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닛산에 이어 미쯔비시도 한국 시장에 옵니다. 미국 시장에서 사운드패키지와 내비패키지 등을 모두 포함한 GTS 최고 사양이 2만3천달러정도의 가격입니다. 2.4L 4B12 엔진을 얹은 GTS 모델도 내년쯤 나올 예정이라고 하죠. 이 랜서의 하이퍼포먼스 모델이 랜서 에볼루션입니다. 애니 이니셜 D와 게임 그란 투리스모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익히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4B11T 엔진을 단 랜서 에볼루션은 4륜구동의 대표적 모델이죠. 코너링성능이나 차체안정성을 강화해주는 S-AWC나 6단 트윈클러치 변속기 등을 탑재했습니다. 기본형이라고 할 수 있는 5단 수동변속의 RS와 그 위에 GSR이 있습니다. GSR에는 브렘보의 2피스 브레이크등이 포함된 하이 퍼포먼스 패키지, 그릴 크롬 피니시등이 포함된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가죽 콤비네이션 인테리어 패키지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일본에서죠. 차종 외에 아직 구체적인 수입옵션까지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차종인 이클립스. 작년 4세대 컨버터블까지 선보인 스포츠쿠페인 이클립스. 162마력짜리 2.4L 4G69엔진을 얹은 모델과 263마력짜리 3.8L 6G75 엔진 모델이 있습니다. 배기량별로 각각 일반모델과 스파이더(컨버터블) 2가지씩으로 총 4가지가 있고 18인치 알로이휠과 파워 선루프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가 있습니다. 렉서스 IS250과 길이와 너비는 비슷하고 높이가 약간 낮은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5년 주기인 미쯔비시의 세대교체로 보면 2010년에는 새로운 5세대 모델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08년 하반기에 들어오는 만큼 판매에 영향을 주겠죠. 다음은 SUV. 수입차 SUV시장은 날로 더욱 치열해져만 가고 있죠. 여기에 가세하는 미쯔비시의 차종은 파제로입니다. 1982년 등장한 파제로는 현대 갤로퍼의 원조이기도 하죠. 현재는 갤로퍼와는 많이 다른 모습의 4세대입니다. 3.0L V6와 3.8L V6 외에 3.2L 디젤모델이 있고 2도어 숏바디 모델과 롱휠베이스 모델도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숏바디는 레인라이트 등의 전용 옵션이 있습니다. 다카르 랠리 등 오프로드 경주에서 많이 모습을 볼 수 있는 파제로니만큼 오프로드의 이미지도 강합니다. 크로스오버로 말랑말랑해져가는 SUV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이 궁금해집니다. 마지막으로 크로스오버 SUV인 아웃랜더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산타페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의 컴팩트 SUV죠. 2001년에 데뷔해 현재 2세대입니다. 2세대 아웃랜더는 4B12엔진의 2.4L DOHC 모델과 6B31엔진의 3.0L V6 SOHC 모델이 있고 디젤은 폭스바겐의 2.0L TDI 엔진과 푸조의 2.2L HDI 모델이 있습니다. 크라이슬러와 공동으로 개발한 GS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고 6단 변속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뒷열시트를 접어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하거나 접이식 간이시트를 설치하여 7인승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트렁크 하단부는 2단으로 열려 화물적재의 편의를 극대화했죠. 이렇게 5가지 차종이 올해 9월경 수입한다는 미쯔비시의 라인업입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경쟁자는 혼다가 될것이라고 밝힌 만큼, 수입차 가운데서는 낮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초 계속되는 수입차 가격인하와 맞물린다면 가격경쟁력은 있어보입니다. 다만 소비자로서는 첫 진출에 따른 애프터서비스나 중고차가격 등도 고려해야겠죠. 올해 말엔 닛산도 무라노와 로그 등을 앞세워 우리나라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일본차들로 수입차시장이 뜨거워질 것 같네요. 이에 따른 국내메이커의 전략도 궁금해지구요. 아무튼 차 고르는 재미가 커지는 것은 분명하겠군요. |
출처 http://kr.blog.yahoo.com/adliper/1101 |
첫댓글 음..시끄럽던...i는 안들어오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