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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터(보관용) 스크랩 [환경보전정보] 과천,문원초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조성 유해성 논란 학부모 반대
김명자 추천 0 조회 39 08.08.27 21:0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과천 문원초등학교가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 조성 공사를 시작하자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이 인조잔디의 유해성 논란을 제기하며, 과천시와 학교를 찾아 공사중지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과천시와 안양교육청, 문원초등학교 따르면 과천시는 국민체육공단 지원금 2억 8천만원과 시 보조금 4억 6천만원 등 총 공사비 7억 4천만원을 들여 문원초등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25일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공사가 시작되자 인조잔디 조성을 당초부터 반대하던 이 학교 학부모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학교측이 인조잔디 조성에 찬성하는 학부모들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수렴한 채 공청회도 개최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공사를 전면 중지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또 인조잔디가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은 합성 화학물질인데다 화상과 부상 위험이 높고 어린이들이 운동장에서의 활동을 크게 제한 받는다는 측면에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적 측면에서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맨땅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학교 운동장마저 합성화학물질로 덮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학부모 김모(34.문원동)씨는 “일부 학부모들이 인조잔디 조성에 찬성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반대 입장에 서있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학교측이 전혀 무시하고 있다”며 “안양의 A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몇차례에 걸쳐 인조잔디에 대해 여러가지 점검한 결과 수많은 위험성이 내포돼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 최모씨는 “최근 인조잔디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69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인조잔디를 조성하는 것은 예산만 낭비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원초등학교 관계자는 “인조잔디 조성은 국책사업으로 공청회 등은 학교측에서 논의할 문제가 아니다”며 “2007년 교육부가 마련한 기준이하로 인조잔디를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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