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4. 11. 9) 2014 안산희망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 후기
ㅇ 2014년 광화문페이싱 누계 (T:20, F:11 32K:2. H:7), (총 누계: 풀:41회, 하프:58회)
ㅇ2014년 총 회수 : 24회
1. 2. 7일 한강동계 레페 풀(4:06분)1
2. 2.16일 고구려대회 32키로 1(3시간 페메: 2:58:37:29)1
3. 2.23일 2014시즌오픈 챌린지레이스 대회 32키로 (3시간 페메: 3:00:44)2
4. 3.16일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4:10분 페메 4:09:04)2
5. 3.29~30 청남대 울트라대회 100km (15:35분, 윤상영님 페메, 심화진님 동행)----청남대 10회 완주(십장생 획득)1
6. 4.12일 전기사랑 하프 마라톤대회(2:00 페메, 1:59:25)1
7. 4.13일 서산마라톤대회 (안산시마라톤클럽 단체) 1:41분 -----------개인2
8. 4.19일 벚꽃맞이 마라톤대회 풀 (4:30 페메: 4:28)3
9. 4.20일 이천 도자기 마라톤대회 하프 (2:20페메, 2:18) 2
10 .5.4일 소아암환우돕기 제1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 도우미(4:24)4
11. 6.1일 새벽한강 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4:19)5
12 .6.6일 제6회 한강서울마라톤대회 풀코스 레페(4:23)6
13. 6.14일 제16회 양평이봉주 마라톤겸 경인인보 남한강마라대회 하프 페메(1;59:11)
14. 8.9일 제1회 금천구 혹서기 101km 울트라대회 14:20분 고훈진님 페이스메이커 2
15. 8.31일 제13회 국제관광 서울마라톤 풀코스 페메 (4:19)전인후님 동
16. 9.13일 제19회 바다의날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4:40)윤석준님 동행 4:52 -------------------1주 풀코스
17. 9.21일 2014원주 MBC횡성청정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4:15분)김인선님 동행 4:12:57 ---------2주 풀코스
18. 9.28일 제7회 가평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4:20) 조래정 동행 4:19:37초 -----------3주 풀코스
19. 10.3일 제15회 화성 효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 2:00 정경용님 동행(1:59:09)
20. 10.5일 2014년 인천송도 국제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 4:40분 김병직님, 박강학님 동행 (4:38:58)--4주 풀코스
21. 10.18일 소년소녀가장돕기 제1회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 2:00, 음두호님동행(1:59:32)
22. 10.26일 2014조선일보춘천국제마라톤 풀코스 페메 4:20 F조 3명 4:19:32초
23. 11. 1일 2014 영흥해변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 후기 2:15분 이상규님 동행(2:14:45)
24. 11. 9일 2014 안산희망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 후기 2:00 (1:59:3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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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경품 및 먹거리 제공 안내
글쓴이 : 사무국 조회 : 744
안녕하세요 사무국입니다.
안산희망마라톤대회에 참가하시는 달림이들을 위해 작은경품들과 먹거리를 준비하여 안내드립니다.
경품 : TV,냉장고,김치냉장고,드럼세탁기,세탁기,전자레인지,청소기,제습기,드라이기,고대기,믹서기
전기밥솥, 블루투스 이어폰, 자전거, 서울우유(리이브), 메가박스영화관람권, 삼학도 맛나 식사권, 향오리탕탕 식사권, 해바라기 샤워기
먹거리 : 순두부, 어묵, 막걸리
* 위 사항은 대회진행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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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청동기
금일 대회(11.8)는 중앙마라톤대회가 있는 날로 타 대회가 비교적 적었다.
안산 희망마라톤대회가 개최되고 이날은 안마클 체대회라 자연스럽게 접수 한다. 혼자 달리는것보다는 달리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고, 이 대회 역시 페메를 할려고 문의하니 이미 대회 주체측에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한다.
2. 출발 전
이날 대회는 페메도 아니고 기록단축을 하는것도 아니다
금요일 이사하면서 이사한 집에 서울 동서부부, 처남부부와 함께 식사 하면서 한잔 하고,
토요일은 대구 큰사위 부부, 안양 둘째사위부부, 처남부부와 함께 중앙동가서 오리고기에 소맥을 마신 후 사위팀, 처남과 내가 편을 먹고 당구를 친 후, 치킨집에서 생맥주까지 한잔 더 하니 술을 정량 보다고 더 많이 마신것 같았다.
