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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대신 양배추 권한 앙트와네트 대통령
시절이 하 수상하다는 말이 이리 어울릴까요. 김장철은 다가오는데 배추 한 포기에 1만 5천원. 여기 돈으로 환산하면 거의 15불 꼴이군요. 아내는 거의 분노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물론 이 김장 파동과는 별 상관 없고, 성당에서 파는 김치를 사다 먹기도 하고 집에서 담가 먹기도 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김치가 2파운드(약 1kg)기준으로 6-7달러 선입니다. 여기서 담은 김치 두 병과 한국에서 파는 배추 한 통의 값이 맞먹는다는 거죠.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갈 때 제일 먼저 그것을 체감하고 분노하는 사람들이 바로 주부들입니다. 그리고 주부들이 화나면 아무도 말릴 사람들이 없다는 것은 이미 촛불시위때도 '유모차부대'로 일컬어지는 성난 젊은 엄마들의 모습을 통해 표출된 바 있습니다.
민심이 이렇게 절박하게 끝까지 가는데도, 농림부의 어떤 높은 자리에 앉으신 분은 김장을 덜 담그거나 담지 말자 하고 국정을
책임지시는 분께서는 식단에서 배추김치 대신 양배추 김치 먹자 하니
마치 과거 마리 앙트와네트나 미 군정기의 하지 중장의 발언이 생각납니다. 예, 밥이 없으면 '쿠키'를 대신 먹거나 '고기'를 먹으라는, 그런 말과 비슷하게 들립니다. 문제는, 이것의 절박함을 풀어내는 방법입니다. 사실 4대강 사업이 처음 시작된다 했을 때부터 이런 의구심들은 이미 제기되어 왔습니다. 과일과 채소의 가격이 몇 배나 뛰진 않을까 하는 가정들은 여기저기서 나왔었지요. 그것은 지금 느닷없이 발견된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사방에서 제기되어 왔던 것들이고, 단지 그 제기된 많은 것들이 제한된 폭의 사람들, 즉 인터넷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나눠져 왔던 것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공중파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기 시작했다면, 그것이 이미 '완전히 문제가 되고 나서'의 시점이지, 예방의 시점에서 다뤄지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정권이 출범하고서 우리가 우려했던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역은 종속적이고, 국방에서도 이전 정권에서 이뤄 놓은 수많은 가시적 비가시적 성과들을 무위로 돌리는 일들만 해 왔습니다. 인권이 신장되었습니까? 혹은 남북 관계가 좋아지길 했습니까? 경제는 어떻습니까? 지금 이 시점에 김장을 담그면 부자라는 이야기가 돌아다닌다면, 그것이야말로 지금의 한국 경제가 어떤 상황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바로미터 아닙니까?
이런 와중에서도 커다란 그림 그리시는 경제부처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한가지, 전에부터 네티즌들이 함께 우려해 왔던 상황 하나는 분명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4대강 개발 후에 과일 및 채소값이 폭등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에부터 예견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현실이 되어 나타났습니다. 4대강 개발로 인해 벌어질 수많은 비극들에 대해서 인터넷에서는 전에부터 이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들이 있어 왔고,
이제 그것들이 하나하나 현실이 되어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도 정신 못 차리고 이 정권이 그대로 폭주하게 놔둔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 정권이 원하는대로 FTA를 통한 시장개방이 이뤄진다면, 아마 틀림없이 쌀이 귀한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시장경제란 건 무섭습니다. 2년 전, 시애틀에선 쌀 파동이 난 적이 있습니다. 마켓에 우리가 먹는 자포니카 종 쌀이 떨어져서 갑자기 쌀 값이 두 배로 뛰어오르더니,
나중엔 그 쌀을 1인당 두 포대만을 살 수 있도록 제한해 식당을 영업하시는 분들은 고생을 해야 했고, 그 파동은 그해 가을 햅쌀이 출하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그것은 정말 쌀이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돈이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내다 버릴망정 그냥 이윤 없이 팔지는 않는다는 이 자본주의 사회가 '신자유주의'라는 형태로 극단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이었습니다.
이것은 듣기 좋은 말로 '헤지펀드'라고 부르는 국제 투기꾼 자본의 대규모 매점매석으로 빚어진 파동이었고 세계 식량의 최대 생산국이며 수출국 중 하나인 미국조차도 투기자본의 농간에 이렇게 당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대표적 식량수입국인 한국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처음엔 싼 가격에 미국쌀 먹는다고 좋아하시겠죠. 여기에 투기자본들이 개입한다면?
이번의 배추 파동이 쌀파동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 정부의 대규모 토건사업은 그저 야채값만 올려놓는 것이 아닙니다. 거품을 키우는 데 사실 그 목적이 있었겠지요. 그러나 이렇게 자기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해 - 심지어는 군까지 동원했다는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 강변을 파헤쳐 그 주변의 땅값을 올리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겠지요. 그러나 그게 그들 마음대로 하게 놔둘 수는 없는 수많은 이유들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단순무식함이 불러온 이 명쾌한 결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은 올해 김장을 담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내년엔 '밥을 먹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 한번 잘못 놀리면 이렇게 됩니다.
주가 5천 공약은 결국 무 한개에 오천원으로, 국민소득 수치의 약속치는 배추값의 수치로 전이되어 나타났습니다. 계속 이것을 방치하며 체념하면... 볼만하겠지요. 그리고 보니 이 정권이 북한의 존재를 확실하게 밀어주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과거 햇볕정책 시절에 이뤄졌던 남북화해의 단초들을 이렇게 원래대로 돌려놓다보니, 북한도 3세대 세습이라는 뻘짓을 하지 않습니까?
북한을 '왕국'으로 만들어주는데도 이 정권은 분명 일조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몇달동안 조중동 신문의 보도내용이 포털 탑에 띄우는 내용을 보자니, 로동신문보다 김정은이라는 인물에 대해 더 띄워(?) 왔지요. 이건 조중동이 뭐 '로동당 기관지'도 아니고... 그리고 나서 보니 혹시 조중동이 북에 코치한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박자들 짝짝 맞더군요.
