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초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부산 동래구에 거주하는 네티즌 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1년전부터 조선일보 독자마당을 비롯, 각종 언론사 게시판을 중심으로 노무현 정권에
반대하는 제 나름의 의견을 개진하며 활동해 왔습니다.
자연히 같은 게시판에서 활동하던 반노 성향의 논객들과도 교분을 쌓게 되었고
지난 총선 당시 각종 게시판에서 영웅적으로 투쟁하다가 구속된 네티즌 분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그런 네티즌 중 한 분이 구속되셨다가 최근 석방된 것을 기념해서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논객들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이들 중 어떤 분이 흥에 겨운 나머지 구속된 분의 석방을 축하하는 글을
모 언론사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그 분은 너무도 열심히 활동한 나머지 발신지가 전라도 모처로 표기된 살해 협박편지를
수차례 받았을 정도였습니다.
그 협박 편지는 전라도 광주의 노사모 회원들이 보낸 것이었는데
'계속 호남인을 비하하는 글을 올리면 찾아가 살해하겠다'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 글을 올린 네티즌은
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9월의 어느 날 오후, 갑자기 저희 집 문에서 인기척 소리가 들리더니 노크 소리가 났습니다.
무심코 문을 열어준 저는 저희 집 문 앞에 40대 초반의 남자와 20대 후반의 여자가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 중 40대 초반의 남자는 저에게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이재홍 경사라고 합니다.
조사할 것이 있으니 집에 들어가봐도 되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20대 후반의 한 여성은 임신을 한 상태였는데 고향이 제주도 출신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들 둘은 <영장을 제시하지 않은 채>,
그러니까 불법으로 저희 집 컴퓨터를 다짜고짜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재홍 경사란 자는 고향이 전라도 같았는데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우리들 손바닥이다. 함부로 글을 올리는 네티즌들은
PC방에서도 안전하지 못하다. 우리가 출동하면 아예 PC방 입구를 막아버린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그 유명한 대표 우익 논객인 '김성'씨를 검거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했습니다.
저는 너무도 공포에 질리고 두려서워 한 마디 항의도 하지 못한 채
이 모든 광경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어야 했습니다.
이재홍 경사는 가지고 온 플로피 디스켓으로 문제의 논객이 올린 글과
기타 다른 자료들까지도 복사해 갔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압수수색 영장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수색영장은 없었던 것입니다.
일을 끝마치고서 두 형사들은 무례하게 문을 닫고 나갔고
저는 어무나 공포에 질린 나머지 그 자리에 주저않고 말았습니다.
더욱 더 황당한 일은 그 다음날 발생했습니다.
어떻게 알아냈는지 모르겠는데
제 어린 아들에게 자기를 부산지방경찰청의 모 경사라고 소개하는 사람이 전화를 해서는
"조선일보 독자마당에서 활동중인 권**라는 자를 아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제 아들은 너무 놀라서
"아버지! 경찰한테서 전화가 걸려왔어요~ 너무 무서워요~"라고 울부짖었습니다.
도대체... 도대체... 이럴 수가 있는 겁니까?
범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무고한 시민의 가택을 압수수색 영장도 없이 불법으로
칩입하여 컴퓨터를 뒤지지를 않나...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애한테 전화를 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나...
소위 참여정부라는... 민주 정부라는 노무현 정권에서 이런 짓을 할 수 았는 겁니까?
그 후 저는 청와대 및 각종 게시판에 이 내용을 제보를 했었고 이를 인지한 경찰들이
제가 부재중일 때 제가 사는 아파트에 다시 찾아와 경비에게 우리집 문을 열어달라고 하고
심지어는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까지 찾아와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저는 이런 경찰의 만행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이 사실을 전파하여
경찰의 불법적인 네티즌 탄압과 개혁과 진보를 빙자하여 인권유린을 일삼는
노무현 정권에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서도 제 사건에 대해 조만간 보도를 해주겠다고 하였고
한나라당에도 이미 제보를 하였습니다.
용기있는 반노 네티즌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다리겠습니다.
첫댓글 이런 썩을넘 독재정권맞네 >< ''
애국 박사모 우리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명부작성의 구태가 언제적 야만이더냐.... 羊頭狗肉의 행패올시다....넘덜의 행태에 넌덜덜덜덜...
아....정말 무서운 세상이네요.....이거야 원.
코드가 다르면 무엇이든지 편가려려고하는것이 그들이 주장하는 개혁인 모양이죠.
이런것들 뭐 개혁이란 허울울쓰고...나 참 .
새도 새나름이지, 경사도 새인지 원...... 요즘 도로에서 단속하는 새들이 많은데,,전부 코너에 숨어서 단속하지요. 중고차를 가지고 운전하는 서민들이 봉인지 원,,,,어떤넘은 단속하다가 신분증 보이고 그냥가는걸 내가 욕한마디 했지요. ....너도 새냐고 정신차리라고....요즘 식당에 가도 난 새들이 밥먹으면 ..
그냥 나와요. 경사란 넘도 새티를 내는지... 영장없는 수색을 문제 삼고, 아이에게 전화로 한행위는 범죄입니다. 대응을 하여야지요..저도 윗글을 알리는데 힘쓰겠습니다. 일부의 새들이지만 용서할수 없는 행위를 하는군요..
개쐑끼들이 있나....말로는 개혁이고 ...박사모 회원님들 똘똘 뭉쳐서 싸웁시다..
정말 무서운 놈들이네.......박사모님들이여 우리도제말 하나로 뭉쳐요........10월4일 모이자.. 어디로??? 시청 광장에 ..
아~ 대한이여! 대한민국이여......!
노무현이 개혁을 주장한다면 먼저 자신의 억센 사투리부터 개혁해서 표준말 쓰면 조금은 인정해주고 싶을텐데.....
노무현 독재 정권이다. 자유대한은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