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실 땐,
꼭 휴지통 옆에 준비해 두시고 읽으시길요.
목사님께서 한 분 한 분 소개해 주실 때마다
우리 부모님들의 신앙으로 내가 여기까지 와 있고,
나는 왜 부모님처럼 그렇게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 못할까...
하는 자책감과 먹먹함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들의 신앙 스토리를 들으며..
왜 이리도 은평교회가 아름다운지,
성도님들의 신앙과 성품이 성숙해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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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금순 권사님 (이선옥 집사님 어머님)
-전주 바울교회 권사님으로 일평생 섬기신 권사님입니다.
-아주 특이한 것은 일평생 종을 치시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척 모임이 있어서 어디를 가셨다가도, 토요일이 되면 집으로 돌아오셨다고, 종을 쳐야 하니까, 주일날 종을 쳐야 하니까요.
(종소리)
-종을 치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무슨 기도를 드리셨을까요?
-권사님이 치시는 종소리를 듣는 이들은 또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성령이 역사하셔서, 알게 모르게 종소리를 듣고 주를 생각한 이들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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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창섭 장로님 (김만승 장로님 아버님)
-장로님은 임실 신인교회 일평생 교회를 위해서 살아가신 장로님이십니다.
-김만승 장로님의 간증이십니다. 자녀들을 위하 기도를 850여번, 체크 하면서 기도했는데, 반복하면서 기도했는 데 850여번 째 기도하신다고.
-그리고 장로님의 특징은 새벽기도를 꾸준히 하신다는 것, 진잠에서요.
-그 이유가 뭘까요? 바로 어린 시절, 아버님 김창섭 장로님이 깨워서 새벽기도를 데리고 다니셨다고 해요. 어린 시절, 새벽기도 가자, 그러면 예 하던 어린 아이 시절에, 아버님을 따라서 다니던 새벽기도가 이어져 내리고 있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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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표동각 장로님 (표철영 집사님 아버님)
예산군 삽교읍 역리 성결교회 장로님이셨습니다. 일평생, 교회를 섬기시던 장로님이셨습니다. 성결교회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주 뜨거운 분위기지요.
-신앙이 아주 철저하구요. 성결교단은 자부심이 대단한 교단입니다. 아주 거룩함을 강조하는, 성결을 강조하는 교단입니다.
-그 역리 성결교회 장로님 밑에서 표 집사님이 신앙 훈련을 받으신 거지요. -마지막 얼마 동안 대전 요양 병원에서 요양하시다가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 저는 몇 번 뵈면서, 아하 잘 참으시는구나. 이게 신앙의 힘이구나. 장로님으로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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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최은순 권사님( 아창균 집사님 어머님)
-이창균 집사님 가정에서 처음 예수를 믿으신 분입니다.
-처음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일일까요? 우리교회도 1세대 크리스챤이 있지요.
-아드님의 기억 속에 어머님은 늘 가난한 마음으로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그렇지요, 그때 당시의 어머니의 기도란 정말 처절한 기도였습니다.
-아주 정갈하신 모습으로, 그리고 순수하게 십자가의 삶을 살아내셨다고 합니다. 5년 전 78세의 일기로 하늘나라에 가셨는데, 이창균 집사님은 늘 어머님의 신앙을 본받아 살아가길 힘쓰신다고 고백하십니다. 생각할 때마다 아쉬움과 그리움이 크시다고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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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정자 집사님 (최희영 집사님 어머님)
-초등학교 때부터 서산 성결교회를 섬기셨습니다.
-42살에 혼자되셔서 딸 넷을 키우셨습니다. 지금은 따님 네분이 모두 초등학교 선생님이십니다. 언젠가 아침마당에 방송된 적이 있어요.
행상을 하시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81살인 지금까지 새벽 제단을 쌓으시는 어머님이십니다. 오직 기도의 힘으로 살아오신 어머님,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 오는 이름입니다. 어버이날 식당 앞에서 팔순 때 자녀들이 모여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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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옥희 권사님(박인자 집사님 어머님)
-언제나 기도와 말씀으로 살아오신 어머님, 오직 믿음으로 8 남매를 반듯한 믿음으로 키워 오신 장한 권사님이십니다. 그 신앙이 얼마나 간절하셨을까요? 8 남매를 위한 뜨거운 기도가 들리는 듯합니다.