북의 강경파들이 더 날뛰도록 만드는 것은 결국 한국 정부의 대책없는 남북관계 경색 정책이란 거, 알고는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이래저래, 바깥에서 바라보고 있는 우리나라는 참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북한 똥돼지 남한 똥돼지
북한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의 3대 세습을 비판하는 사설이 국민일보에 올라왔다. 무슨 소리를 할지 뻔했기에 읽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손발이 오그라드는 기분이었다. 국민일보가 순복음교회로부터 파생된 거야 다들 아는 사실인데 그 신문사 핵심 경영진을 공채로 뽑은 것은 아니리라. 순복음교회 사주(?)의 일가붙이들이 노른자위 자리를 전부 차지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부자세습 제일 열심히 하는 무리들 중의 하나가 신문사들이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결같이 예외가 없다. 그 족벌신문들이 북한의 3대 세습에 앙앙거리니 그야말로 이런 경우를 두고 똥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고 해야 할까? 똥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욕하므로 어쩌면 이것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장하는 공정사회의 일환일 듯싶다.
대를 이어 권력을 물려주는 북한 또한 우리의 손발을 물론 오그라들게 만든다. 김정은이란 젊은 친구가 82년생이란다. 우리나라로 치면 비(정지훈)나 송혜교가 4성 장군 겸 국방부 차관이 된 셈이다. 어떻게 된 게 김정일 정권은 날이 갈수록 하는 짓들이 점점 더 후져지는지 모르겠다. 남한 똥돼지들의 본진이 신문사라면, 북한산 똥돼지의 주된 서식처는 주석궁이라 하겠다.
내일쯤 국민일보는 북한 관련 사설을 한 개 더 써야 할 것이다. 3대를 이어가며 남한 적화통일의 야욕을 불태우는 이북 공산집단에 맞서서 대한민국도 사회 모든 분야에서 철통같은 3대 세습 체제를 이룩하자고.이를 위해 삼성의 황태자 이재용을 한나라당 대권후보로 영입하자고. 박정희의 딸 박근혜와 이병철 손자 이재용이 싸우면 나머지 족벌언론들은 누구를 편들지 궁금하다
봉건왕조와 천민자본주의
이번에 열린 북한의 노동당 대표자 회의에서 개정되어 공개된 당규약 서문에 주목할 귀절이 있다.일단 혁명적 맑스레닌주의의 당에서 "김일성 동지에 의해 창건된 주체성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바뀐 점은 그런대로 이해가 될수도 있다.맑스와 레닌도 사람이기에 그들의 사상이 절대적이라고는 단정 지을수 없다.김일성의 사상이 그들보다 탁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산주의 사회 건설"은 "인민 대중의 자주성 완전 실현"으로 대체 되었는데 여기서 중요한 모순점을 발견할 수 있다.
왕조세습의 봉건적 형태는 원래사회주의에 반하는 것이니 북한의 왕조 옹호 세력들이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받았나 본다. 자주성이라는 말로 궤변을 늘어 놓았으니...사회주의 즉 공산주의는 민중을 떠나 존재할 수 없는 가치이다.
세상의 주인은 한 사람의 권력자가 아니라 민중이 진정한 주인이다.북한의 주인은 김씨 왕조 일가들이 아니라 북한의 인민들이다.3대 세습으로 주체사상은 인민을 위한 이론이 아니라 지배층의 추악한 권력욕의 발현인 논리로 결말이 났다.남한 역시 정치 권력이나 자본 권력을 가진 소수가 아니라 대다수의 민중이 주인이다.
"민심은 천심이다" 라는 말은 사회주의,자본주의를 떠나 이 세상의 모든 인종들의 삶에서는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어떻게 보면 절대적 가치가 아닐까 싶다.공산주의나 자본주의 결국은 민주주의를 향해가고 있기 때문이다.과거 히틀러 시대의 대중적 광기,우리 나라에서도 겪은 군사 독재에 의한 획일화된 시대적 대중의 몰입 지금의 북한의 왕조 세습과 다를바 무엇인가.
한때 한국식 민주주의를 외쳤던 박정희의 독재와 김씨 왕조의 조선만의 주체사상의 독재와는 결국은 그 나물에 그 밥이다.어이가 없다.권력욕에 눈이 먼 사이비 사회주의자들이 북조선 땅에서 인본주의의 근본이 되는 사회주의를 변질 시켜 궤변을 늘어 놓고 있다.남한의 기득권세력과 북한의 기득권 세력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북한이 아무리 궤변을 늘어 놓아도 3대 세습은 정당화 될수 없다.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남북한 두 쪽다 한계에 직면한 것 같다.
탐욕에 눈이 어두워 남북한에서 썩어 들어가는 악취의 냄새가 온 곳에 진동을 하는 것 같다.혈족끼리 다 해먹는 김씨 왕조 국가에서 이제 더 이상 민족,민중적 가치에 입각한 정통성을 찾을 수 없다.이 시대의 암흑이다.새로운 제 3의 가치가 한반도에 몰아 닥쳐야 한다.천민자본주의의 천국 남한과 봉건제에 의한 김씨 왕국 북조선 두 곳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어 나야 한다.
[댓글1]
대한제국 말 이완용, 송병준 등 매국노가 판치던 세상, 일제 34년 11개월 동안 개인의 영달을 위해 동족의 피를 빨던 친일파, 이들은 1945년 해방을 맞자 다시 미국에 빌붙어 행정, 사법, 의회와 언론에 진출하여 썩은 보수의 뿌리를 키워왔다. 군부 쿠데타가 성공하자 냉큼 그들을 등에 업고 세력을 유지했고 급성장한 재벌들과 손잡고 온갖 치사한 방법으로 치부(致富)하고 병역기피, 면제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우여곡절 끝에 민주화되고 세상이 달라지자 이런 무리들이 교묘하게 경제 운운하며 다시 집권, 서민들을 맥 빠지게 한다. 배추 품귀에 양배추 타령은 예전 이승만대통령에게 쌀이 없어 국민이 굶는다고 보고하자 그러면 쌀 대신 고기와 계란을 먹으라고 권했다는 일화가 상기된다. 현 권력층의 핵심인 대통령, 총리 등이 파렴치한에 병역 면제자뿐이니 대한민국에 무슨 정의가 존재하나.