내일 즉 일요일 하프마라톤대회가 있는날이나, 아무런 부담이 없어 마음껏 마신것이다,
천천히 즐겁게 완주하면 되지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하다.
토요일 저녁 문자를 보니 같은회원 순옥님이 20등안에 들면 와인을 준다고 하면서 함께 동행 페메를 부탁하여 쾌히 승낙을 한다
대회날은 평상시와 같이 06시 기상하여 대회 준비 할 옷, 모자, 하의 어떤것을 입을까 고민하다고 준비를 한후 상영형님과 벧엘교회앞 만나 대회장에 도착하니 6천여명의 많은 참가자들이 와스타디움 운동장을 꽉 메웠다, 10키로, 하프 참가 인원 보다는 참가인원이 부족하여 5km개인 및 단체 인원이 훨씬 많다고 한다.
작년에는 바다마라톤 풀코스도 시행하였으나 시장이 바꾸고 세월호 참사건으로 대회 명칭도 "희망 마라톤"정했다고 한다. 이날 대회 처남댁도 5키로 달린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아 찾기도 힘들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바쁘게 준비를 한다.
3. 페메 임무 수행
출발전 옷을 갈아입고 있으니 안마클 이영길님이 페메할 분들이 오지 않아, 가급적으로 페메를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서, 대회측 관계자에게 문의하니,
2시간 페메자가 오지 않았는데 2시간 페메 해 줄 수 있냐 문의하여 아무런 문제없이 페메를 승낙한다. 당초 전혀 계획에도 없는 일이나 필자는 프로니까 할 수 있고 혹시나 해서 챠트도 준비했다.
그동안 혼자는 많이 달려 보았고, 달리면서 초보자 혹은 2시간이내 기록을 갖고 싶은 참가선수들이 있으면 그분들과 함께 달려, 함께 달리는 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페메는 생각보다 쉽지는 않고 본인의 자원봉사 희생정신도 뒤따라야하기 때문이다.
출발전에 2시간 페메자가 2명이 있었고, 와xx까클럽 회원 같은데 그분들도 2시간 페메를 하는데, 그분들은 페메챠트(손목 혹은 주머니에 넣어 키로별 시간 확인)도 없었고, 필자가 손목에 찬 페메챠트를 보여주니 그것을 처음 보았다고 한다, 대회측에서 페메에 대한 관리가 다소 소홀했던것 같은 생각이 들었으나 구태여 거론하고 싶지않고 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 된다
4. 출발
하프코스가 출발하여 1:45분 페메 뒤에 서서히 출발을 한다, 총 6천여명 참가중에 하프 참가인원은 약 400여명 된다고 한다. 키로당 5:41초 페이스로 달리면 된다.
초반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가다가 약 3키로 정도 지나니 이제 서서히 대열이 정리되면서 필자 뒤에는 약 20여명이 함께 뒤따르고 있다가 헤어지고 만나고 하는 가운데 10키로 정도 오니 많은 분들이 함께 따르고 못하고 약 10여명과 함께 달린다.
우측 안산시장님
일반대회에는 하프 반환점인 약 10키로 정도 간식급수대가 있는데 한참가도 보이지 않아 나중에 보니 약 14키로 지점에 바나나 간식부스가 있어 바나나 반쪽을 먹으면서 천천히 달린다,
차량이 질주하는 4차선 혹은 2차선 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다소 위험하였으나 삼거리, 혹은 4거리에는 교통통제가 잘되어 있었고, 중간중간에 안산시민들이 화이팅 하면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 각종 행사 즉 마라톤대회 포함 자원봉사자들이 없으면 대회를 진행할 수 없는것은 사실이라 필자 역시 달리면서 자원봉사자들에게 화이팅 하면서 고맙다고 답례를 해 준다
달리면서 3분과 함게 간단 간단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66세로 평소 지병이 있었는데 누가 마라톤 얘기를 해서 달리게 되었는데 달린 다음부터는 몸무게도 빠지고 건강에 아주 좋아 앞으로 죽을때까지 달립니다"
다른 분은 용인거주로,
"몸무게게 88키로 나가 평소 아픈곳이 많고 지병이 많았는데 약 2년전에 헬스장에서 우연하게 마라톤 하라는 권유를 받은 다음부터 운동하여 지금은 약20키로 몸 감량후 이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여 앞으로도 계속 마라톤을 사랑 합니다"
또 다른 지인은 부천거주로,
"3급 장애인 등급을 받아 걷지도 못했는데 우연하게 마라톤 10키로 3번 달린 후 이번에 하프 처음으로, 그동안 연습도 많이 했고, 목표가 2시간 이전 골인입니다" 물론 그분은 2시간 이내 완주 하였다.
