 줄이는 것만으로 횡단하도록 하는 운전자가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는, 보행자가 마음 놓고 길을 건널 수가 없습니다.
또, 좌회전시에 횡단보도를 통과할 때에, 보행자를 빨리 건너게 할 생각으로 차를 완전히 세우지 않고 조금씩 움직이는 사람도 있는데, 보행자가 도중에 다시 돌아가거나 다른 차와 접촉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횡단보도의 앞에서는 완전히 정지하고, 운전자는 보행자나 자전거를 탄 사람과 아이 콘택트(눈으로 의사를 알리는 것)를 하여, 손짓으로 진로를 양보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보행자와 자전거에 탄 사람은 안심하고 길을 건널 수가 있는 것입니다.
◈ 물을 튀기는 운전은 하지 않는다.
비가 오는 날, 보행자나 자전거 근처를 통과할 때에, 흙탕물을 튀기는 것은 그 사람에게 폐가 될 뿐만이아니라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차는, 중량이 꽤 나가므로 속도를 내고 있지 않아도 물웅덩이의 물을 튀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보행자의 의복이 더러워지고 자전거를 탄 사람은 놀라서 넘어지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입니다.
비가 오는 날, 보행자와 자전거의 옆을 통과할 때에는, 가능한한 물웅덩이는 피해서 주행하도록 합시다. 맞은편 차가 있을 때에는, 맞은편 차가 지나간 다음 보행자와의 간격을 두고 서행하면서 지나갑니다.
◈ 2륜차와의 차간거리는 더욱 충분하게.
4륜차에 타고 있으면, 2륜차를 가볍게 보게 되고 찻간거리를 두지 않고 따라 가거나 옆 간격을 충분히 두지 않고 지나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2륜차는 노면이 울퉁불퉁할 경우 균형을 잃고 쉽게 넘어질 수가 있습니다. 2륜차도 한 대의 차입니다. 4륜차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충분한 차간거리와 옆 간격을 두도록 합니다.
◈ 위험한 카 커뮤니케이션
앞 차가 빨리 가도록 재촉한다거나 추월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기 위하여 경적을 시끄럽게 울리는 행동은, 상대에게 위화감을 주어 트러블의 원인이 되므로 삼가도록 합시다.
야간에 주행할 경우
◈ 일찌감치 라이트를 켜서 내 차를 어필한다.
해가 질 무렵, 주위가 어두워져도 라이트를 켜지 않고 달리고 있는 차들이 있습니다. 아직은 잘 보인다고 생각해서이지만, 이런 사람은 매너가 안 좋은 운전자입니다.
일몰전후에는, 바로 전에 보였던 것이 금방 잘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이 나타 납니다. 이시간에 조금 일찍 라이트를 켜면, 다른 차의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내 모습이 잘 보이므로 안전합니다.
조금이라도 잘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일찌감치 라이트를 켜도록 합시다.
◈ 라이트는 상하로 자주 움직여 준다.
시가지를 달릴 경우, 헤드라이트를 위로 향하고 달리는 차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맞은편 차의 운전자가 눈이 부셔서 제대로 운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맞은편 차가 있는 곳에서는 라이트를 아래로 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뒤차가 헤드라이트를 위로 향하고 따라오고 있는 경우만큼 운전하 기 어려운 경우가 없습니다. 앞차에 접근하여 달리고 있는 경우도 라이트를 아래로 향하도록 합시다. 그러나, 교외의 어두운 길에서도 라이트를 아래로 향하고 달리면 곤란합니다. 이러한 장소에서는 라이트를 적절히 위로 향하게 하고, 보행자 등을 신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라이트의 방향조절을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 안개등을 과신하지 않는다.
안개등을 헤드라이트 대신 켜고 달리는 차들이 있습니다. 야간인 경우에는 너무 흐릿해서 다른 차들에게 폐가 됩니다.
원래 안개등은, 안개 속을 주행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매우 강하게 빛나지만 밝기는 그다지 밝지 않아 투시거리가 짧으므로, 정보를 간과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안개가 없는 날에는, 헤드라이트를 이용하도록 합시다.
◈ 정차시에는 비상등 점등.
야간에 정차시키는 경우, 어두운 곳에 무심코 차를 세우고 라이트를 꺼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추돌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에는, 어쨌든 차의 존재를 주위에 알리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차시에는 반드시 비상등이나 스몰 램프를 켜서 눈에 잘 띄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 차의 존재를 알리는 방법
야간에 앞이 잘 안 보이는 커브나 교차로에서는 헤드라이트를 깜박이는 것으로 내 차의 존재를 알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했다고 해서 서행도 하지 않고 일시정지도 하지 않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드시 서행하고 일시정지를 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