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활짝 열린 어린이대공원서 봄꽃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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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열린 어린이대공원서 봄꽃 즐겨요

- 31일(토)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 개막… 44일간 문화체험행사 풍성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김순직·www.sisul.or.kr)은 3월 31일(토)부터 5월 13일(일)까지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2007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 지난해 10월 4일부터 입장료를 폐지, 도심 속 열린공원으로 탈바꿈한 어린이대공원은 매년 이맘 때 흰색 또는 담홍색의 팝콘 같은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수도권 최고의 벚꽃놀이 명소.
   특히 올해는 열린공원 조성에 따라 낡은 담장 대신 친환경적인 목책 또는 꽃담 등으로 변신, 화려한 야간조명과 어울린 최고의 밤벚꽃놀이를 선사한다.

□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올 벚꽃은 4월 2일께 꽃을 피울 예정이다. 개화 후 4월 중순까지 정문분수대～후문분수대 주변 등 약 3km 구간에서 73년 개원 당시 심은 1,100여그루 왕벚나무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 벚꽃뿐 아니라 16만2,000평에 이르는 어린이대공원 곳곳에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발하고 튤립, 팬지 등 5종 14   만여본의 꽃밭이 조성돼 싱그러운 봄기운을 전한다.

□ 또 대형 꽃조형물(정문 및 열대동물관 등), 꽃탑(정문분수대 등 3개소 12개), 토피어리(정문분수대 등 3개소) 등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 밤엔 화려한 경관조명이 공원 전역을 밝히는 가운데 벚꽃길마다 설치된 투광등 조명과 함께 정문입구 환경연못 일대엔 LED 조명이 빛을 발한다.

[시민협조사항]

 ○ 개장시간 :  아침 5시 ~ 밤 10시(연중무휴)
 ○ 협조사항 : 오토바이, 자전거, 인라인, 킥보드, 애완견의 동반출입은 금지입니다.

  ※ 봄꽃축제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바랍니다.
    - 지하철 7호선(어린이대공원역), 5호선(아차산역)

□ 축제기간엔 열린공원 컨셉에 맞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기획전시 등이 풍성하게 선보인다. 

   - 개막일인 3월 31일(토) 오후 3시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 4월 7일(토) 밤 8시엔 개막축하 불꽃놀이쇼가 열릴 예정. 정문 분수대와 열린무대 주변에서 가장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 정문 분수대 옆 열린무대에선 시민노래자랑(일요일)을 비롯, △미에르바 전자음악 △엔터-K 라이브 공연 △모창가수 공연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장소는 정문 분수대 옆 열린무대. 

  - 공연은 △3월 31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주 화~금요일(오후 7시) 및 토·일요일(오후 3시, 오후 7시) △4월 16일부터 5월 13일까지는 매주 금요일(오후 7시) 및 토·일요일(오후 3시, 오후 7시) 에 열린다.

□ 또 △로봇 그랑프리대회(4. 7) △가족 요리 경연대회(4. 15) △어린이대공원 미술대회(5. 12) △연예인 축구대회(5월초 예정)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릴레이로 펼쳐진다.

□ 특히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한 체험 및 애니메이션 상영,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캐릭터 나라”가 신규 오픈돼 어린이들을 신나게 한다. “캐릭터   나라”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팔각당 지하1층에 조성했는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유료로 운영되는 외부 기획전시 및 공연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백악기  공룡전시장” “신나는 로봇전시장”, “서울아트서커스” 등이 새 단장을 끝냈고, “동물공연장” “코끼리공연장” “바둑이랜드” “낙타타기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동물 즐기기 체험코스도 동심을 설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