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앤디 존스 2024년 03월 22일
스포츠 디렉터의 역할은 복잡하지만, 그들의 성공적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일반적으로 한 가지로 귀결된다: 이적.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의 인상적인 기록을 유지하는 것은 수요일 스포츠 디렉터로 합류한 리차드 휴즈에게 있어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는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어느 클럽에서나, 영입 및 스카우트 부서는 선수 식별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리버풀의 영입 부서는 영입 책임자인 데이브 팰로우스와 수석 스카우트 배리 헌터가 이끌고 있다. 반면, 감독은 그만의 발언권을 가지며 이는 연락책과 에이전트들을 통해 기회가 찾아 올 수도 있다. 스포츠 디렉터가 운영을 주도하지만 모든 이적이 그들의 생각인 것은 아니다.
휴즈는 2016년 스포츠 디렉터로 임명된 후 대부분의 거래를 국내 시장에서 이루어졌던 본머스에서보다 리버풀에서 더 큰 예산과 더 넓은 시장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다. 임대를 포함하여 1군 영입 62명 중 48명이 잉글랜드 출신이었다 (27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19명이 챔피언십에서 그리고 2명이 리그원에서). 차세대 유망주를 하부 리그에서 데려오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 강력한 주제가 되었다.
2022년 빌 폴리의 인수와 그에 따른 자금의 이동으로 클럽은 시야를 넓혀 유럽 시장을 공격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축구는 휴즈의 전문 분야 중 하나이다. 그는 아탈란타 유스 팀에서 뛰었으며 언어에 능통하다.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AS 로마), 아메드 트라오레 (사수올로) 그리고 마티아스 비냐 (AS 로마) 딜은 다양한 형태로 성공을 거두었다.
본지는 휴즈 시대의 본머스의 이적 사업을 살펴보고 그의 정권 하에서 이적 부서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를 평가했다.
리버풀과의 연결고리
휴즈의 스포츠 디렉터 마이클 에드워즈와의 관계는 전자가 선수였고 후자는 주니어 분석가였던 포츠머스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리버풀과 본머스에서 각각 역할에서 만난 그들은 전혀 낯선 상대가 아니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본머스는 리버풀에서 3명의 완전영입과 3명의 임대로 총 6명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이는 휴즈가 단일 클럽에서 한 가장 많은 딜을 대표하는 기록이다.
휴즈는 자신의 첫 번째 여름 이적 시장 동안 촉망받던 조던 아이브 (£15m)와 브래드 스미스 (£6m) 딜을 주도했지만, 두 선수 모두 이적료에 걸맞는 활약을 해내지 못했다.
현재 MLS 팀 휴스턴 다이나모스에서 뒤고 있는 스미스는 사우스 코스트에서 4년이라는 시간동안 단 11경기에만 출전했다. 이 레프트백은 2020년 완전 이적으로 현 클럽으로 이적하기 전 시애틀 사운더스와 카디프 시티로 임대된 바 있다.
아이브는 팀에 훨씬 더 많이 출전했지만 안필드에서 보여준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92경기에 출전하여 5골과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이후 주전에서 밀린 후 2020년 팀에서 방출되었다. 그는 정신적인 건강을 위하여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아이브는 더비와 터키 클럽인 아다나스포르에서 마찬가지로 불행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지난 10월 5부 리그 클럽인 앱스플리트와 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본머스가 2019년 1월 휴즈가 주도한 또 다른 영입인 도미닉 솔랑키를 위해 초기 이적료 £19m를 지불했을 때, 초기 징후는 이것이 역효과를 낳는 또 다른 이적임을 암시했다. 그는 클럽에서의 자신의 첫 46경기에서 고작 4골을 넣는 데 그쳤지만, 2020-21 시즌 챔피언십에서 15골을 터트리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제 26살인 솔랑키는 엘리트 공격수로 성장했다. 그는 2022년 29골을 터트리며 본머스의 승격을 도왔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작 6골에 불과했던 득점 기록을 이번 시즌 28경기 15골로 늘렸다.
나다니엘 클라인은 같은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로부터 임대 이적하였다, 나다니엘 필립스와 해리 윌슨 역시 임대로 이적한 바 있다. 윌슨은 본머스가 강등되었던 2019-20 시즌에 주전으로 활약하여 리그 31경기에서 7골을 터트렸다. 한편 필립스는 그들이 챔피언십에서 시즌을 보냈던 2021-22 시즌에 후반기 주전으로 뛴 바 있다.
시장에서 가치를 찾다
본머스는 일부 사람들이 묘사하는 것처럼 단호하거나 돈에 쪼달리는 클럽은 아니지만 여전히 이적 시장에서 모든 파운드를 계산해야만 한다.
