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온 온라인은 독일의 Sandbox Interactive GmbH에서 제작한 부분유료 MMORPG 게임입니다.
알비온 온라인의 특징을 하나씩 소개하자면
1. 캐릭터의 레벨과 직업이 없는 시스템
알비온 온라인에는 따로 캐릭터 레벨이란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으며 직업도 특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자기가 원하는 무기에 원하는 방어구 셋을 입맛에 따라 입고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즉 다른 MMORPG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판금갑옷을 입는 마법사라던지 천옷을 입는 전사, 중갑을 입은 궁수, 또는 여러 가지를 조합해서 마검사나 마궁수 같은 캐릭터도 육성이 가능합니다.
타 MMORPG와 다르게 레벨과 직업과 스탯 분배 등이 존재하지 않고 입는 장비에 따라 스킬과 캐릭터의 스펙이 달라집니다. 대신 타 MMORPG의 경험치를 대체하는 명성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며 이는 몬스터 사냥 혹은 채집,생산,PvP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무기와 장비의 경우 해당 무기와 장비를 착용하고 몬스터를 잡으면 그 무기와 장비의 숙련도가 올라가면서 더 다양한 스킬과 더 좋은 티어의 장비를 입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생활 시스템인 생산 혹은 제작 또한 각각의 생활 활동을 할 때마다 명성이 쌓여 레벨이 올라갈 경우 더 높은 티어의 채집물을 캐거나 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특화 포인트라는 시스템을 이용해 이미 만 숙련도를 찍은 장비를 착용하고 몬스터를 사냥할 경우 재특화 포인트라는 포인트가 쌓이는데 이를 이용하여 솔로로 올리기 힘든 탱커 무기나 힐러무기에 숙련도를 투자하여 손쉽게 무기 숙련도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2. 사망 시 모든 장비를 잃는 PvP위주의 게임
알비온온라인은 기본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게임이며, 철저하게 유저간 PvP 위주로 디자인 된 게임입니다. 유저가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더 많은 리턴값을 얻게 하기 위해 PvP 지역으로 유저를 유도합니다.
PvP에서 패배해도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는 안전 지역이라 볼 수 있는 블루존과 옐로존은 티어5 지역까지밖에 없으며 더 높은 티어나 더 많은 명성을 한번에 얻기 위해서는 죽을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 고티어 지역인 레드존이나 블랙존으로 진출이 불가피 합니다.
3. 유저들에 의해 돌아가는 게임 경제 시스템
EVE 온라인의 경제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게임답게 유저들에 의해 돌아가는 경제시스템이 장점인 게임입니다.
알비온 온라인의 특이한 점은 알비온 온라인 내의 거의 대부분의 아이템들이 유저들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템 입니다. 심지어 던전에서 몬스터나 상자에서 드랍되는 장비 또한 시스템에 의해 생성된 장비가 아닌 유저가 만들고 얻은 장비들을 게임 내 암시장 NPC가 실버를 주고 구입한 장비가 몬스터에서 드랍되거나 상자에서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각 도시와 마을마다 창고와 경매장이 따로 적용이 되어 각 도시마다 아이템의 물량과 시세가 따로 책정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차익을 이용한 무역을 통해 실버를 벌어 드릴수도 있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알비온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들을 설명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알비온온라인에서 돌아가는 경제 시스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첫댓글 알비온 재밌죠..ㅎㅎ 근데 메인 컨텐츠 진입하려면 무기, 방어구 숙련작+고정적 수입원 창출까지 하는게 시간 갈아 넣어야돼서 좀 빡세긴합니다..그래도 과금없이 즐기기엔 괜찮은 편!
맞아요 ㅎㅎ 과금없이 즐기기 좋은거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