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생 여 현재 중3
2006년 5월, 7월 1, 2차 수술
ㅅㅂㄹㅅ ㄱㄷㅅ교수님
문화재해설사, 도슨트(박물관 안내원) 같은 전문지식이 필요한 봉사활동을 척척 해내는 초등학생들이 있다. 역사와 전시물에 대한 지식과 영어 실력도 전문가 못지 않다.
“아이비리그(미국 동부에 있는 8개 명문사립대학의 총칭)의 입학사정관이 명함을 주면서 연락을 달라는 경우도 있었어요”15일 경북궁에 모인 김민정(한뫼초 6)·김지나(불안초 5)양과 류시원(고양 신촌초5)군에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을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 중 하나다. 이들은 문화재해설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들로 주말 시간을 쪼개경복궁 일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해설안내를 하고 있다. 대상은 외국인부터 또래의 학생들까지 다양하다.
세 학생 모두 자신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봉사활동으로 연결시키고 싶다는 생각에서 문화재해설사로 활동을 결심하게 됐다. 이들은 1년 정도 월 1회 4시간씩 한국사와 궁궐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았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고궁의 특성상 영어로도 수업이 이루어졌다. 연간 150시간 정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한국사기초, 문화유물론, 인터뷰 과정을 통과해야 비로서 문화재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들은 초등학생이지만 관람객을 안내하기 전 철저한 준비를 진행한다. 개인별로 그날 안내할 장소에 대한 해설카드를 작성하고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봉사를 마친 후에는 그 날의 활동이 만족스러웠는지 모여서 의견을 교환하며 개선점을 찾기도 한다. 김민정양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 있는 어조로 설명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리더십도 생기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도 터득하게 돼 좋다”고 봉사활동의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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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정아빠 입니다.
벌써 몇 년 전 일입니다만 (지금은 김정은도 무서워 한다는 중3 입니다.)
드러나지 않을 뿐 많은 우리 가족회 아이들도 잘 지내고 있구나 하는 예로 보시라고 올려 드립니다.
(은비사랑님 권유도 못이기는 척 하면서 ㅋㅋ)
사람 만나기 좋아하고 놀러다니기 좋아하는 아이라면 권해볼 만 합니다.
첫댓글 긴 기다림과 아빠가 민정이와 같이한 시간이 있었음을 알기에....
고생하셨습니다.
몇년만 더 힘내세요.
민정이 화이팅!!!
넘 부러워요. .
그동안 맘 졸이신거 다 보상받으신 기분이시겠네요^^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넘 귀엽네요.. 건강하고요///
반갑네요 ~ 동네분인듯싶네요 ^^
저희딸 일산중 3~6 김진 입니다
가까운곳에 가족이 있는걸 몰랐어요
반갑습니다.
민정이는 4반 입니다.
따님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저도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