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금융단지 조성, 북항 재개발 본격화 도시철도 연장...하반기 호재 봇물
개발지 인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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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관심 지속적 관심 필요"
올 하반기 부산 부동산시장은 굵직한 호재로 다시 한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호재지역은 하락 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고, 상승 때는 상승폭이 크다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일반론이다.
올 하반기에는 최근 부산시 10대 비전 사업인 문현금융중심지, 북항재개발 등 대형 개발과 함께 도시철도 1, 2호선 연장,
도시철도 4호선과 경전철 개통 등 교통 호재가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을 노크한다.
문현금융단지 조성은 올해 4월말 조세특례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5월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착공에 들어갔고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부산은행은 각각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직선거리 300m정도로 접해있는 포스코건설의 서면 센트럴스타는 문현금융단지의 영향으로 지난 5월 오피스텔 청약 결과, 평균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존 아파트도 영향을 받고 있다.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일유앤아이와 한라비발디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근 센트럴부동산중개사무소 박종호 대표는 "전포동 한일유앤아이, 한라비발디, 롯데캐슬스카이, 문현동 삼성힐타워 등
주변 일대 아파트 매매가가 최근 3, 4개월 동안 10% 정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북항 재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유찰됐던 부산 북항재개발사업(센트럴베이) 민간사업자 재공모가 준비 중이다. 북항 인근의 두산위브 아파트 등도 최근 3개월 사이 가격이 10% 정도 상승했다.
북항을 마주보는 동구 초량동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270가구도 지난 4월 분양에 성공했다.
굵직한 교통관련 호재도 연이어 발표된다.
부산시는 부산역~부산진역 KTX 구간(2.5㎞)의 반 지하화를 추진 중이다.
반 지하화 방식은 구간 상부가 친환경 공간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범천동 경남아파트와 항도아파트가 최근 100㎡대 기준으로 평균 700만~800만 원 상승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연장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사상~가덕선은 1단계 사상~하단 구간에 대해 지난 3월 예비타당성이 인정돼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에 있다.
또 현재 경남 양산에서 해운대 장산역까지 운행하고 있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노선을 기장까지 연장하는 것도 추진된다.
도시철도 2호선 연장구간에는 가칭 백병원역, 송정KT앞역, 송정역, 동부산관광단지역 등 모두 4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이 연장돼 백병원역이 생길 경우 해운대 대우2차, 해운대 한라아파트, 해운대 대원아파트, 벽산2차 아파트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부산~김해간 경전철은 내년 4월 개통될 예정이고, 부산~경남 양산~울산을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의 종착역인 노포동에서 사송∼내송∼다방을 거쳐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역으로 연결하는 연장사업도 연계되고 있다.
동의대 재무부동산학과 강정규 교수는 "최근 부산지역에서 다른 지방과 달리 상대적으로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이 발표되는 편이다"며 "장기적인 실수요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관련 호재에 관심을 갖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부산일보 김수진기자
첫댓글 문현금융단지는 한댔다가 예산이 줄어든댔다가 당췌 종 잡을 수가 없네요
예산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문현금융단지 홍보, 교육등 비용 1~2억입니다...
부산역에서 그어보니... 직선거리로 삼일극장 부근이 2.5Km인데.. (곡선구간 감안하면 더 짧을듯..) 근데.. 범천동 경남아파트와 항도아파트가 혜택을 보나요?? 범냇골역 부근인것 같은데... 궁금..
기자가 생각없이 쓴글이네여. 반지하화 해도 부산진역까지입니다. 이미 진역부터는 지하로 ktx2단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2단계 개통해서 ktx 소음 줄어들고 일반열차들이 부전역으로 이전되면 확실히 경남,항도는 호재입니다.
아..글쿤요 좀 이상타 했습니다. 부전역 복합 환승센터되면 KTX를 제외한 일반열차(화물포함) 부전역이 종착역이 된느건가요? 기사 찾아봐도 그런내용은 안보여서..^^
부산역 일반철도의 부전역 이전이 지금 예비타당성 조사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통과 된다면 부산역은 KTX전용역, 나머지 열차는 부전역이 종착역이 됩니다.
저렇게 되도 기존 부전역-부산진역 사이의 철로는 신선대화물과 KTX 회송때문에 존치될수 밖에 없을듯보이네여.
철도기지창과 차량관리단이 외각으로 이전되다면 크게는 단절된 부전-진역의 선로철거까지도 볼수 있지않을까여?
친절한 답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부산역이 있어서 좋지만.. 부산역 때문에 단절되고 있는 면도 조금은 아쉬워서... 부산진-부산역 구간만이라도 반지화화 된다면..훨씬 도시 분위기가 좋을듯합니다.
양산신도시 남부동 1단지 E 편안1차. 동원. 주공4.8단지. 경남아너스빌아파트 W 역세권진입 부산지하철1.2호선 양산시청역 주위라 도시철도 건설되면 앞으로 많은 상승효과발생 할것으로 보이네요 향후 양산.울산 Ktx ~ 경전철 계획도 양산시청역과 통합 환승으로 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양산 신도시 1단지는 시외버스터미널 부산지하철1.2호선 울산양산간 KTX 경전철 계획 많은 호재가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