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22년 2월 24일 새벽 4시경 러시아 가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침공한 사건을 말한다. 그러나 러시아는 특별군사작전이라는 미명아래 현대전의 주된 무기인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전 국토를 특히 동부지역을 초토화하고 민간인을 상대로 어린아이, 여성 상관하지 않고 살육과 강간, 성폭행 등 인륜을 저버리고 인간이기를 포기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이것은 전 세계인이 바라다보는 가운데서 이루어지고 있는 천인공노할 만행이자 야만을 부끄럼 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전쟁의 주범인 푸틴과 그 수하들은 러시아를 지키기위해 어찌할 수 없는 작전이다고 강변한다. 그 여파로 전 세계는 핵전쟁의 공포 그리고 에너지로 인한 갈등과 그보다 더 큰 인류애의 분열과 인간으로서의 자괴감까지 갖게하는 인류 존재의 커다란 과제를 남기고 있다. 이것은 인간 존엄의 문제인 것이다. 2차대전 나치의 전쟁으로 유대인의 학살에 이어 또 하나의 의문을 남기고 있다.
인간의 진실은 무엇인가? 인류애는 무엇인가? 인간 존재는 무엇인가?
전쟁과정에서 유럽과 미국 그리고 러시아를 두둔하는 중국 그리고 인도와 그 외 국가이익을 앞세우며 전쟁을 끝내도록 할 수 있는데도 그 편에 서지 못하는 국가 또는 그 수반들은 소위 정치인들이다. 그러니까 "정치"를 하고 있다고 표현해야 한다. 그러나 이 형국은 결국 푸틴의 속내를 더욱 견고하게 하고 푸틴의 판단과 사상이 옳다는 것을 반증할 뿐이다. 지금 그렇게 되고 있다.
그런데 이 정치가 전쟁의 비참함과 인류의 고통 그리고 인간존엄을 말살하고 있다면, 이 정치는 과연 옳은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그 정치에는 많은 사상가들이 이루어내온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그리고 공산주의라는 사상의 대분류가 포함되고 있다. 즉 이념이라는 굴레가 인류를 공포로 몰고가고 있는 것이다.
그 한편에 분명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가 포함되고 있는데, 그 산물이 대표적으로 국제연합이다. 하지만 그 국제연합은 지금 인류를 전쟁의 공포로부터 구하지 못하고 더욱 더 어려운 형국으로 그 전쟁의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무기력하게도 유럽연합과 푸틴은 더욱 강대강으로 치닫고 겉으로는 평화를 외치지만 내면으로는 각 국가의 이익에 더 치중하고 있는 것이 눈에 선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것을 아무도 나무랄 수 없는 것이 지금의 정치이다. 눈에 빤히 보이는 거짓을 아무도 거짓이라고 나무라고 응징하지 못하는 현실이 “왜?” 라는 인류의 최대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일방적 한편에 대한 관점을 지적하자면, 유럽연합과 미국은 분명 민주주의 국가라는 정치체제를 갖고 있는 나라들이다. 여기 이 민주주의 국가들의 오류를 지금 지적하고져 한다.(러시아와 푸틴과 그 지지자들을 지지하는 나라들은 차치하고라도) 지금 우크라이나에 있는 인류의 한 집단의 “생명”을 걸고, “목숨”을 걸고, 유럽연합과 미국이라는 민주주의 국가들은 “정치”를 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니 인간으로서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에 대해 엄청난 화가 치솟는다. 이것이 나의 생각이다.
