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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오래 전 사라져버린 크립톤 행성에서 태어나 캔자스의 한 농장에서 성장한 수퍼맨(브랜든 루스).
소년 칼은 클라크 켄트라는 새 이름으로 평범하게 성장했지만 남다른 점이 있다. 보통 사람들이
상상 속에서나 해볼 수 있는 초능력의 소유자. 평소에는 얌전하고 눈에 띄지 않는 클라크 켄트로
일상을 보내다가 전 세계가 그를 필요로 할 때면 영웅으로 몰래 변신하는 이중 생활을 해야 하는
수퍼맨이다.
세계를 구원하던 그 수퍼맨이 갑작스레 자취를 감춘 지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가 사라진 후
도시에서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수퍼맨의 비밀을
이용하려는 렉스 루터(케빈 스페이시)가 감옥에서 풀려난다.
한편, 데일리 플래닛 신문사의 간판 기자이자 수퍼맨의 연인인 로이스 레인(케이트 보스워스)은
수퍼맨이 말 없이 사라진 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심지어 '우리는 왜 더 이상 수퍼맨을 필요로
하지 않는가?'란 제목의 에세이로 퓰리처상까지 수상했다. 그리고 혼자 다섯 살의 아들을 키우다
편집장 조카와 약혼까지 한 상태. 그렇게 세상은 영웅을 잊어가고 있었다.
그 동안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방황하던 수퍼맨은 결국 자신의 유일한 가족, 양부모님이
있는 곳이자 사랑하는 로이스가 있는 곳, 완벽하지는 않지만 선한 사람들이 있는 지구가 자신이
진정 있어야 할 곳이라는 것을 깨닫고 지구로 돌아온다. 떠나간 사랑의 마음도 되찾아야 하고,
자신의 부재를 틈 타 기승을 부리던 악당들도 소탕해야 하는 수퍼맨. 수퍼맨이 돌아오자마자
렉스의 사악한 계획이 실행되려고 하는 지금,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하게 수퍼맨을
필요로 하고 있다.
(편의상 주인공은 슈퍼맨이라 부릅니다. 좀 길어요;;)
일단 슈퍼맨2탄을 안보신분은 먼저 보시라고 말씀드리고싶군요. 2탄의 5년후 이야기거든요.
슈퍼맨은 과학자들이 자신의 고향인 크립톤행성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5년간 우주로 여행을
다녀옵니다. 하지만 고향은 다 파괴되버린후였고 돌아오니 로이스는 4살짜리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고 신문사 편집장의 조카인 리차드와 약혼해서 동거를 하고있습니다. 슈퍼맨은 마음이 안좋죠.
렉스 루더는 법정에서 증언해야할 증인인 슈퍼맨이 5년동안 지구에 없었기때문에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납니다. 그리고 슈퍼맨에게 복수를 계획하지요. 2편에서 렉스는 남극에 숨겨진 슈퍼맨의 요새에
가본적이 있고 그곳이 어떤곳이란걸 어느정도 알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외계문명의 기술이 담긴
수정체를 훔쳐옵니다. 수정체의 조그만 부분이 엄청난 정전사태를 일으키고 이로인해 비행기에서
타고 취재를 하고있던 로이스가 위험에 처합니다. 슈퍼맨은 사람들과 로이스를 구해주죠.
(영화 추천 장면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슈퍼맨이 돌아온것을 기뻐합니다.
돌아온 슈퍼맨은 예전처럼 사람들을 도와주고 언론에선 매일 슈퍼맨 이야기만 합니다.
로이스는 그 와중에도 렉스가 일으킨 대규모 정전사태를 의심쩍게 생각하고 취재를 하죠.
자신의 애인인 키티를 시켜서 자동차 사고를 위장해 슈퍼맨의 시선을 돌린 다음 박물관에서
크립토나이트(슈퍼맨의 유일한 약점이죠)를 훔쳐온 렉스는 크립토나이트와 수정체의 힘을 이용해
새로운 대륙을 만들 계획을 세웁니다.
