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순의 세상걷기-책으로 나오다

[와야]

글·사진 정유순 | 도서출판박물관 |
152*225 | 328쪽 | 2017. 03. 10 | 978-89-98367-06-0(03910)

| 값 17,500원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20(문발동, C 별관) B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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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2014년 2월, 목포에서 서해안 걷기를 시작하면서부터 휴전선 155마일을 종단하고 금강과 섬진강을 따라 종주하며, 한양 순성을 답사하고 섬과 바닷길에 숨겨진 비경을 따라 걸으면서 국토의 구석구석을 몸소 체험한 글이다. 대부분의 여정이 1박 2일로 이루어졌으며, 1차 여정을 마치면 다음 달에 1차 여정을 마친 곳으로 와서 2차 여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도보 답사를 했다. 저자는 긴 여정을 통해 세상을 걷는다는 것은 자신을 여물게 하는 양서이자 스승이며 양식임을 깨닫게 한다고 말한다.
  1부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 걷기>는 목포항을 출발하여 11차에 걸쳐 남북 분단의 철책선이 있는 김포까지의 답사를 기록하고 있다. 들쭉날쭉한 서해안 지형을 따라 펼쳐진 은빛 고운 해수욕장과 갯벌의 모습, 험난한 갯바위 길을 걸으면서도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배경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다.
  2부 <휴전선 155마일을 걷다>는 문산에 있는 반구정에서 시작하여 7차에 걸쳐 답사를 했다. 철책선을 따라 연천, 철원, 김화, 화천, 양구, 인제 지역을 거쳐 강원도 고성에 있는 통일전망대를 답사하고 마지막으로 김포 문수산성에서 도라산역까지의 여정을 마치면서 분단국가의 아픔을 체험하고 민통선 주변의 역사와 문화를 담았다. 휴전선에 가로막혀 북으로 걸어 오를 수 없는 작가의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3부 <섬진강 오백삼십 리를 걷다>는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에서 출발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전남 광양의 망덕포구까지 530리(212.3Km)를 답사한 내용이다. 4차에 걸쳐 섬진강을 따라 답사하면서 섬진강 주변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얼음으로 뒤덮인 섬진강과 봄의 기운으로 가득한 섬진강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았다.
  4부 <금강 천 리 길을 걷노라면…>은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뜬봉샘에서 출발하여 서해의 금강 하구까지 장장 401km를 답사한 내용이다. 전북 장수를 출발하여 충북, 충남으로 휘감아 흐르는 금강을 따라 걸으면서 주변 마을의 지리와 역사적 인물이야기뿐만 아니라 자연의 비경을 소개하고 있다.
  5부 <한양 도성 순성놀이>는 하루 동안 한양의 성곽을 따라 답사한 내용이다. 숭례문, 경교장, 백사실 계곡, 흥인지문, 숭례문을 순환하면서 역사적 이야기를 담았다.
  6부 <섬 그리고… 바닷길>은 고군산도, 매물도, 비금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섬과 남해와 동해의 바닷길을 답사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몇 년 동안 강과 바다 그리고 섬을 답사하면서 숨겨진 자연의 비경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의 흔적과 인물을 들여다보고, 환경부 한강감시대장과 전주지방환경청장과 환경시설관리공사를 역임한 전력답게 환경파괴의 현장을 지적하며 인간과 환경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역설하고 있다.

[차례]
1부,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 걷기
2부, 휴전선 155마일을 걷다
3부, 섬진강 오백 리 길을 걷다
4부, 금강 천 리 길을 걷노라면…
5부, 한양 도성 순성놀이
6부, 섬 그리고… 바닷길

[저자 소개]

​
정유순
틈만 나면 자연의 품속을 찾는 작가이다. 국토의 구석구석을 몸소 체험하며 인간과 환경을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보여준다.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이리공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앙대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환경부 한강감시대장, 전주지방환경청장 등 공직생활과 환경시설관리공사 등 민간 기업에서 CEO를 역임하며 우리나라 환경문제 해결에 이바지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에세이 ≪우리가 버린 봄 여름 가을 겨울≫은 환경부의 '2010 우수환경도서'와 ‘눈높이창의독서’로 선정되었다.  

[김난석]

와야님이 맞으시지요?
좋은 책 출간을 축하합니다.
발로 쓴 책이 되겠네요.
일독해봐야겠습니다.

[와야]

예~ 와야(瓦也)가 제 별명입니다.
두 발로 다녀온 곳을 글로
욕심을 부려봤는데
독자들의 마음에 들지
걱정이 앞서네요.

[강민]

와야, 뒤늦게나마 역작 출간을 축하하오.

[와야]

감사합니다.

[박희연]

와야님 참트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축하합니다.

[와야]

박선생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가야금]

아 드디어 책으로 나왔군요 구석구석 우리들이 가 보지못한곳 유장하게 잘도 풀어내시더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와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