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새로운 친구가 왔어요^^

[장미]

양파반에 새로운 친구가 왔습니다.^^

이름은 정세이 예쁜 여자 친구이지요^^ 

남자친구들 틈속에 홀로 지내던 한이에게 더없이 좋은 소식이지요.  이름도 세이, 한이 이자로 끝나는 이름을 가진 두 친구의  우정과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세이야~ 안녕!   반가워^^

오늘 첫날이어서 낯설고 엄마와 처음 떨어져서 많이 두렵고 무서웠지!^^

선생님 품에 안겨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는 세이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세이가 잘 적응하겠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

앞으로 양파반 친구들과 재미있고 즐겁게 잘 지내보자^^

세이는 낯설고 무서워서 인지 계속해서 울음을 보입니다. 친구들은 그런 세이가 마음 편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보기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이의 마음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지 친구들을 경계하며 놀이를 지켜봅니다. 그러다가  엄마를 찾으며 또 다시 울음을 터뜨리는 세이지요.

뜨거워~

밥, 밥~

소꿉놀이를 하면서 불에 맛있게 익힌 음식을 먹어보는 친구들은 뜨겁다며 호호 불어서 먹여주고 함께 먹는 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주걱을 들어 "밥" 이라고 말하는 시우는 주걱을 보고 밥이 생각난 모양입니다. 주걱으로 맛있는 요리를 시작하는 시우 이지요.  한이와 시우는  세이곁에서 계속해서 요리를 하며 세이에게 호감을 드러냅니다.  한이는 맛있는 요리를 세이에게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지만 세이는 아직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으아~  나는 티라노 사우르스다~

나는 플레시오사우르스다~

으~ 아~~~~

두 친구가 공룡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시형이는 공룡인형을 들고 태양이는 블록으로 만든 공룡을 가지고 서로 무서운 공룡이라며 소리를 지릅니다^^

태양이는 블록으로 플레시오사우르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항상 브라키오사우르스를 만들어 놀이하던 태양이는 플레시오사우르스를 만들어보고 싶었졌나봅니다. 어때요? 플레시오사우르스처럼 보이나요? 브라키오사우르스를 만들때는 기다란 목에 포인트를 맞추었다면  플레시오사우르스는  바다속에 사는 공룡이어서 노처럼 생긴 지느러미를 표현해 놓은 모습이 보여집니다. 태양이의 구조물은 점점  사실적이고 정교해지면서 자신이 목적한 작품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지환이와 희찬이는 자신들의 놀이를 합니다. 자동차를 주로 가지고 놀이하는 두 친구지요. 지환이는 미니자동차를 줄세워 하나씩 굴려보고 희찬이는 블록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운전해갑니다. 새로온 세이에게 관심을 보이면서도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두 친구지요.^^

세이가 어떤 놀이에 관심을 보일지 몰라서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세이는 친구들의 놀이를 계속해서 지켜만봅니다.

다함께 모여 책을 읽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세이는 자리에 앉지않고 책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울음이 쉽사리 멈추지 않나봅니다.

세이와 함께한 첫날,  낯선 환경에 계속 울음을 보이며 친구들과 교실을 탐색하는 세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도 새로온 친구에게 관심을 갖지만 계속해서 울고있는 친구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어색하고 낯선환경에 세이도 적응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겠지요^^

[한음아빠]

막내딸이 드디어 홍일점을 탈출하네요. ㅎ

[장미]

네 드디어..ㅋ 남자아이들 틈바구니속에서 한이만 늘 혼자여서 마음맞는 여자 친구가 있었으면 했었는데 드디어 이루어졌답니다~^^ 어머니가 옆에 마늘반을 항상 부러워하셨지요^^

[한율한이맘]

세이야 안녕? 반가워ㅎ 양파반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래~^^♡ 한이가 집에서 늘 공룡흉내를 내요ㅎㅎㅎ 얼집에서 남자친구들, 집에서는 오빠가 공룡을 좋아하니 관심도 많답니다ㅎ 예쁜 세이랑 한이랑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