수소문한끝에 정전의 근원지를 알아낸 로이스는 아들인 제이슨을 데리고 찾아가는데
그곳엔 배가 서있고 배에 들어간 로이스 배가 출발하고 렉스를 만납니다. 렉스는 수십업이
죽을수있는 자신의 계획을 말해주고 자신의 부하에게 로이스를 감시하라고 하죠.
로이스는 좌표를 적어서 팩스를 보내다 렉스의 부하에게 들통나고 렉스의 부하가 죽이려고하는데
로이스의 아들이 피아노를 던져서 부하는 죽고 (슈퍼맨 아들 입니다.) 로이스가 보낸 팩스를 본
약혼자 리차드와 슈퍼맨은 각자 로이스를 찾으러 갑니다.
수정체와 크립토나이트를 결합시킨 미사일(?)이 바다에 투척되고 주변의 광물을 합성하며
새로운 대륙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지면이 점점 분열하면서 지진으로 인해 메트로폴리스는
혼란에 빠지고 슈퍼맨은 로이스를 구하러가려다가 메트로폴리스를 먼저 택하고 정신없이 사람들을
구해냅니다.
대륙이 생기면서 배는 부서지고 로이스등은 위기에 처하는데 슈퍼맨이 구해주고 슈퍼맨은 그
대륙에서 렉스를 만납니다. 슈퍼맨은 렉스에게 수정체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크립토나이트가 사방에
깔린곳에서 슈퍼맨은 힘을 못쓰고(슈퍼맨이 당하는거 못보겠더군요) 렉스가 크립토나이트로
슈퍼맨을 찔러서 슈퍼맨은 힘을 못쓰고 절벽에서 떨어져 추락합니다.
로이스는 슈퍼맨을 구해야한다고 돌아가서 로이스의 아들이 바다에 가라앉는 슈퍼맨을 찾아내고
슈퍼맨의 몸에서 크립토나이트를 뽑아내 슈퍼맨은 태양열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심해로 들어가
대륙의 근원을 찾아내 들어냅니다. 결국 슈퍼맨은 대륙을 우주에 던져버리는데 크립토나이트에
너무 오래 노출된데다 몸에 크립토나이트가 박혀있었기때문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병원에
싣려갑니다 .(병원에 입원한 슈퍼맨이라;)
슈퍼맨의 몸이 강철이라 주사 바늘도 안들어가고 전기충격도 소용없고 사람들은 병원앞에 모여
슈퍼맨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로이스는 아들을 데리고 병원에 찾아가 의식을 잃은 슈퍼맨에게
귓말로 뭔가를 이야기해주고 키스를 합니다. 얼마후 슈퍼맨은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서 병원에서
사라집니다;
제이슨이 자신의 아들이라는것을 안 슈퍼맨은 애뜻하게 바라보며 자신의 아버지인 조엘이 해줬던
말을 잠들어있는 제이슨에게 해주고 다시 만날수있냐고 묻는 로이스에게 자신은 언제나 곁에 있다고
말하고 다시 날아갑니다. 렉스 루더는 무인도에서 헬리콥터에 기름이 떨어져서 꼼짝못하는데 아무
래도 악당을 살려논걸 보니 후속편이 나올것같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조금 순서가 뒤바꼈을수도있는데;;
재밌게본건 이렇게 구구절절 쓰게되더라구요..
옛날 슈퍼맨하고 많이 비교하시던데 저는 옛날것도 지금것도 다 좋아요.
1,2편의 장면이 떠오르게하는 부분이 많아서 비교하면서 보는게 너무 즐거웠구요.
무엇보다 슈퍼맨 시리즈가 다시 부활했다는것 자체가 너무 기쁘고 음악만 들어도 마음이 벅차네요.
