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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함께듣는음악 스크랩 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 80년 4회까지 대상 당시 모습을 담은 동영상
천마 추천 0 조회 70 11.11.08 18:4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젊은 연인들 / 서울대 트리오

 

한 대학교 동아리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4학년 선배들이 마지막 겨울방학을 후배들과 지내고 싶어 여행을 계획했다. 그런데 후배들이 바쁘다며 다 빠지고, 그 후배만 가게 되었다. 선배들은 서운했겠지만 이를 감추고 함께 여행을 떠났다.때는 겨울이었지만 날씨가 좋아서간단한 음식과 방한장비만 챙긴 채 산에 올랐다.그런데 산중턱쯤 올랐을 무렵갑자기 날씨가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산을 오르던 다른 등산객들은 하산하기 시작했다.그렇지만 그 후배는 선배들과 가는 마지막 여행에미련이 컸다. 빨리 올라갔다 내려오자며 길을 재촉했다.그런데 갈수록 날씨가 나빠지면서 슬슬 내리던 눈은 이내 눈보라로 바뀌었다.길은 정상에 가까워 있었지만 우선 눈보라를 피해야 할 상황이었다.겨우 산 여기저기를 헤매다 폐허가 되다시피 한 조그만 산장을 찾았다.
산장에는 땔감은커녕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었다.눈보라가 너무 심하게 불어 밖으로 땔감을 구하러 가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라디오에서는 눈이 더 계속 내린다는 방송만 내보낼 뿐이었습니다.
4학년 선배들은 제비뽑기를 해한 명을 뽑아 내려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뽑힌 사람에게는 방한장비와 음식들을 모두 주기로 했다. 내려가는 길 역시 위험했기 때문이다.제비뽑기는 동그라미가 표시된 종이를 뽑는 사람으로 하기로 했다.각자 종이를 하나씩 뽑았는데
후배인 그가 먼저 종이를 펼쳐 보였다.그런데 그가 펼친 종이에는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다.선배들은 약속대로 그 후배에게 두터운 옷과 음식을 챙겨줬다.그 친구는 산 속을 하루가 넘도록 헤매다 겨우 아래 인가에 내려가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산장의 정확한 위치도 모르고 눈보라도 너무 심하게 불어서 날씨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대답을 들어야 했다.
그 친구는 혼자서라도 다시 올라가겠다고 했지만 탈진한 상태라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그로부터 4일 정도가 지난 후에 날씨가 좋아지자 구조대원들과 그 후배는 산으로 선배들을 찾으러 갔다.저녁쯤 되어서야 그들은 산 정상 부근의 허름한 산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산장에 있던 선배들은 몸들을 꼭 붙인 채 불 주위에 몰려 있었다.
그리고 불을 지필 수 있는 것들은 모두 태우며 서로 손을 잡은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불은 꺼진 지 오래였고, 그들은 모두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구조대원들이 시신을 옮기기 위해 손들을 떼어놓는데 그들 손에는 종이가 하나씩 접혀 있었다.그 종이에는 모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다.위 이야기에 따르면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에서 발표된"젊은 연인들"이란 노래는그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노래라고 한다.

 

 

 ('79년 제3회 대학가요제 대상)

 내가 / 김학래 임철우

 

 

이 세상에 기쁜 꿈 있으니 가득한 사랑의 눈을내리고  우리 사랑에 노래 있다면 아름다운 생 찾으리다 이 세상에 슬픈 꿈 있으니 외로운 마음의 비를적시고
우리 그리움에 날개 있다면
상념의 방랑자 되리다 이내마음 다하도록 사랑한다면 슬픔과 이별 뿐이네 이내온정 다하도록 사랑한다면 진실과 믿음 뿐이네 내가 말없는 방랑자라면 이세상에 돌이 되겠오 내가 님찾는 떠돌이라면 이세상 끝까지 가겠오 이 세상에 기쁜 꿈 있으니 가득한 사랑의 눈을내리고 우리 사랑에 노래 있다면아름다운 생 찾으리다 이내마음 다하도록 사랑한다면 슬픔과 이별 뿐이네 이내온정 다하도록 사랑한다면진실과 믿음 뿐이네 내가 말없는 방랑자라면 이세상에 돌이 되겠오 내가 님찾는 떠돌이라면 이세상 끝까지 가겠오 [가사]

 

 

 ('78년 제2회 대학가요제 )

 그때 그 사람 / 심수봉(심민경)

 

[프로필] 1955년 7월 11일 출신지 :충청남도 서산  데뷔  :1978년 MBC 대학가요제 '그때 그 사람' 경력 :2008년 5월 명지대학교 60주년 기념 홍보대사 수상 :1979년 KBS 올해의 신인가수상,1979년 MBC10대 가수상 - 심수봉(沈守峰 1955년 7월 11일 서산시 - )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본명은 심민경(沈玟卿)..명지대학교에 재학중이던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 〈그때 그사람〉으로 출전... 더보기

 

 

 

 

 ('80년 제4회 대학가요제 대상곡)

 꿈에 대화 / 이범용,한명훈

 

땅거미 내려앉아 어두운 거리에 가만히 너에게 나의 꿈 들려주네 조용한 호수가에 아무도 없는 곳에 우리의 나무집을 둘이서 짓는다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속에 서러움도 없어라 너와 나의 눈빛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만의 꿈의 대화를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속에 서러움도 없어라 너와 나의 눈빛엔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만의 꿈의 대화를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속에 서러움도 없어라 너와 나의 눈빛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 너와 나
너와 나만의 꿈의 대화를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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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09 12:30

    첫댓글 젊은연인들이란 노래가 영화같은 사연이 있다는건 첨 알았네요
    슬프고 감동적입니다 노래 잘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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