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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5. 7:35 AM
거리 : 23.7 km
소요 시간 : 10h 36m 7s
이동 시간 : 7h 18m 8s
휴식 시간 : 3h 17m 59s
평균 속도 : 3.2 km/h
총 획득고도 : 454 m
최고점 : 65 m
난이도 : 보통
-작성자 dooldadooly, 출처 램블러
광주남구 승촌보(영산강문화관) -영산강서 3자전거길 -나주대교전망대 -영산강변로 -빛가람교 -영상대교 -
영산포홍어거리 -영산포풍물시정 - 양곡교 -가야길 -진부마을 -포두마을 -영산교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 죽산보
07;35 나주시 노안면 학산용산길:
나주 큐모텔에서는 어제 끝난 서창 3지구까지 가는 버스는 물론 택시도 없다고 하다. 할 수 없이 광주행 버스를 타다
기사님에게 송촌보로 간다고 하니 고맙게도 정류장을 지나가 노안면 용산 삼거리에서 내려 주며 30분 정도 가면 된다고 가르쳐주다
07;40 나주 노안면(老安面)학산리 용산마을;
제법 큰 규모의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려고 했던 것 같다. 도보와 부지는 조성되어 있는데. 문제가 생긴 듯하다
조선 시대 나주목 이로(伊老) · 금안(金安) · 복암(伏岩)면에 속했으며 1914년 개편 때 노안면이 되었다. 노안은 이로와 금안이 합성된 지명이다.
용산 마을은 고려 태조 왕건이 3일간 진을 쳤다는 태매산(치마봉)이 있다. 쌍계정과 대동계가 유명하다.
07:45 광주 남구 승촌동 승촌보(昇村洑). 보의 형태는 나주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형상화하여 디자인 되었다.
짧고, 지천도 적은 영산강은 광주천과 황룡강의 물을 모아 주는 승촌보 전후부터 비로소 강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나주평야의 농업용수 확보와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된 보(洑)이다.
2009년 10월에 착공하여 총공사비 3,355억원이 투입되었으며 2011년 10월 22일 완공되었다.
길이 512m의 보는 가동보 180m, 고정보 구간 332m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높이는 9m이다.
가로길이 50m와 30m의 2가지 형태의 수문이 각 2개씩 4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900만㎥의 저수수량을 확보한다.
보의 좌측 800kw 소수력발전소는 연간 464만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인근에는 영산강문화관, 승촌보캠핑장, 축구장 등이 있다.
07;48 도로를 따라가는 자전거길이 좋지 않아 보여 강변 자전거길로 내려가다. 그런데 라이더는 도로를 따라 달린다
07;51 강변 자전거 길의 색 조합이 좋아 보이다
07;55 승촌보: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라이더들이 둑길을 달렸던 것이다.
문화관 등 내부 시설은 직원 출근 전이라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없었다, 사진 찍을 만한 곳이 있는데
편의점에서 구입한 우유에 황성주생식 한 포 풀어 아침을 대신하다.
그리고 모텔에서 가지고 온 물 두 병이 있었으나 만일에 대비하여 보리 게통 물 2병과 우유 2. 포카리스웨이트 하나 구입하다.
07;57 승촌보 뒷 공원. 영산강 6경이라는 문화관도 문이 닫혔다
08;21 이제부터는 영산강 서안 3자전거길
08;30 벌써 자전거길은 햇빛과 햇볕을 피할 수 없다. 자전거 라이더들도 둑길로 달린다. 나도 올라가기로 하다
08:33 자전거타는 사람도 거의 다 강서3길 둑길을 달린다
08;37 강서3길 둑길은 대략 이런 형태의 길이다. 문제는 그늘과 바람이 없다는 게 문제다.
바람을 만들며 달리는 라이더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봄과 가을 특히 겨울엔 같은 조건 때문에 좋을 길일 수도 있겠다.
08;42
08;46 나주 노안면(老安面) 일대; 현재의 이름대로 노년에 평안이 살 수 있는 마을로 바뀌면 좋겠다
08;51 여기도 색 조합이 괜찮다. 바람을 만들며 달리는 라이더에게는 상쾌한 길일 수도 있겠다
09;19 송현교; 영산강에 합류하러 가는 장성천(長城川)도 습지가 넓다
09;27 큐모텔에서 1.2km 거리: 이 정도는 되어야 다른 강 길의 쉼터와 어울릴 것이다.