함께 달린 선수들에게,
"18키로, 혹은 19키로 이후부터는 힘이 남는 분들은 앞으로 치고 나가세요" 안내를 하니, 19키로 이후에는 안마클 김연기님과 함께 동행을 하게 된다. 김연기님 역시 마라톤을 하고 난 후,
"마라톤과 등산을 하고 난 다음에 몸무게가 10키로 이상 감량했는데, 운동은 등산이나 마라톤 등 유산소 운동이 최고 입니다" 마라톤 자랑을 한다
연기님과 함게 달리다 보니 벌써 골인점이 보인다. 아직도 후미에는 많은 선수들이 달리고 있고 골인 후 시간을 보니 2시간 페메인데 1:59:32초 골인한다
김연기님 사진 감사 합니다
김연기님 사진
(안산희망 마라톤 대회 공지 기록 글)
20109 김연기 01:59:18.15
20106 한준기 01:59:32.34
5. 완주 후
이번 역시 2시간 페메를 완벽하게 한 후 골인점에 도착하니 3분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이번 2시간 페메를 해 주어 덕분에 좋은기록으로 완주했습니다. 함께 즐겁게 달렸고 중간중간에 스트레칭도 해주어 아주 만족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명도 아닌 3명이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완주 장면 대회사진 컴퓨터에서 촬칵
김연기님 사진
왼쪽부터 김연기님, 윤상영님, 필자
하프 완주 후 대회측에서 막걸리 순두부 어묵 제공 한다고 하는데 5키로 포함 많은 분들이 참가해서 그런지, 막걸리는 구경만 하고 한잔도 못 마신다. ㅋㅋ
하프 2시간은 여유롭게 달리는 기록이라 완주 후 특별나게 힘든것은 거의 없어, 완주 메달, 그리고 경품을 확인해보고 안마클 회의 참석 후 몇명과 함께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면서 마무리를 한다.
이글을 통하여 삼겹살과 식사를 대접한 이광자 부회장님(이세규 형님) 감사 드립니다.
대회측에서 제공한 간식거리
모과나무
대회 완주 후 안마클 회의
6. 맺으며
원래는 자유스럽게 달릴 예정이었으나 생각치 않게 페메를 요청하여 안산관내 지역에서 처음으로 페메를 하게 되었고, 함께 달린 분들이 만족함을 느끼니 필자 역시 뿌뜻한 감동을 함께 느껴 봅니다
끝으로 대회 조직위원회, 경찰관 포함 자원봉사하신 천사여러분, 안마클 이영철회장님 포함 클럽회원들과 함께 해서 즐거운 시간되었고 감사 드립니다.
다음 대회는
11.15일 국민마라톤 풀코스 4시간 이후 레이스페트롤
11.16일 강화마라톤 2:15분 페메
11.23일 손기정마라톤대회 풀코스 4시간 페메
12.7일 시즌레이스 풀코스 4:15분 페메
마라톤을 하면 인생이 바뀜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첫댓글 이렇게 많은 일정을 소화해 내시다니, 그 열정과 몸관리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속도를 내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달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페메 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것에 보람을 느낌니다,
안산이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즐겁게 달리셨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안산이 집으로, 안산에서 처음으로 페메하니 다소 감흥도 있답니다,
ㅎ ㅎ 쉼없이 달리시는 열정 그래도 몸관리에 유의하세요 성님
열정은 살아 있는데,
언제까지 이 열정이 있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몸관리는 그동안 아카데미교육, 박감독님챌린지 교실을 통해 기본기를 배워 아직까지 부상은 없답니다,
몸은 스스로 관리하고 보호해야 한답니다
인간승리의 주인공이십니다....겨울철에 접어들었네요 건강하시구요
누구나가 할 수 있습니다,
이대로 계속 밀고 나가면 내년 동마에는 고수들에게 충분히 교육받아 섭3리 도전해 보세요
젊을때, 한창 오를때 결과를 만들어야 한답니다,
@한준기(프로) 네 섭3가 아니더라도 도전하는 정신으로 한발한발 정진하겠습니다
용기를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