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7일의 성사(盛事) 신연맹발회식에 장엄.10만인 대합창 20개의 악대를 선두로 세우고 양대로 시내를 당당행진
국민정신총동원연맹발회식은 명7일 성전 1주년 긴명르 기하여 당일 오전 9시 경성운동장에서 성대히 거행할터인데 당일 참열자는 각 관공단체와 기타 개인 등 10만 이상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그 성황을 예기할게된다. 부내화양식조합(府內和洋食組合) 요리업조합 조선인음식좀 조합 등에서도 일제 휴업을 하는 동시에 관계자 수천명이 회장에 참열하였다가 폐회 후에는 가두대 행진을 할터이다. 그 행열은 회장에서 황금정을 거치어 종로로 진행할터이며 20여대의 악대를 선두로하여 애국행진곡에 대합창이 있을 터이다. 그리하여 물심양방면으로 국책수행의 표방인 대시위가 전개될 것이다.
신기(愼機)축하비행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과 경성연맹의 발회식은 7일 오전10시부터 경성운동장에서 성대히 거행될터인데 당일 신(愼) 항공사업사사장, 신일등 비행사는 이 장도(壯圖)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축하비행을 하게되었다한다. 그리고 당일 식장에서는 경성남녀 사범학교생도의 [우미유00?]의 합창이 있을터이다
지방27개소 국민감격의 날인 7월 7일의 지나사변 1주년 기념일을 당하여 기보한 바와같이 명일 오전10시를 기하여 경성운동장에서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과 경성연맹, 27백여단체와 10만명 참집 군중으로 발회식의 대성전을 거행하기로하고 이날의 여러가지 행사를 더욱 힘잇게하기 위하여 남(南)총독 소기(小磯) 조선군사령관 대야(大野)정무총감 등도 림장하게 되었는데 이에 준하여 각 지방에서도 거행한 연맹 결성식을 작정한 곳은 다음 27개소로 6일 총독부로 보고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