이용하는 이들이 적어서인지 앉을만큼 깨끗하지 못하다
지금은 쉴 때가 아니다. 보통 4km는 걷고 쉬어야 하는데. 이러다가는 죽산포까지 못 갈수도 있다
09;31 길과 습지와 강물이 한눈에 담겨 한 장. 그래도 승촌보 전후로 영산강이 비로소 강 다워 보인다.
그리고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 누가 무어라 해도 강은 물이 풍족해야 된다
09;35
09;54 영산로 나주대교 아래에도 쉼터가 없다.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는 곳인데.
냉풍에 열도 땀도 식혀 볼 생각이 간절하여 먼지 투성이 바닥에 앉다. 그 흔한 나무 의자가 꼭 필요한 곳에 없다
09;54 대교 아래에서 뒤돌아 본 나주대교 전망대 카페 루
나주시 중심지의 나주목사고을시장,나주 금성관, 나주목문화관. 금학헌,나주향교 등등 포토존과 나주원조를 자처하는 곰탕집들도 많다.
이미 두세번 들렸던 곳이라 이번에 영산강길에만 집중하고 과감하게 지나치기로 하다
10;18
10;19 노랑 꽃과 청록색 점박이 꽃무지(?)가 순간에 숨어 버렸다
10;24 마음이 바뀌어 쉼터만 만나면 그때그때 잠시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쉬기로 하다.
10;35 강 건너 나주 배연구소와 금천면 '빛가람동'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조성에 따라 농경지와 구릉지, 자연취락으로 이루어져 있었던 금천면과 산포면의 일부를 편입하여 2014년 설치된 동(洞)이다.면적 7.33㎢이다. '빛가람'이란 ‘빛’과 ‘가람을 조합한 말로, 2013년 명칭 공모를 통하여 동명(洞名)이 결정되었다.
동(洞)의 북쪽 너머에서 흐르는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과 빛고을 광주의 빛이 하나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전한 한국전력 등 에너지군 기관을 상징하는 ‘빛’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생명기능군 기관을 상징하는 ‘강(가람)’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백제시대 미동부리현, 고려시대 영평현, 조선시대에는 남평군 일부에 속했다. 금천면과 산포면의 동으로, 인구의 90% 이상이 비농가이다.
중앙에 야트막한 배메산이 있고, 산을 둘러 인공호수 공원인 빛가람호수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배메산 정상에는 빛가람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2020년 현재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전 KDN, 한국농어촌, 농수산식품유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인터넷진흥원 등이 이전하였다. 2023년 현재 주민 수는 4만여명이라고 한다
10;35 멀리 빛가람대교
10;52 빛가람대교에서 본 나주2지구 생태습지공원.
평소에도 사람이 다가가기 쉬운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 되었으면 좋겠다
10;59 영산강길은 강을 보며 걷는 구간이 많지 않은 편이다.
그늘이 넓고 짙은 구간에서는 잠시 서서 바람을 느껴보다. 그러면 고마운 바람 노래가 절로 나온다
11; 31 생태습지공원 넘어 영산대교. 평상시라면 보이는 습지 데크길을 걸을 텐데.
시원한 냉면 먹고 사우나에서 찬물에 몸을 담글 생각 뿐이라 걸음을 재촉한다
11;38 나주 스포츠파크. 나주역공원 가는 길. 원래 계획에 있었는데 이 또한 패스하기로 하다
12;03 영산대교. 좁은 인도가 한쪽에만 있다
12;05 그래서 영산대교에선 자연히 강 상류만 보게 된다
12;07 다리 건너편 언덕의 125주년이 된 영산포교회
1908년 미국 남장로교 소속 배유지 오웬 선교사가 목포에서 배를 타고 도착하여 나주시 지량면영산동)에 초가 한 채를 구입하여 내산리교회로 출발한 설립 125주년이 된 교회. 구 석조 예배당은 문화재로 관리 받는다고 들었다
2018년 목포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도보여행 때 방문했었다
12;14 영산포 문화거리(영산3길) 식당: 여기서 냉면 먹을 환상을 가졌는데 점심 때라 손님이 가득하여 포기.
다른 식당을 찾아가다. 그래도 기다렸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2;20 홍어거리; 홍어 냉면은 없는 듯 하다
12;24 같은 뿌리를 가진 또다른 영산포읍중앙교회
12;27 그런데 내가 기대헀던 냉면(1만)과 달랐다. 누님으로 보이는 주인 모르게 냉수 한잔을 다 부었는데도 맛이 강했다
14;17 영산사우나(7천)에서 찬물에 들어가 몸을 식히다.
