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 국사봉 ... 오늘도 결국은 한 곳을 못 오르고 ... 내렸다. 한 곳은 올라가는데 또 한 곳은 올라갈듯 하면서 못 오르고 내린다. 뭔가 줄듯 하면서 쏘~옥 빠져나가는 얄미운 애인? 같은 이 길 ... 언젠가는 타고 올라 가겠지? ㅎㅎㅎ 올라 갔다가 성덕사 길로 내려와 다시 올라간 국사봉 ... 이번엔 다른 길로 내려간다. 아이구 이쪽길은 조금 거칠고 내리막도 급경사에 ... 이리저리해서 농로를 타고 넘어 가다보니 웬? 공장으로 들어갔는데 ... 완전 삭막한 문닫은 공장이다. 와~ 꽤 크고 넓고 공장 건물도 열대여섯채는 되고 밖에서 보던것 보다 훨씬 큰 곳인데 ... 위치는 미호천 옆 참 쓸만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 땅이 아까운 생각이 든다. 옥산교를 건너 자전거도로를 타고 집으로 ... 토요일 오후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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