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베누아가 들려주는 동화 같은 재즈 이야기
오는 6월 26일 LG 아트센터에서 감성 재즈피아니스트, 데이빗 베누아가 들려주는 동화 같은 재즈 이야기, 그 두 번째 내한공연 무대가 열린다.
데이빗 베누아가 유명한 재즈 연주가라는 것은 그의 음악적 경력에서 일부분만을 말해 줄 뿐이다. 그의 웅장한 멜로디와 우아한 교향악, 비교할 데 없는 편곡 실력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그가 재즈 음악을 해 오면서 병행해 왔던 텔레비전 음악, 영화 음악, 오케스트라 지휘, 클래식 음악 작곡 등을 접해 보았을 것이다.
20여년의 음악생활을 통해 그는 재즈의 대중화에 있어 큰 기여를 하였다. (1998)는 그래미 최고 퓨전 재즈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1989)은 8주 동안 빌보드 재즈 차트에서 1위에 머물렀다. 2003년 데이빗 베누아는 4회째를 맞은 ‘National Smooth Jazz Awards’에서 세 번째 ‘올 해의 키보디스트’로 수상되기도 하였다.
스무드 재즈라 하여 단순히 듣기 편한 가벼운 재즈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물론 멜로디 라인이 한층 강조되어 일반재즈보다 이해하기는 쉽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인간의 감성을 극도로 자극하여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해 줄 수 있음을 놓치면 안된다.
2004년 이후 3년만에 내한하는 데이빗 베누아는 이번공연을 통해 찰리 브라운 TV 시리즈 음악을 비롯하여 스무드 재즈의 결정체를 들려줄 예정이다. 컨템퍼러리 재즈의 현주소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공연임은 틀림없다.
[공연일시] 2007년 6월 26일(화) 20:00 [공연장소] LG 아트센터 [관람료] R석 80,000원 / S석 60,000원 / A석 40,000원 / B석 20,000원 [문의] 02)2005-0114 / http://www.lg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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