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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여 회원님들 ^^
전 오늘로 수술한지 딱 2주되는 환자입니다. 항상 수술후기 읽는 입장이였는데, 저한테도 드디어 이런 시간이 왔네요^^ㅋ
수술후기와 카페에 올라오는 수술전 후 사진들 보며 심적으로 힘이 많이 되었기에,,저도 수술 앞두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 올려요 ^^
헌데,,막상 쓰려니 뭘 어떻게 어디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네여 >< ㅋ
일단 부산에서 혼자 ktx 타고 짐싸들고 수술전날 입원했구요,,
여기 수술후기 읽어보며 준비물 잘 챙겨서 갔어요. 도움많이되여 ,,역시나 수술선배들의 얘기가 최고 알짜배기 ㅋ
다들 책 많이 들고가도 무겁기만하고 잘 봐지지도 않는다고해서 ,,책은 빼고 일단 제 짐의 3분의 2는 모두 담요와
수건들 ㅋ 엉덩이 허는게 젤 무서워서 엉덩이 받치는 담요랑 푹신한 수건 같은거 많이 챙겨갔어요,,역시나 도움됬구요.
이거 빼곤 짐이 거의 없었어요,,아 노트북 들고갔어요. 제껀 좀 무거워서 들고다닐땐 좀 힘들었지만 유용하게 잘썼어요.
퇴원날 오는 비행기 예약도 병실에서 하고 ㅋ 수술후 움직일수 없는시간이 무료하기 때문에,,노트북있으신분들
가져가시면 덜 심심하실꺼에요,, 잘때빼곤 거의 하루종일 틀어놓는 드라마에서 벗어날 수있는 유일한 통로도 되고 ㅋ
간병이모들 아침부터 밤까지 드라마 쭉 꾀고 있어서,,어떨땐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
저는 4인실 썼지만 1인실이 좋긴 좋드라구요,,개인티비와 냉장고 화장실,, 예민하신분들은 1인실 쓰시길 ~
그래도 4인실 쓰면 같은 병실 환자들과 얘기도 하고 친해져서 좋은점은 있어요 ^^
그렇게 수술당일 엘리베이터 타고 수술실로 걸어내려가는데 ,, 막 심장이 뛰면서 긴장되더라구요,,
같이 동행해주신 간호사 언니께서 그냥 몸을 박사님께 맡기시라고 ㅋㅋ
그렇게해서,, 못난 제 다리를 이쁘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빌며 박사님과 모든 수술실 선생님들께 맡기고
눈을 떠보니 침대인데,, 눈은 자꾸 감기고 ,, 간병인 이모가 자꾸 깨우는데 ,,정말 눈이 안떠지더라구요
몸은 추워서 이빨까지 부딪치며 덜덜 떨고,, 정말 말 그대로 헤롱헤롱 >0<ㅋ
그날 밤 잠 한숨 못자고 무통주사를 꾸욱 꾸욱 눌러대고, 진통제 주사를 맞아도 너무너무 아팠어요 ㅜㅜ
손발이 너무 저리고 진짜 힘들더라구요,, 엉덩이도 벌써 베기기 시작하고 ㅜㅜ
간병인 이모한테 손발이 너무 저려서 죽겠다고 좀 주물러 달라했는데 아주 살살 만지작 거리는 정도 ,,
정말 하나도 도움 안됬어요 ,, 이때 드는 생각이 아,,가족이였음 아주 시원하게 꾸욱꾸욱 주물러 줬을텐데,,
아프면 정말 가족들이 옆에서 도와주는게 심적으로 굉장히 도움이 되실꺼에요,, 더 아프다고 징징대고
투정부리고 할지는 몰라도 그래도,, 저는 가족이 힘이 될것 같더라구요,,물론 간병이모님들 휜다리 환자 경험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잘 알고있기에 분명 도움이 됩니다. 화장실에 앉을때나 설때 등등 ,,
저는 개인적으로 수술후에 많이 힘들어 한 케이스고 입원해있는 동안 회복이 느렸기때문에 가족이 더 낳을꺼라 생각했지만 ,
씩씩하신 분들은 간병이모들 쓰셔도 문제없으실 꺼에요 ~!