긴 한숨을 쉬며 북녘을 바라보니 그쪽에선 3대 세습 권력 소식이 나도니 진정 우리 Korea는 어찌될 것인가.
[댓글2]
누가봐도 아닌 일들이 백주대낮에도 부끄럼없이 버젓이 일어난다.전과 14범은 애당초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고 부자에겐 감세가 아니라 소득에 걸맞는 징세를 해야하고 자손 대대로 이어갈 국토를 함부로 아작내서는 안되고 구린 놈을 총리따위로 임명해서는 안되고...더 쓸 필요를 못 느낀다.모두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오직 가진 것이 많고 대가리 수가 많다는 이유로 상궤를 벗어난 일들이 어제도 오늘도 일어났다.틀림없이 내일도 모래도 별 탈없이 계속될 것이다.한국의 타락과 무감각은 성서의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케 한다.
도가 사라지면 덕이 나타나고
덕이 사라지면 인이 나타나고
인이 사라지면 의가 나타나고
의가 사라지면 예가 나타난다. - 노자 도덕경 -
한국엔 도덕의 마지막 겉치레에 불과한 인간에 대한 예의조차도 남아있지 않다.부자가 계속 더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어리석은 백성의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악랄하게 수탈해가기 때문이다.옛날과 다른 것은 더욱 수단이 복잡하고 기기묘묘해졌다는 것 뿐이다.아저씨란 영화가 대히트하는 것도 무기력한 민초들의 피흘리는 마음때문일 것이다.
차가운 현실엔 우리를 구해줄 멋지고 잘 생긴 옆집 아저씨 따위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도 아주 잘 알고있기 때문이다
[댓글3]
오늘 마트를 갔더랬다. 그런데 마트를 갔는데 정말이지 못볼꼴을 보고야 말았다.말로만 듣던 한포기 만원한다는 배추를 보았고,한개 4천원 한다는 무를 보았으며, 마트에서 나름 싸다는 천원 하던 묶음파가 4천원에 육박한 장면을 눈으로 직접 목도했기 때문이다. 이뿐인가.채소는 물론이고 어물도 채소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국내산도 아닌 일본산 생태 한마리는 8천원에서 20원 에누리해줘서 8천원이 아닌 나름 7천원대라고 생색내는 7980 원짜리 생태를 보았고(필자주;;거듭말하지만 제발 4990원 이지롤해놓고 4천원대라고 생색내고, 3890원 이지롤 해놓고 3천원대라고 생색내는 짓들좀 그만하길, 아주 이딴 가격붙은 물건 살때마다 고객 원숭이 취급하는것 같아서 열받아서 죽겟음) 생태와 같이 우리가 즐겨먹는 어물중 빠질 수 없는 오징어도 한마리가 거의 4천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찍혀있음도 목도하였다.
가격이 이처럼 말 그대로 << 하늘 높은줄 모르고>> 뛴 까닭에, 평소라면 탕을 끓여먹어도 몇일을 끓여먹을 수 있는 생태, 생채도 해먹고 무우국도 해먹는 식으로 역시나도 몇일을 먹을 수 있는 무우, 계란 지단에 넣거나 전부칠때 넣거나 또는 각종 무침이나 양념장등에넣어 쓰거나하면서 역시나 몇일씩 요긴하게 먹을 수 있는 파 등등이 필자가 자주 애용하는 거의 << 일주일치 단골 식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오늘 마트에서 이 모든것들을 살 수 없었고 오로지 가격표를 보고 입맛을 다시는것에만 만족해야만 했다.그렇다고 하나도 안살수는 없으니 사긴 사야겟길래 고기는 좀 어떤가 봤더니, 왠걸 ....고기도 만만치 않았다.돼지고기도 몇점 늘어놓고는 4천원 5천원하고, 쇠고기는 뭐가 뛰니 뭐도 뛴다고 평소보다 2 ~~ 3천원은 가격이 더 올라있고 .........
결국 오늘 마트에서 필자가 산 물건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이른바 빽오이 5개들이에 3천원대 하길래 그거사고, 천원대 하는 비교적 싱싱한 부추를 산것에 만족해야만 했다.가격이 이처럼 미친듯이 날뛰고 있으니 필자가 평소 사고싶은 일주일치 식량을 다 삿다면 그 가격을 감당치 못할것 같았기에,
일단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이것들만 사놓고 다음주 일주일은 냉장고 대충 뒤져서 남은 음식 요령껏 해먹고 살면서 가격이 떨어질날만을 기대하고 또 기대하면서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암튼 이런 미친가격 때문에 열이 잔뜩 받아서 계산하려고 계산 대에 갔더니 필자를 또 열받게 하는게 있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미친 가격으로인해 열이 잔뜩 받은 필자를 << 완전 폭발>>시킨게 있었다.평소 50원 씩 받고 팔던 마트 봉다리를 이제는 안판다네 ............
그래서 그럼 어떻게 물건들을 넣어가지고 가냐고했더니 하는말이 참 가관 ...마트에서 봉투 못팔게했다면서 마트에서 제작한 쑈핑가방인지 빽인지를 3천원주고 빌려가서 나중에 반납하면 3천원내주는 방식이 있고, 그것도 싫으면 아예 따로 천원인가 하는 봉투 대용품을 사라는 것이다. 정말 내 살아생전 70평생에 쇼핑하면서 가격때문에, 그리고 정책 때문에 이렇게까지 열받아서 정신나간 사람처럼 상욕을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오늘 마침 우연히 싸이트에서 누가 미국에서 만원 가지고 물건 산것들을 이미지로 올려놓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만원가지고 어림 택도 없는 물건 들이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만원 가지고 산 물건들이 7 가지(필자주;; 사과며 채소며)라면 우리나라 물가로는 두 세개 정도 사면 많이 산정도 랄까?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생선이고 채소고 어물이고간에 정말이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사 먹을게 없다.
