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부의 미분양대책 발표 이후 지방 물량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번주는 여느때 보다 지방물량이 풍부한 편이다.
16일 두산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명서동 '두산위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5층 28개동, 주택형 113~257㎡ 총 140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아파트가 적어 대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에 창원중.고, 명서초.중, 명곡고교, 창원명지여고가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 게다가 사업지 인근으로 행정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같은날 원일종합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궁의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8층 7개동, 주택형 111~166㎡ 총 431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011년 47번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며 인근에 대형마트와 공원이 위치해 있다.
18일 풍림산업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풍림아이원’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1층~지상18층 2개동, 주택형 109㎡ 총 211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가 인접해 있고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구파발역이 가까이 있어 여의도, 김포공항 등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진입이 쉽다.
20일 한양은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고읍택지지구 ‘한양수자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15층 14개동, 주택형 80~114㎡ 총 764가구로 구성된다.
고읍지구 인근으로 경원선 덕계역이 개통될 예정이므로 도심 진출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서울~포천간고속국도가 2014년 완공예정이고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개선대책'에 따라 급행버스가 도입되면 고읍지구의 교통여건은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한양은 또 충청남도 천안시 청수동 청수택지지구에서도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12~25층 15개동, 주택형 110㎡ 총 1020가구로 구성된다.
중흥건설도 천안시 청수동 청수지구에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0층 8개동 주택형 109,110㎡ 총 504가구(임대)로 구성된다.
청수지구는 유비쿼터스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법원, 검찰청, 경찰서, 세무서, 전화국 등의 공공청사를 옮겨올 예정이다. 국도 1, 21호 남부대로 등과 연결돼 시내 진입이 수월하고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차로 10분 거리인 사통팔달 지역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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