그렇게 첫날밤이 지나가고 담날 아침엔 통증이 훨씬 덜하더군요,, 아주 살만하더라구요,,그래서 이정도 아픔이면
충분히 별문제 없겠다고 좋아했는데 담날엔 또 너무 아프고,, ㅜㅜ
엉덩이에 땀차고 허리가 끊어질것같고 다리는 진짜 천근만근,,어찌나 무거운지 발목과 발가락 움직이는 것빼곤
절대로 절대로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 너무 괴롭던 시간들 ,,
저는 목요일에 수술하고 3일만에 소변줄하고 핏통인가 그런거 다빼는데 ,, 일요일 껴서 월요일날 빼고
물리치료 시작했어요 ,, 토요일날 뺄수도 있었는데 그날 다리상태가 너무 아프고 안 좋길래 월욜날 빼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전 핏통뺄때 너무 아파서 울었어요 ;; 진짜 눈물 쏙빠지게 아프더라구요 ㅜㅜ 살이 뜯겨나가는 느낌이 들던데 ;;
옆에 언니는 별로 안아팠다고 그러고 ,, 개인차가 심한것 같아요 이 수술은,, 소변줄 뽑을때도 좀 아팠고 ,,뭔가 쑤욱 -_-
그리고 걱정했던 무릎꺾기는 생각했던것보단 괜찮았어요,, 몇일내내 다리를 편 상태로만 있다가 구부리니 시원한 아픔 ㅋ
그리고 물리치료 선생님께서 천천히 아프냐고 물어보시며 강도를 조절해주시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되세요
혼자 운동할때는 겁이나서 아주 살살 하는둥 마는둥 하기때문에; 아침마다 오셔서 해주시는 물리치료가
시원하고 좋았어요 어떤날은 좀 아프기도 하고 ㅋ 하루하루 틀려요~ 그리고 저희 집이 2층이라 계단오르락 내리락 하는것 걱정 했었는데 물리치료 선생님께서 친절히 목발집고 하는 법 알려주셔서 도움 많이 됬어요 지금이라도 감사하단 말씀! ^^
글구,,엉덩이와 허리 발 뒷꿈치 통증이 정말 다리 수술한 통증보다 더힘듭니다.
병원 침대가 아주 딱딱하기때문에 밑에 깔 꺼랑 발뒤꿈치 받치는거,, 엉덩이 허리 받치는거 푹신한 담요 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아이스팩 엉덩이에 양쪽으로 깔고 주무시면 담날 아침에 엉덩이가 뽀송뽀송해져요 ㅋㅋ
너무 너무 시워하고 좋더라구요,, 강추합니다 (같은 병실에 있던 부산 언니의 추천 ! 언니 고마웠어여 ㅎㅎ)
이제 걷기 연습하면서 간병이모 말대로 휠체어보다 워커잡고 머리감는게 편하다길래
(전 휠체어 탄채 머리 감는거 안해봤지만 둘 다 해본 분이 워커가 편하다고 하셨어요,, 훌체어는 목을 뒤로 계속 젖혀야
해서 힘들다는,,참고하세요)
워커에 거의 매달리다 시피하여 5일만에 머리를 감았어요 정말 머리에서 기름이 나오기 직전까지,, ^^;;;
세수도 물수건으로 닦기만 하다가 폼클렌징으로 뽀독하게 씻고 ,, 아~~ 다리는 무거워서 질질 끌려도 정말 날아갈듯한
기분 ㅋㅋ 그렇게 머리도 감고 보조기맞추는 분 오셔서 석고로 본도 뜨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엄청 차갑더라구요 여름에 석고 팩 하면 시원했을듯 ^^ 보조기 뜰때 처음으로 붕대풀고 제 다리모습 봤는데요
완전 엑스다리 심하더군요,, 이 모양 그대로 맞춤형 보조기가 왔고,, 처음 착용할땐 너무 불편해서 걱정 많이했는데
하고 다니다보면 다 적응됩니다. 이제 무릎도 조금씩 굽혀지고 ,, 앉기가 훨씬 수월해져요 ~
아 그리고 저는 소변줄 하고 있을땐 물 엄청 마셨어요,, 갈증도 계속나고 하튼 물많이 마시면 좋을 거란 생각에^^;
근데 소변줄 빼고는 갈증나도 물도 잘 못마셨어요 화장실 자주가야되는게 겁나서 ㅜ