비교적 어려움없이 마트 장을 보는 나같은 서민들도 정말이지 단군이래 처음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일주일치 식단을 포기해야만 했는데(필자주;; 가격 때문에 일주일치 식단 포기하기는 정말 처음임), 사정이 더 어려운 서민들은 오죽할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빌어먹을 오살잡놈들은 그놈의 주둥이로 << 보름동안 김치같은건 좀 참아라>>라고 하질않나, 또 어떤 미친놈은 이에 질세라 << 배추가 비싸니 내 식탁에는 배추김치 대신 양배추 김치를 올리라>>고 하질 않나,
또 어떤 잡놈은 << 배추 한포기 덜 담그기 운동 어떻냐>>는둥, 배추 영양제를 공급하겟다는둥, 물가폭등으로 거의 일주일치 식단을 포기해야만 하는 일반 서민들의 현실에서의 실생활을 무시하는것은 고사하고라도 아주 자근 자근 짓밟는 짓거리나하고있고, 그도 모자라 이판국에 무관세로 중국산배추(필자주;; 예전에 중국산 배추에서 기생충알 파동있었죠. 중국산 배추 수입이 또다른 파문 불러 일으킬 겁니다) 들여와서 중국 좋은 일만 시키는게 해결책 이랍시고 떠벌리고 있다.
특히나 배추같은 경우는 서민들도 서민이지만 이미 계약받아서 납품하기로 돼 있는 김치공장 같은곳에서는 이것 때문에 손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손해가 어마어마 하다는데 대체 이따위를 대책이라고들 내놓고있고 .이거정말 열받아서 살수가 있나 .아니, 그럼 이렇게 서민들 열받게했으면 서민들 열이라도 제대로 식히고 살게 해줘야지, 한여름 땡볕에도 냉방온도는 왜 강제해서 사람들 못살게 굴고, 마트에서 비닐봉투 하나 맘대로 사서 쓸 수 없게 하는건 또 무슨 심뽄지 모르겟다.
그렇다고 니놈들이 그럴 자격이나 되나.냉방온도 강제하는게 전기 아낀다고 그러는것 같은데 온국민이 하지 말라는 4대강하면서는 세금은 세금대로 지들 꼴리는대로 그때 그때 뭉텅 뭉텅 집어다가 몇백억씩 홍보하고 십질 한답시고 아무렇지도 않게 펑펑쓰고 쳘야한다면서 전기 뭉텅 뭉텅쓰고 국가 브랜드위원회니 뭐니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잡스런기구 만들어서 전기낭비하고 ,
4대강으로 환경오염이란 환경오염은 사방팔방 다 시켜놓는 니놈들이 대체 무슨자격으로 전기 아껴야한다면서 국민들에게 냉방온도 강제하고 그도 모자라서 마트에서 산 봉다리가 환경 오염시키는 주범이니 마트 봉다리 쓰지말라고 마트에서 봉다리 마저도 맘대로 사서 못쓰게 하나.그렇다고 이게 무슨 실용성은 있나?
냉방온도26도 강제해 국민들 쪄죽게 하느니 전기료 아낄 목적이라면 차라리 아쌀하게 냉방하지 말라고 하던가, 틀으나 마나한 26도로 강제해놓고 국민들 더워서 열은 있는대로 받게해놓고 니놈들만 전기료 아꼇다고 박수치고 만족하면 그만이냐?마트 봉다리도 마찬가지지.마트 봉다리가 환경오염 주범 이니 뭐니 하면서 장바구니 쓰라는데, 나같은 경우는 마트 봉다리 사서 참 요긴하게 쓴다. 하나도 버리지 않고 차곡 차곡 놔 뒀다가
쓰레기 재활용할때 재활용품 분류해서 내 놓을때 쓰기도하고 무슨 짐이 많아서 커다란 봉다리가 필요할때는 마트 봉다리를 쓰면 아주 요긴하게 쓸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니놈들때문에 이제는 마트 봉다리 대용품으로 또다른 봉다리를 사야하고 쓰레기 재활용도 제대로 못하겟고 , 암튼 ...정말 이명박집단 왜 이렇게 재수 털리는 짓만 골라서 하는지 모르겟다.
이명박 이놈은 입만 열면 툭하면 국격이니 국가 브랜드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대체 국격높은 선진국중에서 이렇게 생필품 가격이 미친듯이 높은 나라가 또 어딧고 그런 미친 가격때문에 일주일치 식단을 포기해야하는 국민은 또 어딨으며, 냉방온도며 생필품이며 심지어는 통행까지도 우측으로 하라는둥 정부가 일일히 간섭하면서 국민들에게 일일히 이래라 저래라 하는 나라가 대체 어딨나.
어쩻든 정말이지 이건 정말 나라라고 할 수 없다.껍데기만 나라지 이게 어디 정부가 존재하는 국가인가? 오직 할줄 아는거라곤 국민들에게 대놓고 상욕하고, 툭하면 대놓고 두들겨 패는게 전부인 이 오살잡놈들때문에 정말이지 드러워서 국민노릇 때려치든지 해야지 더이상 못해먹겟다 싶어진다.물가는 미친대로 올라가고 국민 정서와는 멀어도 한참 먼 동떨어진 정책이나 펑펑해대면서
이판국에도 민심은 쥐뿔이라는듯 무슨 음향대포 도입해서 귀나 찢어놓겟다면서 국민들 못살게 굴고 .......... 그것도 모자라서 냉방온도 강제해라 느니 마트 봉다리 쓰지 말라느니 심지어는 통행하는것도 우측으로 다니라고 강제하면서 일상생활 깊숙이 까지 끼어들어서는 이래라 저래라 하는걸보면, 아니할말로 아내 바가지보다는 명박이란놈 바가지 때문에 도저히 살수 없을 지경까지 왔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오늘, 정말이지 태어나서 대한민국 사람, 대한민국 국민이된걸 이렇게까지 후회하고 한탄해본적이 없는것같다.김대중,노무현 대통령님 때가 좋았는데 ....... 그때가 참 좋았는데
북한을 비난만해서 뭐가 나아지나?