2022년 6월 6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카자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유럽이 단결된 러시아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중략) 다만 칼라스 총리는 "가스 가격이 비쌀지언정, 자유에는 값을 매길 수 없다"면서 "자유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이 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중략) 칼라스 총리는 자신이 10대였던 1991년 에스토니아가 '러시아 전체주의 감옥'에서 해방됐다며 "이게 어떤 기분인지 알고 있으며, 이건 중앙 및 동부 (유럽) 국가의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시 2022년 6월7일 기사, “'우크라전 장기화'에 단결 잃어가는 유럽…푸틴도 알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전쟁은 시작도 안 됐다'라며 전장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취지의 압박성 발언을 내놨다. 타스통신, CNN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국가 두마(하원) 지도부를 상대로 한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수 군사 작전'으로 묘사하며 "아직 본격적으로(in earnest)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을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물러서지 않겠다는 푸틴 "전쟁은 시작도 안 됐다"(2022년 7월 8일 한국일보 기사))
정치한다는 사람들은 너도 나도 "혁명"을 한다고 "혁명"이라는 유혹을 가지고 인간의 피를 부른다. 즉 혁명은 인간의 피로써 이루어진다고 역사는 말한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여기 살아있는 인간들에게 "피"의 희생을 자발적으로 바치라면 나서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정치인 본인들도 말이다. 십자가의 예수님도 하느님아버지께 청했다. 피땀을 흘리시며 십자가의 고통이 피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그리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리라고 말씀하신다.
5.18 민주화운동 때, 많은 민주화 청년 대학생들이 희생되었다. 온 나라가 언론이 통제되는 고립무원 광주도청의 울타리안에서,
그러나 그 때 많은 민주화운동청년들이 서울에서 내려와 광주시 주변에서 머물면서 광주시로 들어오지 못했다. 물론 군인들이 광주 외곽을 총을 들고 무장한채로 철통같이 지키고 있었다. 한편은 민주화 운동을 하는 청년이고, 한편은 광주시민인 청년들이었다. 그리고 한편은 죽음으로 민주화를 지켰고 한편은 정치로 민주화를 지켰다. 하지만 지금도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은 정치인들의 온갖 방해공작과 조작 그리고 왜곡에 의해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나는 그때 무엇을 했는가? 피로써 죽음으로써 민주주의를 지킨 이들의 숭고한 희생에 커다란 빚을 지고 있다. 나도 광주 시민이었기 때문이다. 나도 피끓는 청년이었기 때문이다.
"혁명", 인간의 삶을 더 나은 유토피아로 이끄는 인간의 삶의 방법을 말한다.
최근 EBS방송에서 전 세계적 기아의 문제에 의한 인간의 사회적 살인을 말하는 방송이 있었다. 미국의 9.11테러사태에 의한 죽음, 그리고 그 죽음에 대한 전 세계의 분노와 그 추모. 그러나 지금여기 전 세계의 기아로 죽어가는 어린 생명들의 목숨에 대한 관심을 대비해서 표현한다. 이 모순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방법을 분류해서 제시한다.[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장 지글러의 인간의 길, 6부 우리가 가야 할 길 에서 파블로 네루다의 말을 인용한다. "그들은 모든 꽃을 꺾을 수 있어도 봄을 꺾지는 못한다" 는 파블로 네루다의 말.
익어가던 우크라 농지 러시아 군대에 의해 '불바다'.."5천만명 굶어 죽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2022. 07. 12)를 보니 인간이 할 일이 분명 따로 있다.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에 불을 지르는 러시아군대, 그로인해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지난 3월 이후 식량과 연료 등 비용이 급등으로 인해 ‘심각한 식량 불안정’에 빠진 인구가 4700만 명 더해져, 전 세계 총 3억 4500만 명이 식량 불안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 중 약 5000만 명이 기근 선상에 있다고 한다.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남수단, 예멘,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현재 9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아사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는 2019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올해와 내년 사이 기아로 사망하는 인구가 3000만~5000만명을 굶주림으로 사망케 한 1960년대 중국 대약진 운동을 넘어설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세계식량기구의 소말리아 책임자 엘-키디르 달롬은 “배고픈 사람의 입에서 식량을 빼앗아 굶어 죽어가는 사람을 먹이고 있는 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지금 우크라이나로 부터 식량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항구를 봉쇄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이 해서는 안될 일을 러시아 푸틴과 그의 추종자들 그리고 러시아군인들이 저지르고 있다. 이들은 과연 인간이라고 할 수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