걸을 수는 있어도 너무 힘들어서 되도록 참았어요 ;; 병실에서 화장실까지 거리가 목발집고 가면 어찌나 멀던지
한번 화장실 갔다오면 등에 땀이 흥건하고 얼굴에도 식은땀이 ,, 꼭 움직이고 난 후에는 얼음찜질 해주세요
다리에서 열이 후끈후꾼 나거든요 ,, 얼음팩 너무 사랑해요 ㅋㅋ 발뒤꿈치 열나고 아플때 대고있으면 좋고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
병원에선 3끼 꼬박꼬박 시간맞춰서 식사가 나오기 때문에 소화도 안되지만,, 약 먹어야 해서 조금씩이라도 먹었어요
맛은 별루였어요,, 어차피 화장실 껀 조절하시려면 조금씩 드시는게 좋을 듯 해여 ㅋ
전 5일만에 별 문제 없이 해결했구요,, 개인적인 차가 심한 부분이니 각자 알아서 식사량 조절하심이 ^^;
이렇게하여,, 어느덧 10일간의 병원생활을 마치고 퇴원하는날,,
보호자가 없었기 때문에 결제건 부터 해서 서류띄고,, 박사님 뵙고 사진찍고 이래저래 좀 바빴어요
제 카드가 원무과에 기계에 안 읽혀서 당황 ;;(매점에선 긁혔는데 ㅜ)
돈 찾으러 우체국에 휠체어 타고 갔다왔어요.간병이모가 휠체어 끌고 가셨는데 이모께서 넘 약하셔서
끌고 가는데 힘 무지 쓰셨다는 ;; 저도 앉아있는 상태에서도 너무 불안하고 ;
(성한 두다리로는 정말 몇발자국 안되는 거리지만 인도가 움푹 패여있는 곳이 있어서 휠체어 타고 가는것도 힘들었어요,,)
설상가상으로 돈뽑고 돌아오는 길에 바로 옆 도로에서 자동차 교통사고가 나서 쿵 하고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걸
굉음과 두 눈으로 목격한 상황때문에 심장이 막 쿵쿵대고 손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ㅜ
이모님도 심장 떨린다고 ;; 다행히 무사히 병원에 귀가했습니다 ,, 침대에 앉고서도 마음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어요 ;
겨우 힘들게 모든 퇴원수속 마치고 병원복 벗어버리고 병실을 나왔습니다. 홀가분합니다 ^^
다행히 퇴원하는날 다리가 많이 가벼워서 보조기 차고 목발잡고 잘 걸어왔어요
간병이모께서 짐들어서 택시 잡아주시고 ,, 그렇게 혼자 두 짐과 목발을 싣고 택시에 몸을 실어 김포공항으로 향했슴다,,
전 제법 걸리는줄 알고 일찍 나왔는데 이건 뭐 ,, 택시타니15분 걸렸나 ? 하튼 많이 가깝더라구요 ,,
(뱅기타고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 출퇴근길에는 좀 더 걸릴꺼 감안하시고 ,,)
7700원 택시비 나왔는데 기사님께 제 짐 좀 공항 카운터까지 날라달라고 돈 좀 더드렸어요. 흔쾌히 해주셨고 ,,
6시반 비행긴데 3시 40분쯤에 공항 도착해서 좀 난감했어여 ㅋㅋ
일단 카운터 직원분께 휠체어 서비스 신청해서 타고 ,, 2층 대기실 티비보는데,,좀 사람들 덜 복닥거리는데로 ,,
직원분께서 데려다 주셨어요. 그렇게해서 직원분께서는 6시에 다시온다는 말을 남기신채 떠나시고 ,,전 4시부터
2시간동안 그렇게 그 자리에서 앉아있었어요 ,,노트북 꺼내서 인터넷 해보니 무선이 안잡혀서 ,, 그냥 엠피쓰리
노래만 내내 들으며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고,, 두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다니시는 분들보니 참 부럽더군요 ㅋ