북한의 김정일 다음세대를 이끌고갈 지도자로써 그의 3남 김정은이 실질적으로 내정되어 이제 그가 다음세대에 김정일의 역할을 그대로 승계받계되는 구조로 달려가는 것이 공식화되는 과정에 돌입했다고 볼 수있는 상황에 이르렀다.이것 만큼은 막아야한다고 수없이 주장했던 필자로써는 너무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없다.
조선일보 사설이 김정은으로의 부자 권력승계를 두고 아무런 비난을 하지 않는 진보진영의 침묵이 거짓 진보라는 비판에도 그리 반박할 힘을 가지지 못하겠다. 그만큼 그것은 부당한 일이다. 김정은에게로의 권력이양은 적어도 평등한 인간의 인권과 개개인의 상식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진보적 성향을 가진 모든 이들의 기본 상식에 반하는 일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혹독한 비난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의 진심은 김정일, 김정은의 부자세습 권력이양이 정당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비난한다고 해서 뭐가 나아질 것이 있냐는 현실적 한계 때문이리라. 그래서 필자는 그들의 행태를 개인적으로 참으로 가혹하게 비난할 용의가 있다.
김정일이 북한의 독재자로써가 아니라 한아들의 참된 아버지라면 그런 호랑이 등에 올라탄 그 불안하고 스트레스로 일관하는 자리에 아들을 내몰 수 없다. 그 자리가 그렇게 행복한 자리인가? 이는 김정일개인의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가 바보가 아닌이상 그 자리가 얼마나 위험한 자리인지, 호랑이등에서 떨어지는 그 순간 바로 그 호랑이에게 갈기 갈기 찟긴다는 사실을 그가 모를리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막내아들을 그 자리에 앉혀야 할 수 밖에 없는 그의 입장이 참으로 가련해 보인다. 북한이 김정일 일가의 국가라고 보는 것은 참으로 겉으로 드러난 사실만을 가지고 하는 섵부른 판단이다. 김정일이 절대 권력자이지만 그를 감싸고 떠받치는 군부세력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김정일 권력의 최대의 주주이다. 그들은 김정일 왕조가 붕괴되는 그 순간부터 안위는 물론이고, 그들이 가야할 길이 참으로 참담한 몰락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안다.
따라서 그들은 어떻게든 현실적으로 그들의 위치와 기득권을 유지할 수있는 길만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공산당의 권력을 가졌어도 베트남의 호치민이나 중국의 주은래같은 기본적으로 인민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봉사하겠다는 이념을 가진 공산당의 권력이 아닌것이다. 상대가 이런데 그들을 비난만하면 뭐하나? 한마디로 말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집단을 상대로 비난만하면 뭐하겠냐는 말이다.
이들이 이건아니다라고 스스로 자신의 모순을 깨닫고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제정신을 찾게 하는방법이 뭐가 있겠냔 말이다. 그런면에서 이명박정권, 한나라당등등이 진행해왔던 대북 강경 정책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단언하고 싶다. 그들이 주장한대로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었다고 치자. 그래서 뭘 이명박정부는 뭘 어떻게 했는지? 한번 반문해보라?
한마디로 상대를 철저히 파악하여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없이 그저 비난만하면서 결과적으로 원점이다.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은 김대중대통령이 주창한 햇볕정책이 참으로 북한정권을 옹호하는 정책이라고 오해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지금의 저 김정일 정권을 떠받치는 북한의 군부 기득권세력에게 가장 무섭고 두려운 정책이란 것을 깨달아야한다.
북한의 그 기득권 세력들은 김정일부자를 놔 주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스스로 북한이 개방의 길을 가도 무사하리라는 생각이 들을때 그들은 비로소 그런 선택을 할 것이다. 즉흥적으로 국가사를 좌지우지하며 전략이 없는 이명박정부의 대북정책은 그리 기대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는 결국 원점에서 맴돌다 임기를 마치고 말것이다
북에 계신 진짜 장군님들에게
왜 싱가폴은 되는데 북한은 안되냐?북한의 세습을 두고 싱가폴은 31년 장기집권한 리콴유가 아들에게 정권을 물려주는것을 보고 왜 남한은난리 법석이냐에 대한 떼국놈들의 반응이다. 아직도 엉덩이를 때리는 태형이 있는 희귀한 사상을 가진 중국엘리트들이 말레이시아에서 독립한 나라가 싱가폴이다.
왠일인지 너도나도 중국인들 특히 과거 청나라때 짓밟힌 명국의 존심을 지금의 중일 무역전쟁에서 마치 승리라도 한듯 째질듯 기뻐하는 떼국민들의 입에서 마치 맞춘듯이 나오는 구절이다. 왜 세습이 나쁘냐? 공산당 일당독재에 인민들의 사고방식은 18세기 산업혁명수준의 비정한 개인주의/자본주의를 갖고있는 해괴한 의식구조를 가진 그들에게 떼국의 콧물덩어리이인 북한이 무신짓을 하던 국가 형태만 이루어진다면 별반 상관없다는 반응이다.
