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일푼에서 벼락부자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 10:9)
1945년, 2차 세계 대전이 끝나 갈 무렵이었다 . 독일군은 그 당시 체코슬로바키아 영토였던 도시 샤슈틴을 점령하고 러시아 군대가 다가오자 철수하기 시작했다. 한 독일 사령관은 체크슬로바키아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의 국영 은행에서 약탈한 돈을 낡은 여행 가방에 가득 채웠다. 그러나 그의 관용 차량은 그 가방을 넣기에 너무 좁았다. 사령관은 슬로바키아 소작농 몇 사람에게 가방을 맡기며 나중에 이 가방을 되찾으러 오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 가방을 다시 돌려주면 후한 보상이 뒤따를 걸세.” 머지않아 러시아 군이 마을에 이르렀고 나치 본부를 조사한 그들은 지폐로 가득 찬 가방을 발견했다. 나치를 추격하던 러시아 중위는 러시아군에게 그 돈이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것이라 판단해 샤슈틴 주민들에게 그 돈을 나누어 주라고 명령했고 샤슈틴 주민들 나이에 따라 1년에 1,000코루나씩 계산해 돈을 받았다. 돈은 빠르게 처리됐다. 총 3억 코루나가 분배됐는데 현 시가로 치면 수백억 원 상당이다. 가족이 많은 집은 15~20만 코루나씩 받았는데 그 당시로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힘겹게 살던 그들이 하루아침에 무일푼에서 거부가 된 것이다. 날이 밝아 올 때만 해도 그들은 그런 횡재를 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훨씬 더 좋은 것을 마련하신다. 우리도 간단한 결정만 내린다면 보잘것없는 사람에서 의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 10:9). 예수님은 돈보다 훨씬 위대한 것을 주신다. 우리가 세상에서 무엇을 얼마나 가졌든 예수님만 따른다면 영생은 우리 것이다 . 오늘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하라. 그러면 분명 그분은 우리에게 자신의 의를 입혀 주실 것이며 하늘이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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