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현장에서 지켜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동계올림픽 각 종목별 입장권 단체 예매가 시작된 이후 도내 484개 학교가 모두 8만605명의 학생 입장권을 구매했다. 입장권 예매는 각 학교별로 단체 예매를 통해 이뤄졌다. 티켓 가격과 기존 예매 상황, 이동 동선, 일정 등에 따라 예매가 진행됐다. 단체 예매가 진행된 주요 경기 종목으로는 빙상의 경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아이스하키와 컬링에 집중됐고 설상은 다양한 종목으로 분산됐다. 구매 비율을 살펴보면 빙상과 설상 종목이 50대50 정도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비율도 각각 절반가량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교육청은 1차 단체 예매를 마친 뒤 내년 1월 2차 예매를 진행, 당초 목표인 도내 10만명 학생 관람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