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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20 (토) 오후 3:00 / 오후 7:30
주 최 :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 성악과
후 원 : 숭실대학교
입장권 : R 5만원 S 3만원
티 켓 문 의 : 02) 820-0285
010-7493-3388
- Cosi fan tutte -
모차르트의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Cosi fan tutte)>는 1790년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초연되었다. 젊은 남녀들의 사랑을 소재로 한 로렌초 다 폰테의 대본으로 모차르트가 작곡한 이 오페라는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사건전개와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피가로의 결혼>, <돈 죠반니>, <마술피리>와 함께 모차르트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 나폴리의 한 카페... 철학자 돈 알폰소는 여자들의 마음이란 변하기 마련이며 도대체 믿을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청년장교 페란도와 굴리엘모는 각각 자신들의 약혼녀인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의 변치 않는 마음과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자기들의 애인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강경히 맞선다. 계속되는 논쟁 끝에 결국 세 사람은 내기하기로 한다. 이제부터 하루 동안 모든 것은 돈 알폰소가 지시하는 대로 따라야 하며 여자들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는 조건에 합의하고 서로가 자신의 승리를 자신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가 자신들의 약혼자들을 만나기 위해 나타나고 거기에 돈 알폰소가 침통한 표정으로 다가와서 두 남자들이 방금 출전명령을 받고 전쟁터로 떠나게 되었다는 것을 알린다. 곧이어 페란도와 굴리엘모가 나타나서 비통하게 작별을 고하고 두 여자들은 견딜 수 없는 슬픔에 울음을 터뜨리는데 돈 알폰소는 혼자 웃음을 참지 못한다...
- 지 휘 : 장윤성 -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국립음대 디플롬 과정을 마쳤으며, 이어 러시아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 잘쯔부르크 하기학교, 이태리 시에나 하기학교에서 수학했다. 중앙콩쿨, 동아콩쿨, 창악회 콩쿨 작곡부문 입상을 비롯해 러시아 St. Petersburg Prokofiev 국제 지휘자 콩쿨 입상, 일본 동경 국제 지휘자 콩쿨 입상 등 화려한 족적을 남긴 음악인이다. 또한 오스트리아 Vienna Symphony Orchestra, 러시아 St. Petersburg Philharmonic Orchestra, Mariinsky Opera Orchestra, 헝가리 Budapest MAV Symphony, 이태리 Roma Symphony, 독일 Nurnberg Symphony Orchestra, Robert Schumann Philharmonie, 체코 프라하 Symphony Orchestra, Praha Radio Symphony, Brno Symphony, Janacek Philharmony, 일본 도쿄 심포니, 오사카 필, 쿄토 필하모닉 챔버, 오사카 College Opera Orchestra 등 세계 여러 유수의 연주단과 호흡했다. 그리고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와 독일 4개 도시 순회연주, KBS 교향악단 일본 순회연주, 러시아 Kirov 오페라단 한국 공연, 체코 브르노 심포니, 야나첵 필하모니와 오스트리아 순회연주, 서울시립 오페라단 일본 순회공연 등 세계를 누비며 활약해왔다. 울산시향, 창원시향, 대전시향, 일본 오사카 College Opera House 상임지휘자, 경희대 음대 교수, 서경대 음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 연 출 : 최지형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이태리 베로나 국립음악원 및 로비고 국립음악원, 밀라노 Teatro Europea 아카데미 연출과를 졸업하였다. 2000년 롯시니의 <비단사다리>를 비롯하여 살리에리의 <음악이 먼저...>, 페르골레지의 <음악선생님> 등의 국내 초연작품들을 우리말가사로 번역하여 연출하였다. 예술의전당 기획제작오페라 "마술피리(2005-2008)", "안드레아 셰니에(2005)", "카르멘(2007)"등을 연출한 것을 비롯하여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여자는 다 그래", "마술피리",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베토벤의 "피델리오", 도니젯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사랑의 묘약", "돈파스콸레",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풋치니의 "라보엠",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슈트라우스의 "박쥐" 등 다수의 오페라를 연출하였다. 현재 상명대, 동덕여대, 숭실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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