싱가폴하고 북한이 비교가 되기나 하냐? 인구수나? 생활수준이나? 그게 말이되냐?아마도 떼국눈에는 싱가폴이나 북한이나 도토리 키재기 정도로 작은 나라요 마루에 붙어서 언제든 톡 터져죽일 빈대로 보는듯 하구나. 이를 잘알고 이리붙었다 저리 붙었다 이번에는 핵을 가지고 미국에 붙을려고 하는 북한이 어찌보면 매우 실용적인 인물들이긴 하다. 그거야 집권부의 소수 엘리트들이고 인민이 굶어죽든 쥐알 옆차기를 하던 별 상관없기야 마찬가지이겄지.
소련에 붙었다가 소련파를 숙청하고 중국에 붙었다가 개혁개방외치니 또 숙청하고 이제는 미국에 붙을려고 하는데 잘 안되니 또 숙청하고 역시 중국의 "버퍼존"이라는 망상적인 청나라적 공포에 더불어 북한의 소용론을 외치며 계속 붙어 빈대질을 하는것이 아닌가. 머라도 정상인 북한 엘리트들이야 당장이라도 개혁 개방을 하는것이 자신들한테 떨어지는 떡고물도 많아지고
훨씬 좋아질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지금껏 유지되는 특권이 정권만 계속된다면 쭈욱 유지될것 같으니 그리 도박은 하고 싶지 않고.. 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옛날 사대부 양반들하고 뭐가 다를까 보냐. 역쉿 믿을것은 김일성 손자놈이 발벗고 나서서 개혁개방을 이루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는 말도 안되는 식언을 펴대는 몰지각 몰염치 몰역사성의 인민들만 설쳐 데는구나.
세습이 이루어 질수록 피폐되는것은 북한 인민이고, 이리저리 방황해야 하는 북한 엘리트들이다. 좀 정신이 된 북한 인물이 없는가? 다른사람이 정권을 잡는다고 북한이 망하기라도 하는가? 나라가 그것밖에 안되는가? 이게 나라인가? 독재 군주국가이지. 소위 잘난 우리끼리 주체사상에서 나올것이 이런 조롱스러운 3대 세습뿐인가? 갑자기 살을 찌워서 버겨워 보이는 김정은이라는 아이는 그나마 남은 꼼수라면 할아버지 김일성과 비슷하게라도 해서 피폐한 인민들을 선동하려 하는기운이 역력히 보인다.
이것도 옆에 붙어있는 동포의 나라라고 정말 한심하기 그지가 없다. 세계가 한국을 배운다. 심지어 중국의 모델도(독재, 반민주, 경제특구, 경제개발 등등) 박정희 장군님의 치적을 떠받쳐서 따라오는것이다. 노골적으로 민주주의 불필요 불효용성을 옹오하면 현재의 테러블한 반인권정책을 두둔한다. 지각이 깨인사람들은 자랑스럽게 현재의 중국 민주주의의 단계를 전두환 장군시절처럼 떠버리는 자도 있다.
내가 보기에는 박정희 장군시절만도 못한것 같은데 자기들은 그렇단다.문제인즉슨 궁지에 몰리셨던 장군님들께서 일을 치셨다는 것이다. 북한 군부중에 우리 박장군, 전장군 같으신분들이 없는가. 난 요즘 그런 의문을 가져본다
요며칠 북한소식이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다.
명박씨는 짐짓 서운할 정도다. '쌩쑈하면 내가 1인자인데, 저놈들에게 넘어간 것 같아...'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른다.어제부턴 대북관련 쇼가 하이라이트 단계에 이른 듯 하다.'김정은'의 최근 사진이 북에 의해서 공개된 것이다. 어떤 미친 신문은 관상쟁이를 불러다가 사진속 인물에 대한 관상까지 분석한 기사를 내고 있다.(기가막히고 코가 막힌다.그쵸?)
조중동의 경우, 그동안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김정일의 일거수일투족을 거의 생중계 했었다. 건강이상설이 만연했었던 때에는 '혼자 세수를 못한다.' '겨우 일어나 걸어다닌다.' '양치질을 혼자하는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다분히 미확인된, 최측근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야기를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었다. 이거 5공 때 이야기 아닙니다. 불과 몇달전 조중동에 실렸던 기사입니다.
이런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 언론이 그동안 김정은의 최근 사진 하나 구하지 못해서 중학교때 사진으로 근근히 기사를 실고 있었는데, 북조선에서 큰 은혜를 베푸셨나?그들이(조중동,명박정권,보수골통,그외 졸개들) 원하는 사진을 대외적으로 뿌려준 것이다.
벌써부터 신체사이즈와 몸무게 누구와 닮았다니, 헤어스타일이 어떠니, 성격이 어떨거라니... '
귀신 신나락 까먹는 소리들'을 하고 있다.곧 있으면 얼굴에서 나타난 지병과 선호하는 여자 스타일, 취미, 학교성적....등등이
한국 여성지에 실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왜? 다 뻥이기때문에 한국의 언론은 결론적으로 정보력이 없다.왜? 그들의 정보소스는 저녁에 얻어진다. 정보제공자와의 질펀한 술자리에서 지들끼리의 담합으로인해 특종기사가 나온다.(강용석씨,최연희씨,이인규씨 등의 예를 아시나요?)
국내용 뉴스는 이런 수준이고, 국제뉴스는 고작 일본과 미국발 찌라시성 기사를 지들 맘대로 번역하면서 인용하는 수준이다.
엄청 열심히 공부해서 언론사에 입사한 놈들이 허깨비같은 선배기자들의 도움으로 허접한 기사를 양산해내는 사이비기자로 둔갑하는데는 1년이 걸리지 않는 것 같다.불쌍하다.몇년전 미국산 쇠고기를 맛있게 처먹는 연출 사진으로 유명해진 중앙일보 신입여기자님,아직 회사생활 잘하고 계시나요? 그짓도 선배가 시켜서 한거라면서요?
하긴 엉터리 기사로 아직까지 건재한 좃선출신의 조갑제라는 인간도 살고 있으니까....각설하고, 김정은의 사진 하나로 열광수준을 넘어 광분하고 있는 한국의 언론과대북전문가들에게 한말씀 드리면....
