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042040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슈퍼결핵’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항생물질 내성균 결핵환자에 관한 진료실적'(2008~2009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다제내성 결핵’ 환자는 2008년 2,106명에서 지난해 2,49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일명 ‘슈퍼결핵’으로 불리는 '다제내성 결핵'은 1차 결핵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으로 병원에서는 2차 치료제로 전환해 처방을 유도하도록 하는 질병이다.
다제내성 결핵 환자의 26% 정도는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다제내성 결핵은 남자가 여자보다 약 2배 이상 높고, 30~40대 중장년층에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제내성 결핵보다 더 강한 치사율을 갖고 있는 '약제내성결핵'은 2차 치료제에도 내성이 있어 환자의 경제적, 육체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신 의원은 "최근 슈퍼박테리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슈퍼결핵환자도 늘고 있어 방역당국의 철저한 대비와 대응이 요구된다"면서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감기환자가 늘고 있는데 결핵은 감기증세와 비슷한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인 진료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