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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풍경 사진창고[자전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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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전거 탄 풍경 스크랩 호미숙 밤마실[자전거 대신 걸어서 천호대교,광진교,스타시티(STARCTY)]
호미숙 추천 0 조회 59 09.03.20 20: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사진영상[천호공원,천호대교,광진교,STAR CITY(스타시티)]

09.03.10 화요일 밤:10~01시 야경담기

 

화요일 아침 느긋하게 아침의 여유를 부리고 오후에 자전거 타고

외출하려 했더니 "엄마~"라는 소리와 현관이 열리면서 군에 간 아들이

소식도 없이 휴가를 나왔네요

 

3월 중에 휴가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 나올줄은 전혀 모른 상태

왜 연락하지 않고 왔냐니깐 엄마 놀래주려고 했다고 하네요 ㅎㅎ

지난 해 4월 1일 군 입대 했던 아들이 벌써 상병이란 계급장을 달고 나타났어요

그래서 자전거 타려는 계획을 접고 한달만에 휴가 나온 아들에게 점심 챙겨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동생이 학교에 돌아와 재미있는 게임(동전 뒤집기)하고

늦은 저녁 운동삼아 걷기라도 할 겸 사진기를 들고 나갔습니다

 

자전거를 탈 수도 있었지만 오늘은 왠지 걷고 싶었답니다

밤 10시 정도 천호공원을 한 바퀴 돌아 광나루 한강공원을 산책하면서

기술 부족한 야경 좀 연습한다고 이리저리 셔터를 눌러봅니다

광진교와 천호대교 아래 거니는데 누군가 강변 커다란 돌틈에 기도라도

했는지 촛불을 밝혀 놓았네요

처음엔 못 보았는데 뒤 늦게 보고 깜짝 놀라긴 했습니다 ㅎㅎ

 

강변 산책로엔 아무도 없었지요 늦은 밤이라 그런지 바람은 차고

약간 춥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걸으면서 땀이라도 뺀다고

땀복을 껴 입고 갔는데 땀은 커녕 추위에 덜덜 떨어야 했네요

사진 찍는다고 정지하고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랬지요 뭐 ㅋㅋ

 

천호대교 편의점에 들러 따뜻한 카푸치노 한 잔 마시며 여유롭게

또 야경을 찾아 발길 돌렸지요. 광진교 남단에 위치한 스타시티(STAR CITY)빌딩

밤에 보면 참 아름다운 야경을 뽐낸답니다.

 

매일 담아 보았지만 오늘은 제대로 담고자 차도 옆까지 올라가 이리저리

구도를 잡았네요. 전 아직 삼각대를 이용하지 않기에 혼자 쇼쇼쇼를 펼친답니다 ㅋ

타이머 놓고 찍어도 손으로 잡고 찍으면 떨림이 있어 사진을 엉터리고 찍곤 했지요

정지 되어있는 물체만 보면 그곳에 얹어 놓고 사진을 담았네요

시간이 어느 정도 된 줄도 모르고 야경 삼매경었답니다

 

스타시티를 가까이 담아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불경기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24시간 식당들과 밤에도 불 밝힌 상점들을 담아 천호공원을 또 한 바퀴

돌았지요. 시간이 자정을 넘긴 시간인데 아직도 농구장에는 젊은이들이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혈기왕성하게 농구를 하고 있었답니다

 

하늘에 걸린 흐린 달을 몇 장 담아 귀가 했네요

 

 

사진앨범 :: 호미숙 사진영상[천호공원,천호대교,광진교,STAR CITY(스타시티)

 

 점점 차오른 달이 흐리게 하늘에 걸렸네요

 천호공원을 한 바퀴 돌아 한강 쪽으로 향합니다

 늘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길을 걸어가니 느낌이 새롭네요

광나루 한강공원으로 향하는 토끼굴

 한강 공원에 들러 가로등과 달도 담아 보고

 멋진 야경을 잘 담기 위해 나름 심혈을 기울입니다 기술이 있어야죠 ㅎㅎ

 

 천호대교 야경도 담고

 광진교 야경도 담고

 위치를 바꿔 또 담고 ㅋ

 

 

 멀리 구리시로 향하는 강변북로 가로등이 길다랗게 밝히고 있네요

 천호대교 맞은편 광장동인가요? 그곳도 담아보고

 평소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스타시티를 열심이 담고 담아

 

 

 집 쪽으로 걸어오면서 아직 퇴근 전인지 가게 주인 가방이 의자에 놓였네요 

 24시간 열심히 손님을 받는 해물칼국수집

 분주하고 떠들썩한 소리가 들리는 식당

 길 건너 맞은편 식당가도 환하게 밝혀져있네요

 귀여운 곰인형이 전시된 테디클럽,

하루에 수 백 군데 자영업 소규모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는데

희망슈퍼처럼 희망을 가격을 매겨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영세상점들의 환한 미소를 기대합니다

 다시 천호공원에 들른 시간이 자정이 훌쩍 넘긴 시간

젊은이들이 한창 농구코트를 뛰고 있네요

 밤이 깊어 천호공원 운동 나오신 분들도 하나 없이 조용합니다

 텅빈 야외 공연장 이곳을 뛰고 달렸던 많은 사람들은 지금은

보금자리에서 깊은 잠을 취하고 있겠지요

내일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을 남길까요..

 이제 저희 집에 다 왔네요 노인전문병원인 로뎀병원과 로뎀교회

 가로등 빛에 반사되어 초록이 빛나고 있네요 

 

 -자전거 최대 동호회 "자출사"( http://cafe.naver.com/bikecity.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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