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큰스님의 유발수행상좌는
우리절에 입학하여 공부, 기도, 수행하면서
큰스님을 은사스님으로 모시고
생각과 사상이 같은 불가의 한가족으로서 인연을 맺고
공부하고 수행하며 부처님 진리의 말씀을 실천행으로 삼고
우리절을 외호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정신적 만남으로 이어져
2016년 3월 5일 1차 수계, 및 의식법회가 있었습니다.
푸르름이 더해가고 싱그러움이 가득한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회주큰스님의 1차 유발수행상좌 45명의 법우님들이
1박 2일 감포명상힐링캠프를 다녀왔습니다.
1차 유발상좌에는 우리절 총동문신도회 회장을 역임하셨던
박세순고문님, 임미화고문님, 현 동문회 남단아회장님도
동참하셨으며 아침 7시 30분 우리절을 출발했습니다.
9시가 조금 지나 감포도량 보은전에 도착해
수련복으로 갈아입고 사시예불에 동참하며
명상힐링캠프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시예불을 올리고 서원문 낭독, 반야심경 사경, 연비,
큰스님 법문, 점심공양, 맨발명상 화엄동산 법화동산 불이동산,
룸비니동산, 용화동산, 극락동산 등 도량순례, 차명상, 발우공양,
저녁예불, 불사중인 해변힐링마을(해룡일출대관음사)바다명상,
이불병좌선방에서 참선을 끝으로 첫날 법회를 회향하고
둘쨋날은 새벽예불을 올리고
연등철거작업, 아침공양, 미술힐링, 사시예불,
대웅전 앞마당 풀과 잡초뽑기 울력, 점심공양,
전체 대청소를 끝으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하루하루 발전해 가는 감포도량의 움장함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청정불국토가 되어가는 감포도량에서
뜻깊고 행복했던 1박 2일 유발수행상좌 명상힐링캠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사시불공에 동참하여 지극한 마음으로 예불을 올립니다.
**회주큰스님 법문**
제가 선방에 있기 때문에 잘 안 나오는데
오늘 나오는 것도 제 나름대로는 작심을 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놀러 온 것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수행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동참의식을 가지셔야 됩니다.
노는 것은 다른데서 놀 수 있고
수행은 제대로 잘 하는 데가 없다는 겁니다.
오늘 내일은 수행하러 왔다 이렇게 생각해야 됩니다.
상좌라 하면 스님의 제자라는 말인데
유발상좌도 결국은 출가상좌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열시까지는 내 몸이 아니라 생각해야 돼요^^
그래서 일정이 좀 빠듯해요.
점심에 국수를 먹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점심도 같이 먹고 저녁에 발우공양도 같이 하고
오늘은 한솥밥을 두 번 먹겠습니다.^^
우리 전체는 보리심을 잊지 않아야 됩니다.
보리심이 뭔고?
들어보기는 했는데 말하자니 힘들어요.^^
‘발보리심진언’이라고 있거든요.
“옴 모지짓다 못다 바나야 믹”
어디 다니다가 죽어있는 짐승, 벌레들을 보지요.
길에서 죽은 동물, 로드 킬(road kill)이라는 말을 많이 쓰지요.
길에서 죽은 동물을 보면 관세음보살님을 세 번 외우든지
보리심진언을 외우면 돼요.
유발상좌인데 이런 것은 기본으로 상식적으로 알아야 됩니다.
합장하시고..
옴 모지짓다 못다 바나야 믹.....
따라도 못하는데 외우기는 하겠나.....^^
옴 모지짓다 못다 바나야 믹....
옴 모지짓다 못다 바나야 믹....
옴 모지못다 못다 바나야 믹...
우리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보리심입니다. 발보리심...
앞에 마당에 보리수 두 그루가 잘 컸지요.
이것은 우리나라 전통 보리수나무이고
인도보리수 나무도 마당에 있어요.
오늘은 절대로 물러나지 않는 보리심,
이 보리심을 다짐하기 위해서
유발수행상좌 제1팀 임미화팀장과 함께 서원문을 읽어보겠습니다.
**서원문**
저희들은 다겁생의 인연으로 만난 은사스님을
나의 정신적 지주로 삼고
절대 떠나가거나 등지는 일이 없도록
불퇴전의 신심을 견지하겠습니다.
그래서 무일스님의 불신(佛身)이자
우리절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보살행을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재가의 모범적 수행자로 살아갈 것을 서원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불퇴전의 보리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다시 참회진언을 외우면서 연비를 좀 하겠습니다.
참회진언을 외우면서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큰스님께서는 한 분, 한 분에게 연비를 해주십니다.
반야심경 사경을 하고
사경지 뒷면에 적어세요.
논술이라 생각하고 써보시기 바랍니다.^^
1. 이생에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2. 다음 생에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글로 쓰는 것은 자기 마음이니까
마음 있는 곳에 세상이 다 있거든요.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해 사경을 합니다.
이생에서는 어떻게 살고 다음 생애는 어떻게 살 것인가?
글은 마음이고 마음있는 곳에 세상이 있다고 하신 큰스님의 말씀처럼
같은 장소에서 함께 하고 있는 법우님들은 모두가
한 생각, 한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생각, 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
소중한 시절인연에 이생에도 내생에도 함께하며
감사하는 마음이겠지요.
정성껏 사경한 사경지를 부처님 전에 올립니다.
1
12시에 공양을 하고 1시부터 4시까지 도량순례하고
4시부터 5시까지 차명상을 하고 5시30분에 발우공양을 하고
해가 지기 전 6시 30분에 해변힐링마을(해룡일출대관음사)과
바다명상을 하고
돌아오면 재워주지 않습니다.^^
이불병좌선방에서 참선을 1시간 하고
그 다음에 취침을 합니다.
