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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래 동 호 회 대중가요의 골목길(7) 서울 - 덕수궁 돌담 그리고 정동길
춘수 추천 0 조회 285 21.04.28 09:2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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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28 12:33

    첫댓글 ㅁ 지금은 사라진 국제극장.
    러브스토리를 보면서
    나두 고렇게 연애 한번 해보리라 생각 했지요.
    풍년제과에서 단발머리 여고생들과의 미팅.
    지금두 그때를 생각 하면 ~웃음 나지요,
    앙꼬빵,곰보빵,소라빵,크림빵,
    빵접시 앞에다 두고 유치찬란한 대화를
    심각하게 나누었지요.
    속마음은 시커매서 어떻게 하면
    저 입술에 입을 맞춰 볼까 그생각 밖에
    없었지요. 어둠이 내린 정동길을
    손잡고 걸었지요.손을 잡으면 마음 까지...
    잡아본 손의 온기가 기억 나곤 하지요.
    그리고 코끝에선 풋내가 나요.



  • 작성자 21.04.28 12:46

    ㅋㅋ 한편의 꽁트입니다~
    역쉬 문창과 출신다운 글솜씨
    원래 남여간 애정이란게
    유치찬란한 거죠..그래야
    사랑이 이뤄지고 오래가지요~ ㅎ

  • 21.04.28 17:46

    유치찬란한했던
    과거의 일부 들어 볼 수 있나요? ㅎㅎ

  • 21.04.30 13:57

    1970년대 중반에
    직장이 피어선 빌딩에 있었어요..
    바로 옆에 정동 MBC가 있어서
    유명 탈렌트들도 가끔 보고요..

    정동교회, 대법원앞을 지나
    시청앞쪽으로 가다보면
    덕수궁 돌담길이 나왔어요..
    그 길이 참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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