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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추억ノ지성과낭만 그 말 한마디 때문에
깡미 추천 3 조회 135 23.04.26 16:0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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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26 16:17

    첫댓글 푸하하하.. 나쁜x 같으니라구
    나이들면 모두가 다 할머니 할아버지로 부르나??
    호칭이 있는것이지
    아주 잘 짤라내셨어요~~ 깡미님
    저두 늦둥이잔아요
    그래서 울 엄마가 학교에 오는걸 엄청 싫어했어요 ㅎ
    우리 큰형수가 부모 대신 오곤했거든요 ㅎ

    말이란 것은 그 사람의 모든것 일수도 있는거 같아요.
    얼굴을 대면하지 않고, 통화를 할때는 정말 더
    말이란 더 조심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하구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 작성자 23.04.26 18:05

    잘 짤라냈쥬~~
    어딜 함부로 할머니래 울 엄마인데
    맞아요 걸맞는 호칭이 있는건데
    저도 청포도 님과 같았어요
    고등학교 상담때는 둘째언니가 왔었어요
    말은 참 중요하지요
    저는 말에 많이 민감해하는 편이라서
    다른사람들 대화중에 나오는 말들도
    제귀에 들리면 혀끝을 차게 된답니다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고마워요
    이 방에 맞게 올려진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요런 글 쓸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 23.04.26 16:27

    @깡미 공감하는게 중요한거니
    앞으로도 자주 뵈여~~~
    응원할께요^^

  • 작성자 23.04.26 16:28

    @청포도♡ 감감사합니당

  • 23.04.26 16:29

    깡미님의 지난 이야기
    들으니 웃음도 지어집니다
    그런 아련한 추억
    맞아요 말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좋은시간되세요

  • 작성자 23.04.26 20:05

    풋풋했던 이십대 때 얘기랍니다
    참 많은세월을 이고지고 왔네요
    추억은 그래서 아름다운건가봐요
    희망의 소리 님 감사합니다

  • 23.04.26 16:48

    깡미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느끼는 한가지는 시원시원하게 절도가 딱딱 짜여져 있다는것 부럽습니다.

    그런 사연이 있으시군요?어머니를 할머니라고,, 그런 사람은 안만나길 정말 잘하신거예요
    매너도 없고 자기생각대로 그런사람 뻔하잖아요
    깡미님의 시워시원한 멋진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4.26 20:07

    칭찬이 과하십니다
    그냥 끄적임일 뿐였네요
    제가 늦둥이라서 엄마연세가 많아서
    벌어진 일였네요
    아마 지금였어도 그렇게 말하는 남잔
    싫을겁니다
    감사합니다 클로이 님

  • 23.04.26 17:05

    저도 저희 엄마가 43세에 저를 낳으셨으니 늦둥이지요.
    7남매의 막내로 컸는데
    학교 행사 있으면 엄마께서 오셨는데
    긴머리 올려 비녀를 꽃으시다가 머리핀으로 바꾸셨지만
    고운 한복을 입고 오셨으니 친구들이 보면 저의 할머니라고 했어요.

    아휴~~ 그 친구 엄마가 극성스러우셨으면 아주 잘 짤랐어요.
    남자 친구의 말 한마디 보다 친구의 엄마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저의 남편이 첫사랑인데
    외아들이라서 연애 4년 동안
    아들바라기인 시어머니 극성에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첫사랑이랑 결혼해야 한다는 순진한 마음에
    남편이랑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
    시어머니께서 3년 전에 87세로 돌아가실 때까지
    마음 고생 이루 말할 수가 없었어요.

    살아계시면 올해 100세이신 울 엄마가 그립네요.
    저희 엄마는 제가 29살 때인 71세에 일찍 돌아가셨어요.