-박인자 집사님이 고 3때 일산화 탄소를 마시고 죽을 뻔 했는데 새벽 예배로 회복의 축복을 경험했고 35년 동안 한결같은 기도로 지금은 아버님도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날마다 주님 앞에서 생활하시는 그 모습을 본받고 싶은 어머님이십니다. 사진은 극동방송에 사연을 보냈더니 방송국에서 웨딩 촬영권을 보내 주셔서 촬영한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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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황규희 아버님 (황선충 집사님 부친, 신남수 집사님 시아버님)
-아픈 사연이 있으세요. 처음 교회에 나가셨는 데 농촌에서 일하시다 옷도 못 갈아입고 가셨는데 누군가 교회 오는 데 그렇게 지저분하게 오면? 그래서 상처 입고 안나가셨다고 해요.
-그러다가 어머님이 편찮으시고 혼자 교회가기 힘드시니까 함께 다시 교회 나가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목사님의 신앙적인 지도를 받으시다가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
-언제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시고, 힘들게 사셨지만 성실하게, 정직하게
-돌아가실 때는 천사의 얼굴로, 불교 집안인 동서가 어떻게 하면 저렇게?
-어머님은 제사를 다 페하시고 추도 예배로 드리기 시작
-아주버님은 아버님 생전에 제사 드리며 절하던 분인데 지금은 신앙생활이 깊은 분이 되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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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태지 전도사님 (한용구 목사 어머님, 정숙자 사모 시어머니)
-성격이 적극적이어서,
-고생 많이, 그릇 장사, 고추 장사, 미용사, 가게, 물건 팔기 등등
-아들 말이라면 언제나 오케이, 개척? 좋아, 하자, 믿습니다.
-교회에서 아예 사시던, 지하인데, 저는 몰라도, 지금도 시계가게 주인이 어머님 이야기를 하셔, 어머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제가 개척을 할 수 있었을까?
-한 번 문제를 놓고 기도하시면 놓지 않으시고 응답이 올 때까지
-정말 끈질기게, 금식도 식사 준비 다 하시면서
-용문산, 소백 산맥, 앞산에서 들리던 어머님의 기도 소리, 나가도 들어가도 신명기 28장은 어머님의 기도 때문에 암송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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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육근례 어머님(배준식 집사님 어머님)
-어머님은 병환으로 처음 교회에 가시게 되셨다고 하네요.
-심신이 쇠약해 져서 병원 치료에도 효과가 없어서, 마지막 보루라 생각하고 기도원으로 기도하러 결사적으로 큰 누나와 함께,
-거기서 은혜 받고 하늘나라 가셔,
-어머님의 병 낫기를 위해 교회 다니라는 큰 누나의 얘기를 듣고 배집사님이 동생들과 처음으로 교회 나가기 시작하고 은혜 받아 중 1학년 때
-어머님은 그렇게 자녀손들에게 신앙을 이어 가게 하셨습니다.
-모든 어머니들이 그랬듯이 오직 하나 자녀들을 위하여 밤낮으로 기도하셨겠지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가신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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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김소제 어머님 (정진홍 장로님 모친, 이윤 권사님 시어머님)
-90세의 연세로 2014년 1월 5일 하늘나라
-35년 믿음 생활
-멀리 있는 아드님, 정 장로님 위해 10릿 길 멀다 않고 걸으시며 기도
-큰 아들더러 제사하지 말라 유언하시고,
-개종하실 때 절간에 축등 떼시고 소각하신 후에 교회 가시던 어머미
-이윤 권사님의 간절한 기도로 시어머님이 예수를 믿으셨네요.
-그 간절함 간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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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신정순 권사님(한용구 목사 장모님, 정숙자 사모, 어머님)
-아주 조용하고 얌전하신 장모님,
-저희 부부가 개척한다고 하니까 조건 없이, 상의 없이 무조건 달려오신 장모님이십니다. 그저 자신이 감당해야할 자리를 늘 지키시던 권사님이십니다.
-잔잔히 웃으시면서, 일찍 장인 어른이 돌아가시고 삼남매를 든든히 키워 오신 권사님, 일년 한 번은 식사 대접을 해 드렸는데, 늘 기도하시던, 이름없이 빛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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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박분연 어머님(조선미 집사님)
-지금 안고 있는 애기가 정민이입니다.
-정민이는 대학생입니다. 종혁이 누나입니다. 어려서부터 우리교회를
-저렇게 안고 기도하시고, 그렇게 자녀들을 위해 간구하는 어머님이십니다.
