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51.8% 충격적인 확률 나왔다… 이게 한국 축구 현주소다
손흥민(토트넘)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8강 진출 확률이 발표됐다.
손흥민이 지난 25일(현지 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골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위키트리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27일 2023 AFC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 승리 확률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에 8강 진출확률은 51.8%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에 48.2%에 겨우 3.6% 포인트 앞섰다.
어느 정도 한쪽으로 기우는 다른 16강 대진들에 비해 유독 한국 대표팀과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만이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역시 이번 대회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이긴 하더라도 객관적인 전력 차를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 대표팀이 23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56위로 30계단 이상 차이가 난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FC 미트윌란) 등 유럽 빅리거들이 포진한 한국 대표팀과 달리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선수단 전원이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다.
호주 대표팀, 일본 대표팀, 이란 대표팀 등 다른 우승후보팀들의 8강 진출 확률이 80% 안팎에 달한 데 반해 한국 대표팀은 50%를 겨우 넘겼을 정도다.
한국 대표팀이 지난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로 예상된다.
실제 한국 대표팀은 지난 조별리그 E조에서 1승 2무에 그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바레인 대표팀과 첫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둔 뒤 요르단 대표팀과 2-2로 비겼다.
또 김판곤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대표팀과는 3-3으로 또 비겼다.
한국 대표팀은 1승2무(승점 5)를 기록, 바레인(2승1패·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요르단(1승1무1패·승점 4)은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 안에 들어 16강 티켓을 얻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1일 오전 1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 16강전을 치른다.
이강인이 지난 25일(현지 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패스하고 있다.
첫댓글 16 강 전에서 호주 일본 이란 등이 8 강 진출 80 % 확률이 나온다
한국은 사우디와 의 8강 진출 확률이 겨우 50 % 이다
상당히 힘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