보조기 차고 가만히 앉아있는것도 시간이 갈수록 조금 힘들더군요,, 다리가 저려와요 ㅜ
그렇게 주리가 틀릴쯤 6시 5분경에 나의 구세주 직원분께서 오셔서 저를 탑승수속 하는데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헌데 6시 반 출발예정인 비행기가 지연되서 6시반에 탑승시작하고 6시50분에 출발했어요,, 화장실 이용하시겠냐고
물어보셨는데 다리가 저려서 일어나려니 힘들어서 그냥 괜찮타고 하고 결국 비행기 이륙~~다리 불편하신 손님은
젤 앞좌석에 공간넓은 곳으로 배정해주시는데 저는 젤 안쪽창가자리 되서 ,, 안에까지 이 다리로 들어가서 앉느라고
좀 힘들었어요 ,, 50분 비행시간동안 화장실때문에 음료 주는것도 거절하고 ,, 목이 엄청 말랐지만 ^^;;
다리를 계속 구부리고 있으니 마구 저려와서 힘들었어요 ㅜ 그래도 창가쪽이라 멋진 야경 감상하다보니 어느새 도착 ^^
친절한 대한항공 승무원분들의 부측을 받으며 (많은 분들의 동정어린 시선,, 태어나 처음받아보는 느낌 ,,뭐,, 어떤분들은
대놓고 어쩌다가 쯧쯧,, 어떤분들은 힐끗 힐끗 안보는척 하시며 보시고,, 친절한 승무원 언니는 무슨 사고 나서
수술하셨냐고,, 빨리 회복하라고 하시고 ^^; 하튼 새로운 경험이였어요 ㅋ보통 보호자가 동행하는데 저는 혼자서 이러고
있으니 다들 그렇게 보셨나봐요 ;;) 참고로 탈때는 1등으로 타고 내릴때는 꼴찌로 내립니다 ㅋㅋ 사람들 다 내리면서
맨 앞에 앉아있기때문에 한번씩 쳐다보고 가심니다 ㅋ 더구나 화장실 급한데 꼴찌로 내려서 불만 가득했음 ㅋㅋ
그렇게 힘들게 울산공항에 도착하여 마중나와계신 아빠와 상봉 ^^ 10흘만에 봤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ㅋ
저는 집은 부산인데 아버지 직장이 울산이시라 퇴근하시고 바로 데리러 오느라,,울산공항으로갔어요 ~
차타고 집까지 또 1시간 정도 ,, 차가 덜컹거릴때마다 다리에 무리가 가는 느낌 ,, 그렇게 집앞 도착 !
물리치료 선생님께 목발 집고 계단오르는거 배웠는데 도저히 두 다리로 서 있는것도 안되지 머에요 ㅜㅜ
공항에서 2시간 앉아있고 뱅기타고 또 차타고 ,, 계속 무릎 구부리고 있어서 그런지 정말 다리로 쭉 뻗고 설 수도없었음다,,
(다리가 후덜후덜ㅋ) 결국 큰 덩치로 아빠에게 엎혀 2층까지 올라갔는데 담날 아버지 파스 사오시고 침맞으러 가시고 ;;
허리 아프다고,, 넘 죄송스러웠어여 ,, 아직까지도 허리와 무릎 통증 호소하심 ㅜㅜ
너무나 길게 느껴진 하루가 가고 그렇게 집에서 자는 첫날밤 ,, 아주 푹 잤습니다. 담날부턴 밤에 화장실 가는것 땜에
깨는 것 빼곤 잠도 잘 자고, 하루하루 좋아지네요 ,, 전 병원에서 많이 힘들었는데 집에오니 한결 편하고 좋아요
통증도 없고,, 걸을때 그냥 좀 불편한것 빼곤 문제없어요~
그리고 후기읽어보면 다른분들은 다들 다리 살 빠졌다고 하시는데 저는 별차이가 없어요 아직까지 ;;
언제 빠지려나 기대하고 있는데 ㅋㅋ 집에와서 잘 먹고 계속 앉아있고 활동양이 없다보니 뱃살과 얼굴살이 막 찌는데다,,
내일부턴 식사량 조절하려구요 ㅋ
그리고 많은분들이 걱정하시는 엑스끼,, 지금 2주짼데 ,, 수술후엔 많이 심했는데 지금 쪼금 좋아진것 같아요
아마 2,3달 내로 다 돌아올것같아여 ~ 조급하게 생각않고 기다리려구요 ^^
목발이랑 보조기 때고 다시 사진 올릴께여 ~
마지막으로 곧은 다리 만들어주신 박사님께 감사드리고 병원 모든 간호사 언니들,, 수술팀장님,,물리치료 선생님
다들 감사합니다 ~~
