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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미진(오른쪽 첫째) 씨가 친구들과 난타 공연을 하고 있다 -
나이 지긋한 실버들의 멋진 난타 공연, 음악 소리에 맞추어 두드리는 북소리가 아주 힘차다. 일주일에 한 번, 임미진(74) 씨는 노인복지관에서 친구들과 난타를 즐긴다. 복지관에서 자원봉사 천사로 통하는 임 씨가 가장 즐기는 취미 활동인데, 한 시간 동안 북을 두드리고 나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
“정말 재미있어요. 제 나이에 이렇게 친구들과 같이 북을 두드리고 나면 건강에도 좋고, 밥맛이 최고입니다. 난타하고부터 잔병도 없어졌어요”라고 했다.
남편이 일찍 돌아가서 한동안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가족들의 다정한 위로가 임 씨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할머니로 만들었다. 2남 2녀 자녀와 손주가 아홉이나 되는 임 씨에게 가족들과 같이 있는 시간은 정말로 행복한 시간이다.
젊은 시절 문학소녀, 결혼해서는 부부 사업가, 은퇴한 지금은 건강한 취미활동을 즐기며, 자원봉사자로 열심히 살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자원봉사자로,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복지관 근처 어린이집에서 미술 파견 강사 봉사를 하고 있다. 임 씨에게 아이들과 지내 그 시간은 정말로 행복한 시간이다.
유용순(76)씨는“저와 같이 운동하며 봉사를 같이하고 있는데요, 임아진 씨의 열정은 대단해요. 상담 봉사하면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든 실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지요”라고 했다.
그러나 나이는 어쩔 수 없는지, 요즘 이빨이 말썽을 부려 치과 출입이 잦다. 정말로 즐겁고 행복하게 노년을 보내고 있는 임 씨, 평범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인생 3막을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내고 있다.
첫댓글 구기자님! 실버 뉴스, 감사
정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구기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동서 분주하네유 대단하오 ![훗](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19.gif)
![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6.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