"냉정해져라! 김정은이 당신들 밥줄을 쥐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오버하면 안되는 거 아니냐? 보기영 껄쩍지근하다. 이놈들아."
MB의 공정사회는 유죄인가?
[곽정수의 경제 뒤집어보기]보수는 등 돌리고 진보는 날 세우는 친서민·공정사회론…중도로 향하는 MB의 행보는 노무현 정부를 닮아
보수가 뿔났다. 자신들이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이명박 대통령이 은혜를 잊고 배신·변절했다는 것이다. “MB가 노무현 때와 똑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정권이 이미 좌파로 넘어갔다.” 보수의 분노는 MB가 지난 7월 이후 ‘친서민’과 ‘공정사회’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운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전에도 정부 정책이나 대응 방식에 대한 보수의 불만이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MB의 철학, 이념, 국정 방향, 도덕성을 총체적이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좌파 대통령의 우향우, 우파 대통령의 좌향좌
“MB는 원래 원칙이 없었다. 친기업을 강조한 사람이 친서민을 내세우다니….” “비즈니스 프렌들리도 선거전략에 불과했다.”(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 표현의 강도만 보면 MB와 보수의 관계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하다. “MB 정부는 보수 정권이 아니다.”(이상돈 중앙대 교수) “MB는 도덕적으로 공정사회를 말할 자격이 없다.”(유석춘 연세대 교수) 심지어 지금껏 환호하던 친기업 기조에 대해서조차 “친시장은 몰라도 친기업은 원래 말이 안 되는 얘기였다”는 ‘커밍아웃성’ 발언까지 나온다.
MB는 이미 보수로부터 ‘파문’을 당한 것처럼 보인다. “역사적으로… 공정이라는 화두로 가장 재미를 본 사람들은 공산주의자”(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라며 MB를 ‘빨갱이’에 비유하기까지 한다. MB가 개혁진보 진영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것도 아니다. MB가 강조하는 친서민·공정사회라는 어젠다는 개혁진보 진영이 주창해온 이슈들인데도 말이다. “정치적 쇼다.” “얼마나 가겠느냐.” “진성성 없는 국면전환용 구호에 불과하다.
” 정권이 좌파에 넘어갔다고 하면 개혁진보 쪽에서 환호성이 터질 만도 한데, 현실은 딴판이다. “MB의 친중소기업 행보를 견인해야 한다”며 유연성을 강조하는 의견은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 같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MB로서는 자신의 지지세력은 등을 돌리고 기존 반대세력은 여전히 적대적인, 일종의 ‘정치적 미아’ 신세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현상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7년 전 노무현 대통령은 정반대로 개혁진보 세력의 지지를 받아 집권했다. 하지만 출범 이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라크 파병, 재벌 봐주기, 대연정 추진은 지지세력으로부터 강한 반발과 비판을 불렀다. 개혁진보 진영은 “권력은 이미 시장(재벌)으로 넘어간 것 같다” “나는 좌파 신자주의자”라는 대통령의 말에 분노했다.
복지 확대,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 탈권위, 깨끗한 선거 등의 성과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기존 반대세력인 보수도 “경제 파탄” “세금 폭탄”이라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외견상으로 보면, 노무현과 MB는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 전통 지지층으로부터 버림받고, 비판세력에게 계속 공격을 당한 실패한 대통령이다(MB는 아직 5년 임기의 절반이 남았지만…).
좌파 대통령의 우향우, 우파 대통령의 좌향좌, 그로 인한 지지층 이탈과 반대세력의 외면 현상이 5년 시차로 되풀이되는 게 과연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 두 대통령은 이념이나 지지세력에서 서로 다른 양극단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집권 이후에는 한 사람은 왼쪽에서 중앙으로, 다른 한 사람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움직였다. 두 대통령이 중앙으로 이동한 원인은 각기 달랐다.
노 대통령이 한-미 FTA를 체결하고 이라크에 파병한 것은 국제 정치·경제 현실 때문이었고, MB가 친서민·공정사회를 제기한 것은 양극화라는 국내 현실 때문이었다. 안팎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점은 현실 문제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한국 사회의 최대 숙제는 이념적 대립의 심화다. 두 대통령은 양극단의 이념과 접근 방식으로는 현실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고 인식했을 수 있다.
두 대통령의 탈극단과 중간지점으로의 이동은 정체성 훼손과 변절로 폄하될 수 있지만, 시각을 달리하면 사회 전체의 컨센서스 형성을 위한 합리적 수렴 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 양극단보다 중앙지점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 훨씬 유리한 것은 상식이다. 전통적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는 정책을 앞세워 집권에 성공했더라도, 일단 취임한 뒤에는 국민 다수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친서민+공정사회=친기업?
선진국, 특히 양당제를 유지하는 선진국에서는 경쟁하는 두 당의 정책이 중간으로 수렵되는 현상을 자주 볼 수 있다. 미국의 공화당은 작은 정부, 친기업, 감세 등을 정책적 특징으로 한다. 반면 민주당은 큰 정부, 기업 규제, 정부 주도의 복지, 증세 등을 강조한다. 하지만 ‘젊을 때는 민주당원, 나이가 들면 공화당원’이라는 미국 속담이 있듯이, 양당의 정책은 일부 쟁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선거참모였던 딕 모리스는 “상대방의 이슈를 선점하는 중도주의가 선거에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전 총리도 집권 당시 “바지 입은 대처(보수당 출신의 여성 총리)”로 불렸을 정도다. 양당제하에서 두 당의 정책이 중앙으로 수렴하는 현상을 설명한 것이 ‘중위투표이론’이다. 양당제에서는 중간층의 지지를 많이 확보하는 정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불리는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을 사석에서 만나 질문을 던졌다. 백 실장은 정식 인터뷰는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그의 말은 현 정부의 의중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MB 정부는 친시장을 내걸었는데 실제 시장은 대단히 취약하다. 시장을 위협하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법과 원칙의 상실이고, 다른 하나는 양극화에 의한 사회적 갈등이다. 법과 원칙이 무너지면 시장은 붕괴된다.