또 308호 함께 사용했던 부산언니 ,, 이래저래 많이 챙겨줘서 고마웠어여! 회복 잘하고 있길 ^^
제 옆침대 사용했던 언니 엄마모르게 왔던 ㅋ 수술후에 많이 안아파하셔서 신기했는데 회복 너무 빠르더라구요 ^^
309호 그녀 언니~ 같은시기에 수술해서 여러 정보 공유하고 있는데 통증 빨리 없어지길 바랄께요~~
마지막으로 305호 1인실 썼던 부산언니 ,, 저 바가지도 주시고 휴지도 주시고 ㅋㅋ 많이 고마웠어여~~집에가서 통증때문에
걱정한다 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 한결 낳아지길 바랄께요 ~~
정말 뭐든지 다 닥치면 하게되있더군요 ㅋ
힘든 시기도 다 지나가고,,, 이제 회복만 남겨두고 있어서 홀가분해요~~
그러니 혼자 가셔서 수술 받으실 분들도 걱정마시구요
앞으로 수술 예정인 분들도 다 잘될꺼에요~!
(앞서 말했듯이 이 수술은 개인차가 심한것같아요,, 별로 안아팠다는 분들도 있기때문에
넘 미리 걱정하지 마시길 ~)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이쯤에서 마무리 지을께요 ; 너무 두서없이 쓴것같네요,,
아직까지 발목이 붙지 않지만,,몇달후 변화되는 모습도 기대해주세요 ^^;
참고로 케이스 526번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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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퇴원축하드리구요,,앞으로 재활열심히 하셔서 하루빨리 정상 생활하시기 바랍니다,,저는 2월달에 수술햇으니까9개월이 조금넘었네요,엑스끼는 신경쓰지마세요 시간이 해결해준답니다,저도 첨에는 엑스끼가 안돌아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서서히돌아오더라구요 ,
9개월차 수술선배시네요 ^^ 너무 부러워요,, 하루하루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저도 정상생활 하고싶어요 ~~엑스끼도 맘 편히먹고 기다리면 돌아오겠죠,,조언 감사해요~^^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저두 담달 중순에 예약하고 와서 매일매일 후기를 읽는데,, 오늘 새로운 글을 보니 또 힘이 마구 샘솟네요 ㅋㅋㅋ 다리모양이 아직은 엑스끼가 있지만,, 좀 있음 무릎 살짝 바깥쪽으로 나가고 해서.. 완전 이뿐 다리 되실꺼같아요....넘넘 축하드리구요~~ 운동 열심히 하셔서 빨리 이뿐 옷 입고 다니세용 ㅎㅎ
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 담달 중순 수술전까지 팔다리 운동 많이하세요 ,, 은근히 팔힘으로 하는 일이 많아요 ㅋ 수술 잘되실꺼에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언니 ~~^^ 다들 허벅지 살 마니빠진다는데 전 여태,,,그대로 안빠지고 있어여 ㅜ 보기엔 안좋은데 운동하려면 좋은거겠죠? ㅋㅋ 전 다행히 통증이 없어서 오늘 한 20계단 오르락 내리락 했어요,,,집이 2층이라 나가려면 계단을 이용해야해서,, 별로 안힘들더라구요 ,,언니는 자꾸 아파서 걱정이네요,, 그러면 아직 걷기운동 하지 말고 좀더 다리를 푹쉬게 해줘요,, 목발이랑 보조기떼고부터 천천히 운동해요,,아프면 안되니깐 ~
