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딱 8주년 되는 날에 글을 남긴다는데 여차하니 하루가 지나가버려 8주년 +1일에야 뒤늦게 글을 남기네요ㅠ
배우님이 공연을 하는 기간에 8주년을 맞이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특별한 날에 배우님이 공연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개인적인(혹은 공적인 스케줄) 시간을 보내며 배우님의 데뷔 8주년인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도 나름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의미가 있겠다 싶네요.
작년 이 맘 때 배우님의 데뷔 7주년을 축하하며, 6주년 때는 배우님의 존재를 몰라서 축하를 못했었지만 앞으로 8주년, 9주년, 10주년 …은 계속해서 축하를 할 수 있음에 기쁜 마음이었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그 사이 웨사스와 팬텀싱어4, 가슴이 뛴다, 그리고 멤피스를 보내오며 순식간에 1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언제 8주년이 오나 했는데 금세 지나갔으니 배우님과 함께 맞이할 9주년도 금방 돌아오겠죠?
항상 스스로를 여전히 부족하다며 더 노력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는 배우님의 자세에서 겸손함을 배웁니다. 그리고 한결같은 자기 관리의 자세에서 굳은 심지와 신념을 배우고요! 그래서 배우님을 좋아하면서도 존경스러운 마음마저 생깁니다!!!
공연장에서 만나는 배우님은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과 행복감, 그리고 벅찬 감동을 주십니다! 노래로, 연기로 이토록 벅찬 감동과 행복감, 떨림을 정말이지 배우님에게서 너무나도 크고 강렬하게 받습니다. 배우님 공연뿐만 아니라 이리저리 두루두루 많이 찾아보고 다니고 있는 연뮤덕인 저이지만, 확실히 배우님의 작품을 보고 났을 때의 설렘과 만족감과 행복감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큰 걸 보면 ‘이래서 본진이구나’를 새감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알게 되는 좋은 배우인만큼 좋은 사람임을 알게 되면서 그 매력과 호감이 더 커져가는걸 느낍니다! ‘역시나 정말 좋은 사람이자 훌륭한 배우님을 본진으러 두었구나’하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배우님이십니다!!!
올해 초 배우님에게 쓴 카페글에 (귀차니즘을 버리고) 배우님께 손편지를 한번 써보자 했는데 아직까지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네요 ㅠㅠ 근데 2023년 올해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이제는 큰 결심을 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손편지, 실행에 옮겨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장님의 데뷔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배우님으로 와주셔서 고맙습니다(특히, 낳아주시고 배우하겠다는 배우님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