그런 의미에서, 휴즈 시대에 본머스의 가장 큰 성공을 애런 램스데일 (2017년 1월 리그원 셰필드 유나이티드로부터 £800,000에 영입)과 네이선 아케 (첼시로부터 마찬가지로 2017년 훨씬 비싼 이적료인£20m에 영입되었지만 3년 후 맨체스터 시티에게 두 배가 넘는 금액에 매각)이다. 휴즈는 이러한 딜의 주요 원동력은 아니었지만 분명히 딜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본머스는 어린 센터백 일리야 자바르니가 그들의 다음 아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21살의 센터백은 2023년 1월 £24m의 이적료에 영입되었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클럽은 그가 프리미어리그 상위 6팀급 선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 여름 브리스톨 시티로부터 £20m 가량의 이적료에 영입한 알렉스 스콧도 그들이 기대를 품고 있는 또 다른 선수이다. 무릎 부상으로 인하여 이 20살 선수의 시즌은 10월이 되어서야 시작되었지만 그는 이미 자신에게 엘리트 미래가 펼쳐져 있다는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여름 약 £15m의 이적료에 AZ 알크마르에서 이적한 19살 레프트백 밀로시 케르케즈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이 트리오는 최고의 가치를 찾기 위하여 영국의 하위 리그 시장이나 덜 매력적인 유럽 시장을 약탈하는 본머스의 패턴에 맞다. 앙투완 세메뇨 (브리스톨 시티)와 마커스 태버니어 (미들즈브러)도 2022년 각각 £10.5m와 £12.5m의 이적료에 합류한 이후 이는 기민한 영입이었음이 입증되었으며, 이전에는 미드필더 루이스 쿡 (2016년 리즈로부터 £7m에 영입)과 필립 빌링 (2019년 허더스필드로부터 £15m에 영입) 역시도 마찬가지었디/
데이비드 브룩스 (2018년 셰필드 유나이티드로부터 £11.5m에 영입)는 정상에 빠르게 도달하는 것처럼 보였던 또 다른 선수였다, 리버풀 역시도 당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의 그의 성장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암 투병으로 인하여 그의 커리어는 중단됐었다. 이후 그는 퍼스트팀으로 복귀하였으며 현재는 사우스햄튼으로 임대 중이다.
실수로부터 배우다
휴즈는 2020년 스포츠 디렉터의 성공률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설명했다.
"순수한 통계와 숫자로 볼 대, 누구도 100%를 맞을 수 없기에 반드시 성공하지 못하는 것도 있을 겁니다," 라고 그가 말했다. "어떤 이들은 3개 중 2개만 맞으면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죠."
전반적으로, 휴즈는 본머스에서 이러한 매개변수에 따라 성공을 거뒀다. 팬웨이 스포츠 그룹이 이적 시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파운드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리버풀에서의 차이점은 실수가 필연적으로 대중의 더 많은 조사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이다.
2015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본머스의 시장에서의 모습은 만장일치로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으며,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경험한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것을 선호하는 에디 하우의 초기 패턴이 드러났다. 아이브에게 £15m를 지불한 것은 가장 큰 실수였다.
폴리는 시장에서 클럽의 야망을 바꾸어 새로운 무대와 더 큰 금액으로 그들의 범위를 넓혔다. 그들은 해당 기간 동안 주로 젊고 국제적인 재능을 양성하기 위하여 £200m를 지불했지만 모두가 즉각적인 배당금을 거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두 가지 물음표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타일러 아담스와 트라오레 딜과 연관있다. 리즈에서 영입된 미국 국가대표 아담은 장기간의 부상으로 인하여 이달 초 루턴을 상대로 교체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뤘다. 초기 임대에 이어 완전 이적했던 트라오레는 이번 시즌 고작 3경기에 출전하여 44분을 뛰었고 완전 이적을 포함한 임대 딜로 현재 나폴리로 임대를 떠났다.
최고의 가격으로 매각하다
스포츠 디렉터의 역할을 구매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포함된다. 자금을 창출하고,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 (PSR)을 준수하고, 선수단을 발전 시키기 위해선 선수들이 계속해서 이동해야만 한다.
에드워즈는 이 분야에서 리버풀 팬들로부터 널리 찬사를 받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본머스에게 아이브, 스미스 그리고 솔랑키를 매각한 것과 2020년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리안 브루스터를 £23.5m에 매각한 것이 대표적이다.
휴즈에게 있어, 가장 주목할만한 성공을 아케이지만 그만이 유일한 성공을 아니다. 램스데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18.5m에 매각)과 칼럼 윌슨 (뉴캐슬에게 £20m에 매각)을 영입하는 도합 £4m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이익을 얻어냈다 (윌슨은 휴즈가 스포츠 디렉터로 임명되기 이전의 계약임에도 말이다).
2019년 여름 타이론 망스를 아스톤 빌라로 프랑스 공격수 리스 무세가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매각한 것 역시도 모두 뛰어난 딜이었다.
밍스는 2015년 입스위치로부터 £8m의 이적료에 영입되었지만 그는 부상을 당한 4시즌 동안 총 프리미어리그 17경기를 포함하여 총 23경기에만 출전했다. 휴즈가 주도했던 또 다른 계악이었던 이 수비수는 2018-19시즌 후반기를 임대로 빌라에 합류하면서 그들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도욌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그와 영구 계약을 맺기 위하여 초기 이적료 £20m에서 최대 £26.5m로 오를 수 있는 커다란 돈을 지불했다.
무세는 본머스의 주전으로 자리 매김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사실상 선수 매각을 통해 가치를 두 배로 끌어올렸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58경기에서 고작 3골을 넣은 공격수를 위하여 £10m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아르나우트 단주마 역시도 또 다른 성공이다. 그는 £13.5m에 이적한 시즌의 다음 시즌이었던 2020-21 시즌 챔피언십에서 폭발하였고 그의 활약은 2021년 비야레알이 그를 위하여 £20m를 지불하게 만들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시즌도 일관성이 없었던 선수에게 있어 훌륭한 수익률이었다.
https://theathletic.com/5358594/2024/03/22/richard-hughes-liverpool-transfer-record/
첫댓글 이정도면 어느 정도 사기 좀 칠 줄 아는 양반인데…
ㅋㅋ
사실 실패가 많은 단장
근데 작은 규모에서의 영입과 빅클럽영입은 많이 다르니...
판매 실적이 좋고, 하부리그 유망주 영입이 많았음. fsg가 좋아할 스펙..
에드워즈가 아이브, 스미스로 사기 제대로 쳤던 분이라 걱정이 되긴합니다
이제 에드워즈가
'넌 이럴 때 헤헤거리면서 도장찍더라' 하면서 약점을 알려주겠죠
본체는 에드워즈라 큰걱정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