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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배호 (본명 : 배신웅) 출생 : 1942년 4월 24일 사망 : 1971년 11월 7일 수상 : 2003년 옥관문화훈장 데뷔앨범 : 1963년 1집 앨범 "두메산골"
돌아가는 삼각지 - 배호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 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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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공원 배호님 묘지, 여성팬들이 선물한 꽃다발이 놓여 있다
이 노래는 원형입체고가도로가 한창 건설 중이던 67년 3월16일에 취입된 노래로 실제로는 이보다 먼저 아세아레코드사 전속가수 김호성에 의해 먼저 녹음된 노래이기도 하다. 이 무렵 배호는 신장염이 더욱 악화돼 두 달 간 무대를 떠나 있어야 했다. 얼마 전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당시 마스터 취입 기록카드에는 녹음날짜가 67년 3월12일, 그리고 그 옆에 ‘NG’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 때문에 음반으로까지 제작되지는 않았다.
“‘돌아가는 삼각지’를 불러줄 가수로 배호를 수소문해 찾아갔을 때 그는 청량리에 있는 단칸방에서 어머니와 살고 있더군요. 한 눈에 보기에도 병세가 심해 거동은 물론, 호흡조차 가빠 보였습니다.” 결국 취입을 만류하는 배호의 어머니를 설득해 ‘돌아가는 삼각지’를 취입하기로 결정을 내린 이들은 인근 여관에서 기타 반주에 맞추어 노래연습을 했고 며칠 뒤 장충스튜디오에서 노래를 취입했다.
“배호는 처음 녹음에 들어가기 전부터 매우 힘들어보였으며 노래가 끝날 즈음에는 아예 앉아서 취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장충녹음실에 근무하던 최길순(58·현 수창녹음실 대표)씨. 녹음날짜가 잡혔는데도 배호는 잘 나타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배호를 한 순간 인기가수의 반열에 올려놓은 ‘돌아가는 삼각지’ 역시 노래에 ‘쉼표’ 몇 개를 자의적으로 넣겠다는 조건 하에 취입했음에도 병마의 고통이 고스란히 담긴 숨 가쁜 톤이 그러하듯, 배호는 투병과 호전 상황에 따라 때로는 끊어질 듯 탄식에 가깝게, 때로는 비교적 건강한 음색으로 여러 가지 창법을 구사했다. 67년 12월 개통된 ‘삼각지 고가차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형입체고가도로로 60년대식 교통발전의 상징이었다. 비록 94년 7월 4일, 철거되었지만 아직도 노래 ‘돌아가는 삼각지’와 함께 그 시절 추억으로 살아있다.
- Copyrights ⓒ 韓國歌謠作家協會報 2006.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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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유로운 시간에 그리운 사람의 목소를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가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곡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