공정사회는 법과 원칙을 제대로 세우자는 것이다. 또 양극화가 심화되면 결국은 혁명으로 이어진다.” ‘혁명’이라는 말이 흥미롭다. 보수는 현재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공정사회 실현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취지로 들린다. 워런 버핏 등 미국의 부자들이 정부의 상속세법 폐지 추진에 “자본주의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결국 MB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은 반기업으로의 선회가 아니라, 국민의 친기업 정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친서민·공정사회가 곧 친기업인 셈이다. 백 실장은 좌우에서 모두 MB를 공격하는 것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친서민·공정사회를 강조하는 데 아무런 정치적 의도가 없다. 과거의 잘못을 처벌하려는 것이 아니다. 미래지향적 사고다.
지금의 상태로는 선진국이 될 수 없지 않은가. 우리가 공정사회를 이뤄야 국민소득 2만달러의 늪에서 빨리 벗어나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 보수는 공정사회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공정성은 주관적이어서, 포퓰리즘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대신 법치주의로 충분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의 보수는 법치주의 훼손이나 도덕성 결여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공정사회는 보수와 진보가 합의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치이자 어젠다일 수 있다.
뒤늦으나마 방향 수정은 다행
보수나 진보의 MB 비판에는 나름의 근거가 있다.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규제완화와 감세 등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을 밀어붙여 양극화 심화에 일조한 게 MB다. 비리 정치·경제인들을 무더기 사면해주고, 공정사회의 주역으로는 자격이 부족한 인사들을 총리·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장본인도 MB다.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일관성이 중요하다. 또 같은 말도 누가 얘기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처음부터 흠없는 사람이 올바른 철학으로 적확한 정책을 수립했다면 최상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고 처음 생각이 잘못이었음을 알고서도 계속 고수하는 게 현명한 일은 아니다. 뒤늦게나마 다수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는 것은 대통령을 위해서나 국민을 위해서 다행이다. MB는 친대기업 정책을 쓰면 성장의 과실이 서민·중소기업에도 골고루 흘러갈 것이라고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양극화가 심화됐다.
정부·여당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패한 뒤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치는 생각이 각기 다른 수많은 국민 속에서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우리 사회는 절대적 가치를 고집하는 양극단에서 벗어나 사회적 합의라는 차선책을 찾기 위해 중간지점으로 수렴되는 한 단계 높은 과정에 이미 올라섰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MB의 친서민·공정사회는 역사적 필연이다>
박근혜, ‘밥상 정치’의 정치학
MB와 만남뒤 잦은 식사, 계파 초월 세확대 나서--측근들 “대선 계획대로”, MB와 차별화는 ‘딜레마’
최근 부쩍 잦아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친이명박계 의원의 식사 자리를 두고 여러 얘기들이 나온다. 친이계의 적대감 완화, 세력 확대, 이미지 개선 등 다목적 포석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는 1일에도 친이계인 장광근, 박상은 의원과 점심을 먹었다. 지난달 27, 28, 29일에도 연거푸 친이 의원들과 밥을 먹었다. 고승덕, 홍정욱, 김정훈, 권경석, 박준선, 이범래 의원 등 10여명의 의원들을 만났다. 8월23일 강승규, 김영우, 조해진 의원과 식사한 뒤 알려진 것만 5차례다.
박 전 대표의 ‘밥상 정치’는 8월21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만남 뒤 봇물이 터졌다. 영남지역의 한 친박 의원은 “‘다음 대통령이 되게 할 순 없어도 안 되게는 할 수 있는’ 현직 대통령과의 관계 회복이 계기였다. 이 회동이 여하튼 ‘좋은 분위기’라고 알려지면서 박 전 대표도 홀가분해졌다”고 말했다. 친이계와 각을 세워온 박 전 대표로선 청와대 회동이 터닝 포인트이자 명분이 된 것이다.
박 전 대표에겐 식사자리가 곧 자기 세일즈의 장이다. 한 측근 의원은 “친박만 다져선 절대로 다음번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길 수 없다. 반드시 친이계도 끌어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 때문인지 박 전 대표는 식사자리에서 강퍅하다고 알려진 이미지를 지우려 애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날 장광근 의원과의 식사자리에서 “언제 친이-친박이 있었나요. 언론이 그렇게 구분짓는 거지요”라고 했다고 한다.
그는 장 의원 등이 “저희가 먼저 (편하게) 옷을 벗겠습니다”라고 하자 “그런 말은 군인 장성들이 제일 싫어하는 얘기”라며 예의 ‘썰렁’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박 전 대표의 ‘밥상 정치’가 나름의 ‘대선 일정표’에 따른 것일 수 있다. 한 측근은 “박 전 대표는 이전까지 점심, 저녁으로 교수나 전문가들과 만나왔다. 이젠 상대가 정치인들로 바뀐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과의 정책 공부→정치인과의 만남을 통한 외연 확대→내년 초께 비전 공개란 계획된 수순을 착착 밟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박 전 대표의 ‘밥상 정치’는 세 확산이라는 친박 쪽의 전략과 박 전 대표에게 접근하려는 친이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한 친박 의원은 “우리로선 이 대통령이 대선주자로서 박 전 대표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알리면서 한편으론 박 전 대표 대세론을 확산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주군’을 찾아야 하는 친이계 역시 청와대와 박 전 대표 사이의 해빙무드 속에 있는 지금이 눈치보지 않고 박 전 대표에게 접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친이계의 한 중진 의원은 “굳이 박 전 대표와의 만남을 피해야 할 부담이 줄어든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에겐 친이계를 끌어안으면서도 이명박 대통령과의 차별화도 동시에 꾀해야 하는 딜레마가 여전하다. 밥 한번 먹었다고 친이가 친박으로 변하는 ‘계파세탁’이 되는 것도 아니다. 박 전 대표에게 ‘밥상 정치’는 시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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