그런네 몸무게가 하루 1kg씩 줄었다. 혹시 살이 아니라 물만 빠진 것인가
14;18 강 찾아가는 길의 영산포 풍물시장. 5일장 이지만 평 일에 문을 여는 점포도 많은 듯. 그 범위가 엄청 넓다. 성남시 모란 시장보다도 훨씬 넓다
영산포장은 나주의 3대 5일장(영산포풍물시장·성북장·남평장) 중 하나로 일제시절에 세웠다.영산포 포구가 성하였을 때는 서남해안을 대표하는 5일장 중 한 곳이었다.
영산동에 있었던 영산포장터(영산포5일장)가 협소하고 건물이 노후화되자 현 위치(나주시 이창동)로 이전하여 영산포 풍물 시장으로 이름을 바꾸어,
2003년 5월 개장.부지 면적 1만 848㎡이며, 건물 23동·주차장 146면·화장실 2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날은 5·10·15·20·25·30일이다.
영산포 이남 지역들 즉 나주시 왕곡면·공산면·동강면·다시면·세지면 그리고 영암군 금정면 주민들이 주로 이용한다.(두산백과)
14;25 짐이 될까보아서 5천원 주고 중간 크기 도마도와 살구 각 2개 구입하다.
주인인 도마도 3개를 더 끼워주신다. 도마도 한개는 모텔에 들 때까지 비상 식량으로 남겨 두었다.
14;27
14;29 토끼. 강아지 등등.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살기를
14;30 양곡교; 영산강에 합류하러 가는 만봉천(萬峰川)
중국 구이저우성[贵州省] 싱이시[兴义市] 남동부의 만봉림과 만봉호 생각이 나다. 배낭여행 중 한국관광버스를 만나 신세진 기억도 나다
양곡교를 건너서 영산강 자전거길 우회로인 가야길로 들어서다
영산강 자전거길은 맞은 편 강 서북의 영산포로와 함께 달린다.
아내와 답사 드라이브할 때 보니 마을이 적고 무미건조해 보여서 강 동남안의 우회길을 선택하다. 그래서 라이더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14;46 가야길 쉼터의 240살 노거수
14;47 만봉천 합수지; 영산강 건너편 부영동아파트단지
14;57 나주시 운곡동(雲谷洞) 정량리(正良里)마을
15;01 '풍류락도 영산포 선창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이번에는 더위에 지쳐서인지 나도 모르게 귀찮음과 짜증이 나려는 순간이 잦다.
문득 태평가 떠올랐다. 일삼아 걷지 말고 논다는 마음으로 걸어보자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15;08 가야산(191m) 고갯길도 쉬어 넘다
15;15 가야산 등반길
15;23 진포동(津浦洞) 진부마을; 인적을 찾을 수가 없다. 방랑시인 김삿갓 시절엔 사뭇 달랐을 것이다
진부리(津夫里)+포두리(浦斗里)·
15;28 주민을 한 분도 만나볼 수가 없었다.
'주인장 잠깐 쉬어 갑시다' 하던 그 때 그 시절이 좋았는데
15;59 진포동 평촌들
16;03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감사하다. 이 깅게서는 자전거 여행자를 처음 만나다
16;08 강 건너 영산강로. 순하게 생긴 산들이 늘어서 있고, 영산강은 강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죽산보에서 물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목말라 죽을 생명체는 없을 것 같다
16;11 동수동 방향 들판. 물이 넉넉해 보이는 논배미
옛말에 '하지가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고 했다. 지금은 그럴 일이 없다. 모든 강과 하천에 댐과 보가 있어서 물이 없어서 모내기를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모심기가 끝나는 이 무렵부터는 논이 마르지 않게 물을 계속 대주어야 했다. 그래서 농부들은 하루종일 논 물꼬에 발을 담그고 살아야 했다.
아랫 내 논 마르면 윗논 물꼬를 터서 물을 대는 물도둑질을 했다. 피징파장이었기 때문에 큰 죄로 여기지도 않았으나 가끔은 사돈과 동무도 없다고 할만큼 물다툼을 했다.
“논농사는 물농사”, “논에는 물이 장수”라는 속담도 들어 보았다.
보 때문에 논물 싸움, 논물 도적질을 하지 않게 된 것 만으로 감사해야 한다
16;58 영산강 대교; 바람은 좋은데 앉을 곳이 없어 불럭 벽돌에 앉아 쉬다.
지나가던 40세 젊은이와 20여분 대화하다. 나의 도보여행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물어보다.
