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에 열을 올리고 요즘, 뉴스에서 귀가 기울여지는 소식이 들렸어요.
우리가 그 동안 많은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했던 ‘전기자동차’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가 된다는 소식이에요.
해외에서는 전기자동차의 활용이 낯선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진 일반 사람들이 전기자동차를 사용하고 있진 않았어요.
이유는, 전기자동차의 비싼 가격도 한 몫 했겠죠.
그런데, 이번 르노 삼성에서 첫 번째 전기자동차를 출시하면서 비싼 가격을
많이 내리기도 했고,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시 나라에서 차 값의 어느 정도
지원해주는 방법도 있다고 해요.
본격적인 전기자동차의 시대 개막!
어릴 때 상상 속에 있던 전기자동차가 우리 생활에 보급되어 도로 위를
달린다는 생각만으로도 신기하고 가슴 벅찬 것 같아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58E33B51FB19BB06)
[사진출처: 르노 삼성 공식 홈페이지]
2013년 10월부터 양산 개시되는 르노 삼성 전기자동차 SM3 ZE는
최대 주행거리가 135km로 현재까지 나온 차종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보여준다고 해요.
일반 휘발유나 경유로 가는 자동차와 겉모습은 전혀 다른 부분이 없지만,
100% 전기로 가는 자동차라는 점이 참 기특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이 차는 BMW 에서 나온 탄소를 장착한 i3 전기자동차에요.
1회 충전 시 128km~160km까지 주행한다고 해요.
이렇게 기특한 전기자동차, 단 한가지 걸림돌이 있어요.
그건 바로 전기자동차의 차 값이에요.
르노 삼성에서 나온 전기자동차의 차 값은 무려 4,500만원~4,600만원이에요.
BMW 에서 나온 전기자동차의 차 값은 45,200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4,600만원 선이 된답니다.
자동차의 사양은 준중형차 정도 되지만, 차 값은 대형차와 비슷한 가격이기 때문에
구매가 꺼려지는 것이 당연하죠.
그런데, 여기 희소식이 있답니다.
현재 국내에서 전기자동차에 대해 세제혜택과 환경부 보조금,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
총 3가지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전기자동차 구매 시 지원 혜택◀
- 세제혜택 : 개별 소비세 및 교육세를 26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 환경부 보조금 : 서울, 대전, 광주, 창원, 영광, 당진, 포항, 안산, 춘천, 제주의
10개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에 한하여, 1,5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 제주지역에 한해 8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9개 선도도시는 준비 중입니다)
우려가 되었던 비싼 차 값의 부담이 정부의 정책으로 조금 수월해 질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까지 전기 충전소가 80개뿐이라는 점과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짧다는
걸림돌이 있지만, 전기자동차 지구를 위해서는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상용화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관심을 두고,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