그리고 2탄을 보시던가 내용을 알고가서 보세요. 이것만 보면 대체 언제 로이스가 슈퍼맨 애를
가진건지 이해가 안되실꺼예요; 2탄에서 슈퍼맨이 평범한 인간이 됐을때 로이스랑 관계를
맺었는데 임신기간하고 아이 나이까지 따지면 딱 맞습니다. (아이 너무 귀엽습니다ㅋㅋㅋ)
첫댓글 전 티비씨리즈 lois & clark 만 봐왔었는데요 ㅋㅋ 이제 영화로도 눈을 돌려봐야겠네요~^^
슈퍼맨 만화도 꽤 재밌게 봤었는데 ㅋㅋ
영화가 생각보다 많이 길더라구요..살짝 지루한듯도 한데 그냥 수퍼맨 너무 자알~생겨서 봐줄만하구요...글구 역시 멀미나게 하는 박진감넘치는 장면들이 유치함을 쪼금 카바하는듯합니다. 괜찮아요^^
두근두근 쿵쿵...저는 슈퍼맨 용산 아이맥스가서 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네요... 그래서 이번엔 아직 결말은 않읽고 꼬라말만![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았습니다...![꺄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1.gif)
...
슈퍼맨이 평범한 인간이 되었을때 가진 아이인데, 피아노를 던진다니...... - r.. 거참 스몰빌에서 어떻게 로이스와의 러브라인을 진행시킬지 걱정이네요.-_-;;; 로이스랑 너무 멀리있는데.,
너무 기독교적인 색채에 미국 영웅주의가 강해서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어야 될까 하고 고민중입니다. 옛날 슈퍼맨은 재밌었는데요.
뮤즈님 말씀처럼 슈퍼맨 캐릭 자체가 기독교적, 미국식 영웅주의의 결정판이죠. 인간도 아닌데다 완전 100% 선한 인물이구요. 그런 점에서 거부감도 있긴 했지만, 일단 이번편은 주인공이 너무 잘생겨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정말 영화 다보고 기억나는건 주인공 얼굴 밖에 없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할지는 몰라도...로이스의 아들이 렉스 를 봤을때 "대머리네." 라고 말하잖아요, 그럴때 렉스가 하는 말 "넌 귀엽다" 뜬금없는 소리 아닌가여?
아이맥스로 보고싶었는데 동네 극장에서 봤습니다 동생이 보자고 쫄라서~ ^^ 시험기간인 주제에 ㅋ 뮤즈님 말씀처럼 슈퍼맨이 좀 그렇긴한데요. 애들이 이 영활 보고 그런걸 느낄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아닐거 같은데요 ^^ 전 이번 슈퍼맨도 참 좋게 봤는데요. 로이스아들이 슈퍼맨 아들이라길래 속으로 이제 죽어도 괜찮아라고 하긴 햇지만요 ㅋ 아님 후속편은 슈퍼맨s 인것인가하고 ㅋ 속으로 웃었다는 ^^
우와~ 이런 내용이군요! 애들이 슈퍼맨슈퍼맨 하길래 기대했는데 정말 보고싶네요! 결말 잘 봤습니다~
다크카네오 님/혹시 예고편 보고 말씀하시는 건지요. 그 장면은 로이스가 아들과 함께 정전 발원지로 조사된 저택에서 호화 유람선(?)을 발견하고 안에 들어갔다가 렉스와 마주치는 장면 다음에 나옵니다. 렉스를 본 로이스 아들이 바로 "대머리다"라고 말한 다음에 화면이 바뀌어서 배 안 서재(겸 거실)로 자리를 옮긴후, 렉스가 로이스 아들에게 이름하고 나이를 물어보는데 로이스 아들이 "모르는 사람하고 말 안한다"고 하자 렉스가 "귀엽고 똑똑하네"라고 하죠. 예고편에서는 그 부분을 붙여서 편집한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한국 개봉판하고 외국 개봉판하고 다른 걸까요?
장풍님이 하신 말씀이 맞아요..외국꺼랑 다르게 편집된거업답니다ㅎㅎ;
애들 방학식날 반애들 데리고 슈퍼맨 보러가기로 했어요.
오늘 용산 아이맥스가서 보고왔습니다...특수안경을 나눠주어 특정부분에서 안경을 끼고 봤죠...정말 슈퍼맨이 바로 눈앞에서 왔다갔다하더군요... 화면도 일반극장의 4배정도 되고 입체로 나와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도 화요일날 (이날이 마지막이더라구요.) 애들 데리고 용산가서 보려구요. 근데 안경을 끼었다 벗었다하는게 좀 단점이네요. 방학식날 시간이 안 맞아서 에니메이션 카를 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