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삶이 참 아름답다는 것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길섶에서 이젠 타인의 마음속 아픔 어둠마저도 쉽사리 헤아리고 껴안을 수 있음을 슬며시 한 걸음 양보하고 포용하게 됨을 진실로 아끼고 기다리며 인내해야 함을 이제사 조금씩 깨닫게 된 소중한 날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은 채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 가라하던 오늘따라 그 한마디 손길 더욱 그리워 맑고 따뜻한 마음 밝은 미소 가득히 시간이 지날수록 이해하며 용서해가는 삶 감싸주는 인연 만큼 기쁨주는 인연들이 사랑으로 깨닫고 기쁨으로 하나되는 그 순간 참 가치 의미 지혜 너그러움 쫓아 언제 어디서나 늘 아름다운 그길로 조용히 먼저 손 내밀던 한조각 퍼즐
손병흥님의 '행복을 열어가는 마음'이었습니다.
사랑안에.. 교회의 전례력으론 마지막 주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한해의 끝이 다가올 수록 마음이 자꾸만 가라 앉습니다. 처음 시작한 날에... 올 한해는 만나는 모든 이들이 내가 찾아 낼 나의 별이되게 해달라고... 그래서 하늘에 총총 반짝거리게 걸어놓겠다고 약속했지요! ^^ 생각해보니 자주보는 사람들보다는.. 처음 만나는 분들과의 인연이 유난히 많았던 한 해였음을 알게됐어요! 그래서 잊을 수 없는 선물로 많이 주어졌음에 감사드렸습니다.
또한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며 내 가슴은 얼마나 넓고 깊어졌는지 따스한 인연의 가치를 얼마나 깨닫고 있는지... 그래도 시간의 흐름만큼 내 자신도 성장한다는 것을 믿고 있기에 내일은 좀더 나은 날이 될 거라는 그 믿음이 있기에 매일매일이 행복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 그 가운데 하나! 미카페를 통한 행복도 빠트릴순 없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