-아직도 조치원에 살고 계시지요. 늘 따님과 자녀 손들을 위해 기도를 쉬지 않고 계시는 어머님, 기도의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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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임재분 어머님 (전용한 집사님 장모님, 장선희 권사님 어머님)
-지난 주간에 하늘나라 가심, 웃는 얼굴로, 평안히, 그래서 큰 위로
-골수 불교 집안, 아버님 이어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심
-좀 더 젊은 시절에 예수 믿었더라면, 옆집에 젊은 새댁이 성경책 들고 교회가는 것을 보고, 부러워 하셔.
-그래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례도 받으시고, 하늘나라가 심
-하늘나라 가시기 전날, 하늘에서 꽃가루가 날려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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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이순례 권사님(유종준 집사님 어머님, 홍영순 집사님 시어머님)
-사진은 1943년 18살에 시집 오셔서 찍은 사진, 4남 3녀를 낳으시고
아무도 믿지 않는 가정에 선교사로 오셔서 아버님을 비롯해서 자녀들까지 모두 하나님을 믿게 하셨습니다.
-지금은 하늘나라 가셨지만 홍집사님이 새벽에 깨어 화장실을 가노라면 골방에서 기도하시던 어머님의 기도소리를 잊을 수가 없으시답니다. 그 기도가 씨앗이 되었습니다.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아버님은 일본 징용으로 가시고 가난에
쪼들린 것을 다 이기시고 자녀들의 탈선을 막은 것도 어머님 기도 덕분이었습니다.
첫댓글 이런 훌륭하신 부모님들의 신앙의 든든한 받침들이 있으시네요 더욱 신앙생활을 잘해야 할것같은 부담감이 ....
그 외에도 신앙 좋은 부모님들이 많으시지요!
목사님께서 저희 어머니와 몇 번 통화하셨단 사실은 어제 설교말씀 듣고 알았네요.
무슨 내용이셨을 지는 모르는 게 나을 듯 합니다...( 부부쌈질)...ㅜ.ㅜ
@주일만 같아라^^ 모르는게 약이쥬!!ㅎㅎ
@주일만 같아라^^ 아니, 그리 심각한 이야기는 아니고요. 교회 잘 다니냐고요!
@한용구 엄마도 그러시네요. " 별 얘기 아니구, 교회 잘 다니냐구.." 두 분이 짜고 치심....ㅜ.ㅜ
신앙의 모습을 삶으로 나타내신 분들 그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도 말이 아닌 행함으로 자녀에게 신앙을 물려주길 힘쓰며 기도하기를 쉬지 말아야겠습니다..
목사님 울컥하신 감동이 무슨뜻인지 알겠더라고요.
뭉클뭉클 귀한시간 큰 은혜 감사합니다.
저희 외할머니(최금순권사님) 옆에 색동옷 꼬마가 요섭오빠예요.. 넘 귀여워서 모르셨죠?????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
글구 할부지 사진 옆에 포대기에 쌓인 애기는 그대쥐? ㅋㅋ
@민서엄마 ㅋㅋㅋㅋㅋ네.... 접니다 한 6개월된 성경이?ㅋㅋㅋㅋ
저낳고 엄마 무지무지 포동포동해지셨대유ㅋㅋ
@마스코트성경♥ 킥킥킥!
@마스코트성경♥ 잘 컸네!
@베레카 난 금방 요섭 샘 알아봤는뎅..^^
@주일만 같아라^^ 올~~~~~역쉬 매의 눈이십니더..ㅋㅋㅋ
@민서엄마 헉.....ㅋㅋㅋㅋㅋ
포대기까지 보는 눈썰미~~~ㅋㅋㅋㅋ
@베레카 ㅋ 예전에 봤던 사진~~
감동하고... 부럽고... 넌 어찌 그리 못하고 사느냐! 회개하고.. ㅠ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도의 유산을 물려받은 분들은 얼마나 좋은고! ㅠㅠ
그 분들처럼 오늘 한 알의 밀알로 썩어져 더 많은 열매맺는 은혜가 우리안에 계속되어 더 믿음의 알곡자들이 다음세대를 이어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어제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났었더랬습니다.
빛바랜 사진 속 부모님 모습들이 어찌나 선명히 보이던지요..
정말 숙연해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어떤 부모로 아이들에게 남겨질까! 생각하니 부끄럼 투성이네요 더 열심히 기도하고 본을 보이는 삶을 살아야 것습니다!
주여, 우리가 지혜롭고 선한 영적인 부모가 되게 하셔서 우리의 자녀들에게 건강한 신앙을 물려 주게 하소서. 날마다 우리의 자녀들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주의 말씀이 발에 등이 되며 길에 빛이 되게 하소서. 그 말씀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샬롬^^
아멘~~
@민서엄마 미투요~~.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