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대수능을 치른 학생으로서, 작년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저도 작년에 6월, 9월 모의고사도 치렀고 절실하게 깨달았으며 11월 수능에서 의외로 좋은 점수를 받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6월 모의 수능은 아직 재수생 반수생들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 시험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도 6월 수능 때에는 재수생들이 시험을 많이 안 쳤다고 들었어요. 특히 시험 범위도 수능에 비해 많이 적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가장 중요한 시험은 소위 수능과 쌍둥이 형제로 불리는 9월 모의 수능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9월 수능에 매진할 필요는 없습니다. 9월 수능이 가장 중요한 모의고사임에는 틀림없지만, 11월 수능까지 충분히 점수도 올릴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9월 수능때 언어 2등급 수리 3등급 외국어 2등급 탐구 3등급 4등급 5등급 이랬지만,
11월 수능때에는 언어 1등급 수리 2등급 외국어 1등급 탐구 1등급 3등급 4등급 이렇게 나왔어요.ㅡ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 과목에서 한 등급씩 올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의지만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올릴 수 있는 점수가 어마어마한데도 괜히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서 컴퓨터에 앉아서 자기 고민만 하는 학생이 되지 맙시다.ㅡ
첫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희망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죽지않아 !!!!)
님의 글을보고 용기가 생기네요..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낼시험 막막했는데,,, 희망이 보이네요 ㅋㅋ
정말 낼 시험 막막했는데,,, 내일 치고나서도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다시 힘내서 열심히 할 용기를 얻었어요!
ㅠ 수능ㅜㅜㅜ무서워