열심히 살아았다고 자부했는데 요즘들어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어쩌다보니 잠시 인생 상담을 하게 되었다
나의 인생 경험과 위로와 격려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17;02 이 계절에는 좀 무거워도 물병을 넉넉히 준비하면 안심이 된다.
영산강 변에서 농사 하는 분들도 비슷한 느낌일 것이다. 농부에게는 물이 있느냐 없느냐가 우선일 것이다
17;03 해체하기로 했다던 죽산보. 농민의 반대와 지난 봄의 극심한 가믐으로 광주시 식수 고갈이 문제가 되어 해체가 거의 취소가 되었다고 들었는데.
강변에서 농사를 짓거나 짐승을 키우는 분들은 100이면 99 모두 보의 필요와 유익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댐과 보의 해체를 주장하는 것을 가믐과 홍수 피해를 겪어 보지 않은 사람들의 탁상공론이라고 말한다
17;06 오량동(五良洞)
요룡리(五龍里) + 양지리(良池里)·
17; 18 왕곡면 옥곡리(玉谷里) 생명수가 가득 채워져 있는 풍경이 보기 좋다
17;23.저 넓은 논과 밭을 메마르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17;48 왕곡면 (旺谷面) 너른 들판에도 풍년이 올 것 같다
17;50.추수와 관계가 있는 곳인가 보다
17;54 왕곡면 옥곡리도 풍요롭게 보인다. 채워진 물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
17;59 죽산보 영향으로 넓어진 강폭.
죽산보는 이천년 흘러온 남도의 숨결, 새롭게 태어나는 영산강이 힘차게 굽이치는 기상을 컨셉으로 설정하였다고 한다
우리처럼 반복되는 홍수와 가뭄의 무서움을 체험한 세대는 홍수를 방지하고 물을 저장한다는 것 만으로도
보와 댐이 고맙고 보기만 해도 안도감을 느낀다
18;02 죽산보 수력발전소;
600kw 수력발전기 2대가 설치되어 연간 569만kwh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한다
18;09 오늘의 목적지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 죽산보(竹山洑)
나주평야 일대 농업용수 확보와 홍수와 가뭄을 대비하기 위한 목적 으로 설치. 총 공사비는 약 1,635억이 투입.
2009년 12월에 착공하여 2011년 10월 11일에 완공. 보의 길이는 184m이고 보의 교각 상부에는 공도교(公道橋)와 관리용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길이 36.5m, 높이는 7.73m의 수문 4개가 설치되어 있다.
4대강에 설치된 보 중에서 유일하게 선박이 지나갈 수 있는 통선문(通船門)이 설치되어 있는데 폭 11.6m 길이 39m로 100t급 선박의 운항이 가능하다(두산백과)
18;10 죽산보; 영선포 외에는 숙소를 구할 수 없는데 가는 수단이 없다. 퇴근하는 직원을 기대했는데 없고 버스는 끊겼다. 택시를 부를 수도 없다
그분이 어제처럼 누굴 보내 주시리라 믿고 기다렸다 10여분 후 소형차가 서서 창문을 내린다.
강아지와 장 보러 나왔다가 어떻게 하여 이 길로 들어왔다는 54년생 누이다.
내 사정을 듣더니 어떻게 해 줄까 묻는다,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다.
작은 흰둥이 강아지 쵸코가 뒷좌석의 내게로 와서 이뻐해 달란다. 누이가 사는 집 앞을 지났다.
쵸코가 입양 전후의 달라진 이야기와 나의 여행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 사이에 영산포에끼지 다 왔다. 허참.
하나님이 보내주신 또 다른 천사로 생각 하고 누이와 하나님께 감사 감사하다.
영곡교 건너 시장입구에 내려주고 돌아가는 띠동갑 누이의 차. 쵸코가 내다 보고 있다. 집 위치를 대강 기억했으니 언젠가 만날런지도 모른다.
언젠가 다시 아내와 영산강 드리이브릏 하게 되면 찾아보리라.
더위 때문에 심신이 피곤하여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발생하여 힘든 하루였다.
그러나 마지막에 다 풀어지고 감사심을 회복하게 되었다
오늘 하루의 모든 것들을 인해서 감사하고 감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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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대단하신 발걸음입니다..
영산포시장은 예전에 들렀은데 규모가
엄청나서 놀랐습니다.. 후기 즐감했습니다.
철마산님 반갑습니다.
남파랑길 거의 끝나가시는 듯합니다.
2017년 10월부터 11월 사이 39박 40일 동안 걸었기에 후기가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마지막까지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