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부산 오륙도를 출발 깃점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70km 구간의해안길을 '해파랑길'이라 명명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더불어 명품길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산 오륙도는 국립 해양수로원에서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또 이곳 오륙도에서 이기대 동생말을 거쳐 기장군 임랑까지는 부산광역시에서 지정한 갈맷길에
포함 되기도 하여, 걷는 도중에 어떤 곳에는 해파랑길, 어떤 곳에는 갈맷길 이라는 표지판이
서있어 어느 것이 맞는지 헷갈릴지 모르지만 모두 맞는 표지판이라 여기시길 바랍니다.
오륙도 해맞이 공원 언덕에서 내려다 본 오륙도 섬의 전경인데, 우측 육지와 접해 있는 것이
우삭도(방패섬,솔섬)이고, 수리섬,송곳섬,굴섬,등대섬이 일직선상으로 놓여 한개의 섬처럼
보입니다. 오륙도는 국가지정 명승 제 24호로 등록되어 있고, 한때는 부산의 상징이었으나
지금은 광안대교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섬 바로 앞 선착장이
해파랑길의 시발지 입니다.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는 지금 누드베키아와 해당화, 그리고 멕시코가 원산인 노랑코스모스가
토종 코스모스와 경쟁하듯 피어 있습니다.
노랑 코스모스 건너편 목책이 설치된 곳이 해파랑길이자, 부산광역시에서 지정한 갈맷길 중
제 2코스이기도 합니다.
해파랑길 시발점에서 약 1.5km 북상한 지점의 농바위인데 해녀들이 작명하여 그렇게 불러오고
있으나, 비녀 꽂은 아줌마가 물건을 머리에 이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는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 멀리 보이는 섬들이 오륙도이고, 해수면 온도가 낮은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는 그 너머로 대마도가
손에 잡힐듯 보이기도 합니다.
이 지점은 오륙도에서 약 3km 북쪽 편의 해파랑길(갈맷길) 전경입니다. 외지에서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탐방 소감을 들어보면 제주 올렛길에 전혀 손색없는 명품길이라고들 합니다.
이곳은 오륙도에서 약 3.5km 북쪽편에 위치한 '어울마당' 부근입니다.
어울마당 주변의 전망대인데 이곳에서는 광안대교와 해운대가 바다 건너편으로 손에 잡힐듯
조망되는 곳으로 IT강국 답게 안내판의 한 지점을 손으로 텃치하면 그 지점에 대한 화면이
확대되고 설명문이 뜹니다.
이곳 해변에는 공룡발자욱이 있기도 하고, 영화 '해운대'에서 서울 아가씨와 부산 소방관이
데이트 하는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하였다는 팻말이 부근에 서 있습니다.
오래전 옛사람이 해안 바닷가 바위에 한자로 '이기대'라고 새겨 놓은 글씨인데,
臺 자가 틀리게 써 놓았지만........
공룡발자욱을 가까이서 찍어 봤습니다. 해파랑길은 해변을 따라 이어집니다.
이기대 지명에 대해 얽혀 있는 설화를 어느 시인이 시로 표현하고 그것이 비석되어 서 있습니다.
이기대 라는 지명과 관련 있는 기생들의 무덤으로 추정하는 곳입니다.
앞쪽 무덤 뒤에 또 한 기의 무덤이 있습니다.
기회 닿으면 우리 방 님들을 번개 라는 명분으로 초대하여 오륙도 선착장에서 이기대 동생말까지
약 5km 구간을 약 2시간에 걸쳐 함께 걷고, 부근 횟집에서 음주를 곁들인 민생고 해결을 한 다음,
방 전통에 따라 가무음곡으로 다 함께 미쳐보는 시간을 마련해볼까 구상 중입니다.
첫댓글 부산에 이리도 좋은곳이 맹글어 졌네요. 가 보고 싶습니다.^^
댓빵님이 아신통 신고 광복동 거리 휘젓고 댕길때는 영도다리가 끄떡대었지만, 시방은 엄청시리 변했다 아인교, 어델가나 의구한 산천은 엄꼬, 인걸도 간곳 없을뿐더러 사람들 인심도 마이 변해찌예, 전주조 인심은 안변해얄낀데... 가보고 싶다 생각들 때 니러 오이소, 환갑 진갑 다 지낸 우리들이 앞으로 몇 십년을 더 맘대로 댕기겠심껴~
이야아 ? 눈이션할 정도로 그림입니다 ?
가고시퍼 ㅠㅜ
오랜만입니다. 정모때 협찬 고마웠고예~
늘 건강하시죠..ㅎㅎ 어컹 함뵈얍죠...
오랜만이내요 건강하시죠
아코 절기억하시고 감사 잘지내시죠??
부산 있을 때 가끔 가본 곳이라 눈에 익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새롭습니다. 시간내서 편안한 마음으로 느긎하게 거닐고 싶은 길입니다.
동부인 해서 한 번 다녀가세요~
야산님 건강하게 잘지내시죠^^
사진에 설명까지 너무 멋저서 보고 또보고 해야할듯 합니다.
덕택으로 건강합니다. 부군과 함께 소개한 이 길을 걸어 보세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 나을 겁니다.
자주 가본 풍경 멋진 사진으로 설명글까지 잘 보고 갑니다 추억의 기억을 다시 기억하게 되는군요
전국을 누비시는 것 같던데, 이미 이곳도 거쳤는가 봅니다.
멋진곳입니다 사진기술이 뛰어나시니 더더욱 아름답습니다
촌장님도 동부인 해서 한 번 다녀가세요.
^^...
하늘 하늘....
코스모스꽃이 피었습니다.
가보고 싶습니다.
가까이 있으니 언제라도 다녀갈 수 있잖습니까
잘 지내시지요 지난 정모때함께 주셨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멋진곳을 사진으로 보니 정말 부산에도
좋은곳이 많구나 싶네요 덕분에 조흥곳 구경 잘 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아들래미 보러 내려올 때, 제수씨와 함께 함 들리시게나~
예 알겠습니다 들릴때 연락 드리겠습니다
예전에 낚시대메고 댕기든 길이네예 ㅎㅎ
부산에 오시면둘리시면 함 둘러보세요
가슴이 탁 터입니다..바다 바람에 눈이 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