그리고
풀에 진더기가 있기 때문에 풀을 스치는 것을 조심하고
뱀을 조심해야 됩니다.
가정집도 손님을 맞이하려면 청소를 하잖아요.
유발상좌 1팀을 맞이하기 위해서
일이 보통 많은 것이 아닙니다.
오늘 행사 때문에 엄청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큰스님께서는 큰법당과 감포도량 부처님에 대한 말씀을 해주시고
이후의 일정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1조의 공양준비 법우님들이 첫날 점심공양 준비를 합니다.
1박 2일 명상힐링캠프가 원만회향 할 수 있도록
공양준비부터 울력, 청소까지 4개조로 팀을 나누어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졌습니다.
큰스님을 모시고 점심공양을 합니다.
점심공양 국수를 맛있게 해 주신 1조 법우님들입니다.^^
점심공양을 마치고
맨발명상 무문관 회전법회, 화엄동산 법화동산 불이동산,
룸비니동산, 용화동산, 극락동산 등 도량순례, 차명상, 발우공양,
저녁예불, 바다명상, 이불병좌선방에서 참선으로 이어집니다.
명상힐링법회에 처음 동참하신 법우님들을 위하여
큰스님께서는 상세하고도 자상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자비와 지혜를 나타내는 자혜연못에서 맨발명상을 합니다.
큰스님과 스님들께서 수행중이신 무일선원 무문관 전경입니다.
맨발명상을 마치고
푸르름이 가득한 대웅전 앞 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담소를 나눕니다.
감포도량 뜰 가득히 은은한 보리수 꽃 향기와
오월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합니다.
큰스님의 설명을 들으며
새로이 조성되고 하루하루가 변화하는 감포도량 여기저기를 둘러봅니다.
마니차 경통을 지나
반짝반짝 빛이나는 포교된장과 간장이 익어가는 장독대를 지납니다.
연화천을 지나
이불병좌 선방 용화전, 연화전을 지나고
불이동산, 룸비니동산, 용화동산으로 이어지는 곳에
여러 부처님을 모시고 명상힐링장소로 아름답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룸비니동산이 조성되고 있는 석가모니부처님에 대해
설명을 하시는 큰스님입니다.
다 함께 반야심경 봉독을 하고 단체사진을 담습니다.
미륵부처님을 모신 용화동산입니다.
용화동산에서는 아름다운 감포도량 세계명상센터와 무일선원 무문관,
보은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바퀴를 돌아 감포도량으로 올라가는
돌담아래로 십이지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본인들의 띠 앞에서 또 아름다운 추억을 담습니다.
유월에 완공예정인 일주문을 지납니다.
큰스님께서는
유발수행상좌 명상힐링캠프에 동참한 1기가
일주문을 걸어서 들어가는 첫번째 행운을 안았다는 말씀에
기쁜마음으로 환희심이 났습니다.
도량순례를 마치고
큰스님과 차담시간을 가지고
보은전에서 발우공양, 해변힐링마을 바다명상과
8월말에 완공될 해변힐링마을 해룡일출대관음사를 둘러보았습니다.
동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해변힐링마을 해룡일출대관음사의 장엄한 모습앞에
저절로 환호성이 나왔습니다.
90퍼센터의 불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8월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해룡일출대관음사는
30명이 함께 잘 수 있는 큰 방이 두개이며
1인실, 2인실, 3, 4명이 잘 수 있는 방이 있는 편안한 잠자리와
기도수행법당, 완벽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옥상에는 멀리서도 부처님도량, 해룡일출대관음사를 보일 수 있도록
12미터 대불이 사방으로 모셔집니다.
아름다운 동해바다가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신도님들의 기도수행법당, 편안한 잠자리, 완벽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는 해변힐링마을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다면 혼자도 좋고 도반들과 함께여도 좋고
친구와,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이 되어 보심은 어떠신지요.
해변힐링마을 해룡일출대관음사의 완공을 빌며
반야심경을 함께 봉독합니다.
바다명상을 마치고
이불병좌 선방에서 참선을 하고
힐링명상캠프 첫째날을 회향합니다.
빡빡한 일정속에
조금은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새벽예불을 올리고
아침공양을 준비하는 C조를 제외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울력에 동참을 하여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밝혔던
큰법당 앞 뜰과 보은전 연등철거작업을 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또한
전날 발우공양을 했던 발우를 깨끗이 씻어
정리하고 아침공양을 합니다.
신혜정(무량심)님은 mbc tv, 라디오 상담과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부모교육, 그림을 통한
심리상담 강사입니다.
아침공양을 하고
감포도량 종무소 무량심님의 미술힐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술힐링을 마치고
조별로 나누어
법당청소, 화장실 계단, 수련복세탁 등 전체 대청소를 하고
큰법당 앞 뜰에 풀과 잡초를 뽑는 울력을 합니다.
여전히 많은 손길이 필요로 하는 감포도량입니다.
영화 무문관으로 불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감포도량은
많은 불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나날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큰스님께서도 늘 말씀하셨듯이
감포도량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본체입니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동해바다가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세계명상센터로 거듭나고 있는 해변힐링마을 해룡일출대관음사는
대구큰절과 각 도량의 모든 법우님들이 함께
가꾸고 관리해야 될 우리절입니다.
우리절의 진정한 주인으로서절대로 물러나지 않는 보리심으로
보살행을 솔선수범하며 실천할 것을 서원하며
힘드신 가운데도 귀하신 시간 내시어 긴 시간 소중한 명상힐링캠프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은사이신 큰스님께 감사드리며
명상힐링캠프 준비를 위해 애쓰신
임미화 1차 팀장님과 견문총무님, 진공심국장님,
그리고 함께 하신 1차 유발수행상좌 법우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우리는 참좋은 인연입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