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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10. 예수비전교회 주일낮예배 거룩한 믿음, 기도, 긍휼 유백선 목사
유다서 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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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비전교회 카페에는 삶의 행복과 깊은 감동을 주는 메시지가 더 많이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오셔서 함께 나누시고 예수님의 비전으로 복을 받고 함께 주님의 교회를 세워나가시기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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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은 실존적 위기를 겪는 다중위기의 시대입니다. 위기는 항상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찾아옵니다. 동양의 고전 지혜서 채근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늘이 하는 일은 헤아릴 수가 없다. 눌렀다가는 펴주고, 펴주었다가 누른다. 이것이 모든 영웅을 조롱하고, 호걸들을 엎었다 젖혔다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군자는 다만 천운이 역(逆)으로 오는 경우 순(順)으로 받고 평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한다.” 인간의 삶이 편안하고 배부르고 부족함이 없을 때 마음이 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신 8:13-14) 사람이 인생의 위기를 겪으면 영혼이 밤을 맞는 것입니다. 사람은 과거의 위기를 통해서 통찰하는 시각을 갖게 됩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려면 서로를 지지해주는 가족의 공동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을 세우기 위해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긍정적인 태도와 관점을 갖게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감사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영국의 기업가 리처드 브랜슨이 말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괄목할 만한 자리를 얻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는지 일하는 사람만이 안다.” 오늘 어려운 시기에 내 자신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습니까? 내 자신을 세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독일의 시성 괴테가 말했습니다. “오늘은 너무 평범한 날이다. 동시에 과거와 미래를 잇은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자기 자신이 해낸 것을 즐기고,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여러분! 인생의 위기 가운데 있는 영혼을 세워야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pandemic=모든 사람이 감염된다) 이후에 신앙의 위기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위기 가운데 있는 교회와 가정을 세워야 합니다. 일터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복음을 증거하여 직장선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세우시고, 예수님의 사람들이 교회를 세우기 원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다.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이다.”(요 14:12) 리더십 전문가 존 맥스웰(John C. Maxwell)이 말했습니다.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나는 사람들을 세워주고 있는가? 아니면 나의 꿈을 위해서 사람들을 이용하고 있는가? 사람이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자신의 가능성을 세상에 펼치기 위해서는 성장이 필요하다. 성공하려면 외면보다 내면을 튼튼히 세워야 한다.” 지금 나(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까? 나의 내면을 얼마나 튼튼하게 세우고 있습니까?
오늘은 대강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인 유다를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라. 성령으로 기도하라. 영생에 이르도록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성도들과 교회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하신 것입니다. 본문 20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여기서 “사랑하는 자들(아가페토이/αγαπητοι/agapetoi)”는 말은 “친애하는 자들, 존경하는 자들, 좋아하는 자들, 사랑할만한 가치가 있는 자들” 이란 뜻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이 사랑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번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의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에게 삶을 풍성하게 하십니다.(신 7:13)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사람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응답하십니다.(시 60:5)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십니다.(출 20:6)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주의 법을 사랑합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큰 평안이 있습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애물이 없습니다.(시 119:165) 장애물을 뛰어넘는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 성도들에게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성실한 사람을 보호하십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교만하게 행하는 사람에게 엄중하게 갚으십니다.(시 31:23)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는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십니다.(잠 8:17,21)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롬 8:28)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주를 즐거워합니다.(시 5:11)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지극히 거룩한 믿음(테 하기오타테 피스테이/τη ‘αγιωτατη πιστει/te hagiotate pistei)”은 “신성한 믿음, 순결한 믿음, 봉헌된 믿음, 진리에 대한 확신”이란 뜻입니다. “세우다(에포이코도문테스/εποικοδομουντες/epoikodomoyntes)”는 말은 “건축하다, 들어 올리다, 그 위에 세우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신성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순결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순결한 믿음이 영안을 밝게 합니다. 진리를 확신하는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진리를 확신해야 주의 인자와 진리가 나를 보호한다고 믿습니다.(시 40:11) 진리가 땅에서 솟아나고 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는 것을 믿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주십니다.(시 85:11-12)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운 사람이 진리를 말합니다. 진리를 말하는 사람이 의를 나타냅니다.(잠 12:17) 진리를 따르는 사람이 빛(예수)으로 나옵니다. 그 이유는 그의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요 3:21) 진리를 확신해야 진리가 나를 자유하게 한다고 믿습니다.(요 8:32)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왜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야 합니까? 거룩한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하게 믿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그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여기셨습니다.(창 15:6) 거룩한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아름답고 거룩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경배하기 때문입니다.(시 96:8-9) 기쁨의 복음전파자 존 파이퍼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만족을 누릴 때 하나님은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신다.”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야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일꾼이 되기 때문입니다.(골 1:23) 은혜의 말씀을 믿고 든든히 세워서 거룩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입은 모든 사람 가운데 하나님의 기업이 있게 하시기 때문입니다.(행 20:32)
