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야~! 얼마전에 요양하러 갔다고 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이라니ㅜㅜ
엄지가 코로나로 두번씩이나 고생할까봐 더 마음이 아프고,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아니까, 특히 더 마음이 아파..
예술에서만이 아니라, 삶에서부터 내공이 제다이 마스터급인 엄지라서 잘 알겠지만,
이번에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충분히 휴식을 가지면 좋겠어.
비비지가 이렇게 최고의 그룹이 되기까지, 멤버들이 마음 편할 날이 없었을 거 같아.
그래서 당분간이라도 정말 마음 편하게 쉬기를 간절히 바라고, 엄지에게 그럴 자격이 넘쳐. (물론, 은하랑 신비도)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마음부터 최고로 아름답고 최고로 지혜로운 엄지라서 잘 쉬고 이겨낼 거라고 믿어.
그리고 엄지가 이렇게 갈수록 멋지고 아름다운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고 있는 데에는, 물론 여자친구 시절을 포함해서 무수한 시련을 이겨내며 달리고 있음을 결코 잊지 않을 거고, 잊을 수도 없어.
한동안 응원글을 남기지 못했지만, 엄지의 최고로 빛나는 발자취를 늘 지켜보며 놀라고 있고, 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엄지가 무척 소중해.
이번 소식으로 엄지에 대한 무척 각별한 고마움과 사랑을 다시금 되새기는 중이야.
앞으로는 짧게라도 자주 글 남길게. 부디 엄지가 마음 느긋하게 먹고 잘 이겨내길 바래.
💙
p s : 나 요즘 'Eve Love' 들으면서 엄지와 크리스마스 이브 생각하고 있었어. 정말 들을수록 걸작 캐롤이고, 이브까지 좀 남았지만 벌써부터 설레더라.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 다시금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