완전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저도 빨리 수술할 그날을 기다리며~ 새로운 사진보니 엑스끼가 조금 있으신것 같긴 하지만, 엑스끼 돌아오면 완전 일자다리 되실듯!! 다리 너무 이쁘게 되신것 같아요!!^^ 운동 열심히 하시구~ 빨리 회복하셔서 이쁜 치마 많이 입으세요~ 너무 부러워요!!^^
저도 항상 후기에 부럽다는 댓글 다는 일인중 한명이였는데,, ㅋ 님도 곧 이렇게 되실꺼에요 ~ 하튼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
동생^^ 나 305호 언니야예요~~! 다리 너무 이뻐요.. 아무 걱정안해도 되어요..나는 완전 엑스다리 그자체라니까... 첨엔 이거보단 차라리 오다리가 더 낳은게 아니가 할 정도로..살짝 우울했었는데..조금씩 다리 라인이 좋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 간병인 이모는 완전 베테랑이라 어떻게 하면 당신이 편할 수 있을까 너무 잘아는 분이셨어요..나는 나이도 있고 알면서두 그냥 넘어갔지만 ...맘이 좀 그랬어요...다리도 고쳤는데..이정도 고생쯤이야 우리 재활 잘하자구!!! 홧팅!!
언니 ^^ 우리 엑스다리는,,시간이 약인양 천천히 기다려봐여 ,, 수술 선배들이 다 돌아온다니 돌아오겠죠 ~오늘은 계단운동 하고나서 다리가 한결 가벼워요,, 언니는 한 3주되서 샤워도 하고 깨운하겠어여 ~ 다리 모양 좀 돌아오면 언니도 사진 올려요 보고싶어여 ~ 우리 이제 오다리에서 벗어났으니 즐거운마음으로 재활해요 ^^ㅋ
안녕하세요? 옆 침대 엄마 몰래 수술했던 언니^^ 저도 퇴원해서 먹고자고 뒹굴고 뱃살만 찌고 있답니다..다리 괜찮아 졌나봐요..많이 아파해서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예요..키도 크고 날씬해서 좀더 자리잡으면 훨씬 이쁠거예요.^^ 나중에 예쁜치마 입고 사진올려주세요..기대하고 있을께요 ^^
언니 진짜 대단해여,, 회복 최고 빠른것같아여 ~! 집에서 혼자있는데 아프지도 않고 할수 있는게 많아서 다행이네여 ,,^^ 전 집에오니 상전,,식구들이 밥차려주고 설거지 해주고 씻겨주고 ; ㅋ 빨리 시간이 가면 좋겠어여,, 넘 지루해여 집에만 있는거 ,,병원보단 낳지만 ㅋ 언니도 워낙날씬하니 지금 속도로 회복하면 한달후쯤 정상생활 할것같은데 ㅋ 이쁜옷입고 사진후기 올려염 ^^
퇴원 축하드립니다. 자세한 후기 넘 잘 읽었습니다. 긴 글이었지만 넘 글을 잘 쓰셔서 토시 하나 빠지지 않고 다 읽었습니다. 그동안 넘 고생하셨구요. 재활 잘 하셔서 꼭 멋찌고 이쁜 다리 되시길 빕니다. 다시 한번 더 후기 감사합니다. 님 글을 읽으니 저도 왠지 뭉클한게 눈물이 ㅋ. 저도 대구라서 만약 수술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님 글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는데,,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
각선미 죽이네요^^ 섹시합니다^^
다리가 영 어정쩡한데,, ;; 칭찬으로 받겠습니당 ㅋ
실감나는 후기 감사하게 잘 읽었어요. 힘든시기 잘 넘기고 퇴원하셔서 축하해요~.수술이 한달 넘게 남았지만 벌써부터 심란했는데 글읽고 많은 도움이 되네요.재활도 잘 하시고 예쁜옷 많이 입으세요.^^
와 ㅎ다리이쁘시다 ㅎ 글도 상세히잘쓰셧네용ㅎ 저도이제몇일안남앗눈데 도움이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