둘째는 성령으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성령으로(엔 프뉴마티 하기오/εν πνευματι ‘αγιω/en pneymati hagio)”는 “성령 안에서”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이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인도하십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우리가 마땅히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할 때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이 탄식하며 우리를 위해서 친히 간구하십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살피십니다. 성령의 생각을 알게 하십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해서 간구하십니다.(롬 8:26-27)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합니다. 믿음을 통해서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계시게 합니다. 사랑 가운데서 믿음의 뿌리가 박히게 합니다. 터가 굳어져서 모든 성도와 함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넘치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합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하십니다.(엡 3:16-19)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왜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까?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성령의 은사를 받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님께서 말하게 하신 대로 방언을 합니다.(행 2:4) 방언의 은사는 기도하는 시간을 부담스럽지 않게 합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하나가 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합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진리(예수)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장래 일을 알게 하십니다.(요 16:13)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성령의 능력을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십니다.(행 1:8)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꼭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했습니다. 이처럼 경건한 믿음을 가진 한 사람이 온 집안에 믿음의 영향력을 주어서 온 집안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고, 구제하고 항상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경건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서 환상 중에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고 있다. 그 집은 해변에 있다.” 그래서 고넬료가 가장 믿을만한 세 사람을 보내서 사도 베드로를 초청하여 복음을 들었습니다. 베드로가 성령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셨다.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아 죽였다. 하나님께서 사흘 만에 다시 살리셨다. 하나님께서는 부활의 증인인 우리에게 전도하라고 명령하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셨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베드로가 이 말씀을 전할 때 성령님께서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셨습니다. 그래서 고넬료와 가족들, 함께 있었던 사람들이 화평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이방인들도 성령을 받고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행 10:1-3,5-6, 36,38-47)
여러분!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킵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이 영생에 이르도록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립니다. 본문 21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여기서 “지키다(테레사테/τηρησατε/teresate)”는 말은 “주의하다, 돌보다, 보호하다, 관찰하다, 조심스럽게 시중들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기쁨이 충만합니다.(요 15:10-1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가 모든 일에서 넉넉하게 이깁니다.(롬 8:37)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깁니다.(빌 2:2-3)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사람들이 영생에 이르게 합니다.
셋째는 사람들이 영생을 얻기 위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려야 합니다. 여기서 “그 긍휼(토 엘레오스/το ελεος/to eleos)”은 “부드러운 자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우시고 긍휼히 여기십니다.(느 9:31)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복을 주십니다.(시 67:1)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긍휼히 여겨서 구원하기 원하십니다.(욥 33:24) 긍휼을 베푸는 사람이 즐거움으로 하라는 것입니다.(롬 12: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복이 있다. 이는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마 5:7)
여러분! 사람들이 영생을 얻기 위해서 누구를 긍휼히 여겨야 합니까? 하나는 의심하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본문 22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여기서 “의심하는 자들(디아크리노메누스/διακρινομενους/diakrinomenoys)”은 “철저하게 분리하는 사람들, 반대하는 사람들, 주저하는 사람들, 논쟁하는 사람들, 다투는 사람들, 흔들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사람이 의심하는 것은 믿음을 따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을 따라 하지 않는 것이 다 죄입니다.(롬 14:23)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합니다. 의심하면 믿음이 견고하지 않습니다. 의심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롬 4:20) 의심이 해소되지 않으면 반대하고 다툼을 일으킵니다. 예수님의 제자였던 도마가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듣고도 의심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몸을 도마에게 보여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서 내 손을 보고, 내 손을 내밀어서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래서 믿음이 없는 자가 되지 말라. 믿는 자가 되라.”(요 20:27) 이처럼 의심하는 사람을 긍휼히 여겨야 믿음의 확신을 가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의심하는 사람의 영혼이 구원을 얻도록 기도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면 믿음이 약한 사람을 받아들입니다. 의심하는 것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긍휼히 여김으로 믿음이 견고해져야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합니다.(롬 14:16) 도마가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고 나서 주후 52년경에 힌두교의 나라 인도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인도의 타밀나두 주와 첸나이에 기독교인 가장 많이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죄가 없이 십자가의 죽음, 부활을 의심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서 의심하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도록 기도합니다.
다른 하나는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기 위해서 긍휼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본문 23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사람들이 분노와 적대적 감정의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도록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헛된 생각, 자기 고집, 불신과 의심으로 도무지 답이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사람들을 불신의 불(지옥)에서 끌어내서 구원하려면 예수님께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 교정선교를 하신 변0해 목사님이 간증했습니다. 한 청소년이 학창시절 일탈로 생명을 헤치는 중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수형생활을 하는 그 청소년을 처음 만나서 말했습니다. “내가 한 번 포옹해주면서 기도해줘도 되겠어요?” 잠시 머뭇거리다가 허락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는데 함께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 후에 용서와 치유프로그램을 통해서 신뢰하고 사랑이 회복되었습니다. 지난날의 상처와 험악한 죄악의 사슬에서 벗어났습니다. 놀랍게 변화하여 배움에 열중하여 최상위 성적을 얻었습니다. 새 사람으로 살겠다는 결단을 하고 새 일을 행하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성령 안에서 기도함으로 한 영혼이 구원하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고, 이웃을 세우고, 가정을 세우고, 교회와 세상을 세우기 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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