    제가 많이 공감이 되어 긴 댓글이 되었네요.ㅎㅎㅎ
    깡미 님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

  • 작성자 23.04.26 21:31

    안녕하세요 햇살아래 님
    햇살 님께서도 늦둥이셨군요
    저도 팔남매 막내딸 울엄마는 46세에
    절 낳으셨답니다
    엄마의 젊은시절을 본적이 없네요
    늦둥이 동지를 만난기분 좋습니다
    맞아요 그 순간 충격였어요
    어떻게 울엄마를 할머니라고 표현을하지
    다시 한번 말을 했는데도 여전히 당연한것 처럼
    말하는 그 친구가 딱 싫어졌어요
    그 엄마도 싫었고 정리하는데 시간 안걸리고
    딱 접었었네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가도 생각해 봤었는데
    말에 민감하기에 어쩔수 없답니다
    울엄마는 82세에 돌아가셨어요
    막내딸 막내딸 하시면서도 마음은 큰오빠한테
    맞혀져 있는 울엄마의 일상이셨답니다

    햇살님 시어머님때문에 마음고생 많으셨군요
    더구나 그시절 외동이는 더 힘드셨을겁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관심가져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편안하세요


  • 23.04.26 17:07

    아흐~~~
    추억이 곰실곰실 올라 오도록
    분위기 잡이준 그 찻집은 어디일까 ?
    참 그런 추억도 있는 깡미님이 부러워요
    다비는 직장 다닐때 운동을 좋아해서
    회사에 배구부에 들어가서 눈뜨면 연습
    퇴근하면 또연습 ᆢ쓰러져 자고 ㅋㅋ
    그러느라 딴곳에 눈 돌릴틈도 없이 있다가
    미용 배운다고 학원 다니다 미용실에
    취직 ᆢ1년도 못있다가 만난사람 3개월
    만에 군대가고 약속 한거니 지키려구 3년
    기다려서 결혼 하다보니 에휴~
    지금까지 로맨스와는 거리가 먼 요자라오
    ㅋㅋㅋㅋ 근데 깡미님 그때도 아주
    칼이었구먼유~~ 시원시원~
    그럼유 ~ 그렇게 예의도 없구 말도 이쁘게
    할줄 모르는 사람은 같이 살면 말에 상처
    받을일이 많았을 거구먼유~
    말에 습관은 고치기가 쉽지 안잔어유
    잘해쓔~~~
    그사람 지금도 가끔 생각 하면서 그때
    내가 왜 그랫던가 하고 후회 할거유 ㅎㅎ
    추억속의 한페이지 재미나게 들었습니다
    담에 또 해줘유~~ 예약~~ ㅎㅎ
    오후 시간도 예쁜 추억 만드세요 깡미님 ~

  • 작성자 23.04.26 23:37

    아~~다비 님은 배구선수 셨었군요
    더 멋진 삶을 사신거쥬
    제가 말에 민감해서 아마도 이해하긴
    어려웠었나봅니다
    그리고 무식한 잉간이지 할머니가 뭐래유
    예나 지금이나 싫고좋음이 분명해서
    아닌것은 아니라서 그래두 나이들어감서
    많이 좋아지고 무뎌졌지요
    그러셨었군요 미용도 배우셨었군요
    우리가 지금 청춘이라면 어떤일을 하고 있을까요
    잠깐 생각해 봤네요
    다비님 먼곳까지 오셔서
    고운흔적 주심에 때땡큐입니다



  • 23.04.27 00:09

    @깡미
    ㅋㅋㅋㅋ
    배구선수 미용사 하니까 거창하쥬?
    암것도 모르는 사람들 모아놓고 한거쥬
    그래도 6개 회사가 붙어서 2등 했으니
    열심히 하긴 했지요 지금은 공 날아오면
    도망 갈걸유 ~ ㅋㅋㅋㅋ
    미용은 배웠지만 시다바리 ᆢ
    근데요 그때는 머리에 이가 많아서 도저히
    못하겠는 거예요 다담은 말 안해두
    아시거쮸 ~ ㅋㅋㅋㅋ
    별 예기가 다 나왔네유
    고운꿈 꾸고 잘자유~~깡미님 ~^^

  • 작성자 23.04.27 13:23

    @다원의비 맞아요 그 시절엔 머리에 이가 많았었쥬
    이도 추억이네욤
    ㅋㅋ 이는 밤새 세칸방을 넘나든다는 말도 있어요
    그래서 옮게되는가봅니다

  • 23.04.26 17:09

    커피 한 잔 하려합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나도 끄집어내 보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4.27 08:13

    귀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김옥춘 님
    추억의 뭉치 꺼내셔서 하나하나 풀어보세요
    궁금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행밤되세요

  • 23.04.26 18:14

    깡미님 안녕하세요?
    글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 작성자 23.04.26 23:43

    안녕하세요 태양의제국 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고운꿈 꾸세요

  • 23.04.26 20:55

    깡미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4.26 23:49

    제가 더 감사합니다
    김문수 님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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