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프도록 책을 읽었어 친구들아
퇴근하고 잠자기 전까지 자장가 삼아 읽고
주말에 뒹굴며 읽고
남편 기다리면서 읽고
삼실에서 틈틈히 수다 떨지 않고 읽고
재밌어서 좋아서 읽었는데 친구들에게도 공감 하기 위해 몇자 적어 볼께!
"미야베 미유키" 작 "화차"(火車) :생전에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지옥으로 실어나르는 불수레
휴직중인 형사 혼마 슌스케는 어느날 먼 친척 청년으로부터 자신의 약혼녀 세키네 쇼코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결혼을 앞두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다 심사과정에서 과거 개인파산을 신청한 적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는 것. 의아한 것은 그녀도 자신의 파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눈치였다는 점이다. 단순한 실종사건이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조사를 시작한 혼마는 시간이 갈수록 그녀 뒤에 또다른 여자의 그림자가 유령처럼 붙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다중채무자라는 딱지를 내버리고 타인의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려 했던 한 여자. 대체 새기네 쇼코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녀는 왜 그렇게까지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 했는가?
친구들 건강히 잘들 있다가
우리 총동문회 있는 그날 예쁜 모습으로 모두 만날 수 있도록 해줘!
안녕!
제순..
첫댓글 더운 여름을 잊으며
아름답게 보낼수 있는것은 역시 책이죠
처음에는
그냥 보다가 궁금해서 보다가 걱정을 하며 보다가
정의와 불의를 불태우다가 그만 심취하여
아무것도 안보이고 오로지 책만을 바라다보면
어느새 나도모르게
새로운 곳에 있는 나를 발견하는 묘미가 있구요
건강한 미래를 기원합니다
동문님 !!!
안녕하세요 장의선배님?
오랫만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별일없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